00:00미국과 이란이 60일간의 휴전을 맺은 진짜 이유는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본협상 테이블을 마련하기 위해서였습니다.
00:08하지만 가장 기초적인 호르무즈 해업 개방 약속부터 깨지면서 핵 협상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비관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00:16권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이란 전쟁을 일으킨 트럼프 행정부의 수고는 이란 핵 프로그램 폐기입니다.
00:26하지만 이를 위한 협상은 시작조차 해보지 못한 채 좌초 위기를 맞았습니다.
00:3260일 휴전 양해각서의 핵심 전제였던 호르무즈 해업 자유항행이 다시 무력 충돌로 얼룩졌습니다.
00:40미국은 이번 사태를 단순한 무력 충돌이 아닌 이란의 합의 이행 능력에 대한 가늠자로 봅니다.
00:46본협상의 기본 전제였던 호르무즈 개방조차 시각차가 큰 상황에서 핵물질 폐기와 사찰이라는 핵 협상 타결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겁니다.
01:12본협상 지립의 지림돌이 오히려 걸림돌로 변하자 트럼프 대통령의 인내심도 한계에 달했습니다.
01:26이란 역시 합의 파기 책임을 전적으로 미국에 돌리면서 실루엔은 밑바닥부터 무너졌습니다.
01:45이란의 거듭된 도발은 확전을 기피하는 미국의 마지노선을 치밀하게 시험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01:53해협의 긴장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려야 오히려 꽉 막힌 경제 제재의 활로를 억지로라도 열 수 있다는 역설적인 노림수가 깔려 있습니다.
02:03중재국들을 통한 간접 대화가 오가고는 있지만 타협을 위한 협상이라기보다 미국의 최후 통첩 성격이 짙습니다.
02:12첫 단추부터 실루가 깨지며 기대했던 핵 협상은 사실상 물 건너갔습니다.
02:18대신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양국의 팽팽한 군사적 공방과 힘겨루기만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02:26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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