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이 걸프국들에 이어 요르단의 미군 기지까지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중동에 전운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00:07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재개된 가운데 이스라엘도 세 번째 공습 준비에 나서 종전협상이 또다시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00:15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00:20현지시간 9일, 요르단 전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00:24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이 요르단 영공에 진입하자 요르단군은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00:31군이 즉각 대응해 미사일 8발을 요격했고 인명이나 물적 피해는 없었습니다.
00:38미군 기지가 표적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 걸프 지역을 벗어난 요르단에도 이란 미사일이 날아오면서 확전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00:46앞서 이란은 쿠이투와 바레인, 카타르 등 걸프 3국 내 미군 기지를 타격하며 보복 공격을 본격화했습니다.
00:54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제 해업 항로 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모험과 방해는 이란의 파괴적인 대응으로 이어질 뿐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01:05그러면서 미국의 공격이 계속되면 영내 미군 기지가 계속 표적이 될 거라고 위협했습니다.
01:11이란 내부에서는 최고 지도자 하멘의 장례를 계기로 복수를 다짐하는 강경파와 실용적 해법을 찾으려는 협상파로 분열이 심화하는 양상입니다.
01:21하멘의 장례식 과정에서 일부 강경파 시위대가 아라그치 외무장관에게 돌을 던지며 항의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01:36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개에 이스라엘은 내심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01:41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언제든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며
01:47필요하면 세 번째 독자적 공습도 단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1:56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을 계기로 이란 정치권이 더욱 혼란에 빠진 가운데
02:01강경파가 주도권을 잡게 될 경우 종전협상이 파국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2:07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