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장맛비와 폭염이 동시에 한반도를 덮친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밤에도 더위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00:07비가 그친 뒤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 나오면서 온열질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큰 상황인데요.
00:13어떤 내용인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00:17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어제 경북 경산과 칠곡, 의성의 첫 열대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00:24열대야주의보는 기후위기에 맞춰 기상청에서 올여름 처음 도입한 특본데요.
00:29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씨 아래로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00:37열대야로 수면을 방해받아 폭염에 더 취약해지는 이른바 누적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입니다.
00:44전문가들은 장마철인데도 더위가 밤낮이 가리지 않는 건 국지적으로 내리는 비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00:52비가 전체적으로 오는 경우라면 상관이 없지만 국지적으로 쏟아지면 비가 오는 곳, 안 오는 곳이 따로 있고
00:59그래서 수증기를 잔뜩 머물러 있는 데다가 기온이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01:03그러니까 폭염과 폭우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01:08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한증막 더위가 예상됩니다.
01:11정체전선이 북상한 뒤 남쪽에서 더운 공기가 들어와 기온이 더 오르면서
01:16중부지방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01:20습도가 높은 가운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온열질환자도 늘어날 수 있는데요.
01:25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6일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17명으로 이달 들어 가장 많았는데
01:30주말엔 이를 뛰어넘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01:35또 식중독도 비상입니다.
01:37덥고 습한 날씨 탓에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서
01:41현재 전국 식중독지수는 20% 주의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01:46당분간 장맛비와 더위에 불편한 공존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01:51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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