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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으로 입주한 세종의 한 국민임대 아파트에서 비만 오면 집 안으로 빗물이 줄줄 샌다는 제보가 접수됐습니다.

이미 한 차례 방수공사를 마쳤지만, 올해 또다시 누수가 발생했고, LH와 시공사 측은 뒤늦게 피해 보상과 이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제보는 Y, 오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집 안 천장에서 물이 쉴 새 없이 뚝뚝 떨어집니다.

바닥에는 빗물받이 여러 개가 놓여있고 그 안에는 물이 고여있습니다.

지난해 4월, 처음으로 입주한 세종시의 한 국민임대주택 아파트입니다.

1년여 동안 천장 누수만 7차례, 벽지도 벌써 3번이나 교체했습니다.

지난해 시공사가 한 차례 방수공사를 진행했지만, 올해 또다시 집 안으로 빗물이 새면서 곰팡이까지 피었습니다.

[남궁 찬 / 세종시 산울동 : 벽지 곰팡이랑 이제 공기 문제가 너무 심각해서, 피해를 보아서 계속 제가 (시공사에) 말씀을 드렸거든요. 근데 방수공사랑 도배만 해주시고 처리를 했는데 이제 또 누수가 된 거예요.]

빗물이 스며든 것으로 추정되는 옥상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바닥은 축축하게 젖어있고, 임시방편으로 방수용 비닐을 씌워놨습니다.

비가 내린 날, 취재진이 현장을 찾았을 때도 주거지 내부 벽지는 젖어있었고, 주택 복도 천장에서도 물이 새고 있었습니다.

세입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와 시공사 측에 피해 보상과 이사 지원을 요청했지만, 그동안 서로 책임을 미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남궁 찬 / 세종시 산울동 : 올해 3월, 5월, 6월에 또 누수가 돼서 이제 제가 재차 요청을 드렸는데, 저기 하더라고요. 아무런 조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착잡합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LH 측은 누수로 인한 입주민 피해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세대 이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시공사도 하자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피해 세입자와 보상 협의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디자인 : 김서연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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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난해 처음으로 입주한 세종의 한 국민임대 아파트에서 비만 오면 집안으로 빗물이 줄줄 샌다는 제보가 접수됐습니다.
00:08이미 한 차례 방수공사를 마쳤지만 올해 또다시 누수가 발생한 건데요.
00:13LH와 시공사 측은 뒤늦게 피해 보상과 이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00:18제보는 Y, 오승훈 기자입니다.
00:23집안 천장에서 물이 쉴 새 없이 뚝뚝 떨어집니다.
00:27바닥에는 빗물바지 여러 개가 놓여있고 그 안에는 물이 고여있습니다.
00:32지난해 4월 처음으로 입주한 세종시의 한 국민임대주택 아파트입니다.
00:381년여 동안 천장 누수만 7차례, 벽지도 벌써 3번이나 교체했습니다.
00:43지난해 시공사가 한 차례 방수공사를 진행했지만 올해 또다시 집안으로 빗물이 새면서 곰팡이까지 피었습니다.
00:51벽지 곰팡이랑 공기 문제로 너무 심각해서 피해를 입어서 계속 제가 얘기를 말씀을 드렸거든요.
01:00그런데 이제 방수공사랑 도배만 해주시고 그렇게 처리를 했는데 또 누수가 된 거예요.
01:08빗물이 스며든 것으로 추정되는 옥상입니다.
01:12보시는 것처럼 바닥은 축축하게 젖어있고 임시방편으로 방수용 비닐을 씌워놨습니다.
01:18비가 내린 날 취재진이 현장을 찾았을 때도 주거지 내부 벽지는 젖어있었고 주택 복도 천장에서도 물이 새고 있었습니다.
01:27세입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와 시공사 측에 피해보상과 이사 지원을 요청했지만 그동안 서로 책임을 미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01:38그래서 올해 또 3월, 5월, 6월 이렇게 또 누수가 돼서 그래서 제가 재차 요청을 드렸는데 아무런 조치가 없더라고요.
01:51그래서 좀 작답합니다.
01:53취재가 시작되자 LH 측은 누수로 인한 입주민 피해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세대 이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02:02시공사도 하자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피해 세입자와 보상협의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02:09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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