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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휴가지로 많이 찾는 동해안에 상어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온 상승으로 먹잇감이 늘면서 상어 출몰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피서객과 어민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선 갑판 위 몸길이 2m 정도의 백상아리가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냅니다.

지난 5일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고등어와 함께 그물에 잡힌 겁니다.

이튿날에도 상어 포획은 이어졌습니다.

울진 앞바다에서 귀상어와 청상아리가, 양양 앞바다에서는 청상아리가 그물에 걸렸습니다.

이틀 사이 동해안에서 잡힌 상어만 네 마리입니다.

지난 4일 강릉 안목해변 앞 4km 해상에서도 상어가 출몰해 안전 안내 문자까지 발송됐습니다.

[김의민 / 서울 상일동 : 상어가 나온다고 하니까 아이가 있는 입장에선 좀 신경 쓰이는 것 같습니다.]

올해 동해안에서 확인된 상어는 56마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넘게 늘었습니다.

표층 수온이 지난해보다 2℃ 가까이 오르면서 상어의 먹잇감이 늘어난 게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김맹진 /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연구사 : 상어의 먹이원이 되는 참다랑어, 고등어의 증가로 인해서 영향이 있지 않을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도 대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강원 동해안 11개 해수욕장에 설치됐던 상어 차단 그물은 올해 51곳으로 늘었습니다.

미세한 전류로 상어 접근을 막는 퇴치기입니다. 강릉시는 이 퇴치기를 구조용 수상스키에 부착하고, 수상안전요원들에게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수욕장 안쪽보다 수심이 깊은 바다에서 상어가 나타날 가능성이 큰 만큼 서핑과 스쿠버다이빙 같은 해양 레저 활동과 어민 조업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영상기자 : 조은기
화면제공 : 동해수산연구소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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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여름철 휴가지로 많이 찾는 동해안에 상어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습니다.
00:05수온 상승으로 먹잇감이 늘며 상어 출몰이 증가한 걸로 보이는데요.
00:10피서객과 어민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00:12송세혁 기자입니다.
00:16어선 가판이 몸길이 2미터 정도의 백상아리가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냅니다.
00:22지난 5일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고등어와 함께 그물에 잡힌 겁니다.
00:27이튿날에도 상어 포획은 이어졌습니다.
00:30울진 앞바다에서 귀상어와 청상아리가, 양양 앞바다에서는 청상아리가 그물에 걸렸습니다.
00:37이틀 사이 동해안에서 잡힌 상어만 4마리입니다.
00:41지난 4일 강릉 안목해변 앞 4km 해상에서도 상어가 출몰해 안전 안내 문자까지 발송됐습니다.
00:54올해 동해안에서 확인된 상어는 56마리.
00:58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넘게 늘었습니다.
01:02표충수온이 지난해보다 2도 가까이 오르면서 상어의 먹잇감이 늘어난 게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01:09상어의 먹잇감이 되고 있는 참단왕어, 고등어들이 증가로 인해서 영향이 있지 않을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01:17지방자치단체도 대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01:21지난해 강원 동해안 11개 해수욕장에 설치됐던 상어차단 그물은 올해 51곳으로 늘었습니다.
01:29미세한 전류나 자기장으로 상어 접근을 막는 퇴치기입니다.
01:33강릉시는 이 장비를 수상 안전요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01:38전문가들은 해수욕장 안쪽보다 수심이 깊은 바다에서 상어가 나타날 가능성이 큰 만큼
01:44서핑과 스쿠버 다이빙 같은 해양 레저 활동과 어민 조업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01:51YTN 송세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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