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10호 태풍 마이삭이 강타한 중국 남부엔 폭우로 저수지가 무너지는 등 홍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00:07태풍의 여파로 내륙 깊숙한 곳에서 토네이도와 산사태까지 발생했는데,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란 겁니다.
00:15베이징에서 강정규 특파원이 전합니다.
00:20거대한 소용돌이가 양지 강물을 하늘로 빨아들입니다.
00:24마치 종말 영화의 한 장면처럼 지상의 잔해물들이 중력을 거슬러 공중으로 떠오릅니다.
00:32시속 130km 넘는 강풍에 전신주가 부러지며 불꽃이 튀고 상점 유리문은 살얼음처럼 깨져버립니다.
00:496일 저녁 중국 중부 내륙 후베이성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해 340명 넘는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00:58건물이 4,800채 이상 파손되면서 14,600여 명이 이재민 신세가 됐습니다.
01:04제10호 태풍 마이삭이 몰고 온 수증기가 동북에서 내려온 찬 공기와 부딪히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01:13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남부 광시성에선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최대 791mm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01:22지역 연간 강우량의 절반에 달하는 물폭탄에 난냉시 헝저우에선 저수지 재방까지 무너졌습니다.
01:304명 사망에 8명 실종, 주민 5만 3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01:47메마른 서북 내륙 간수성에서도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01:54오는 11일쯤엔 태평양에서 세력을 키운 제9호 태풍 바비도 중국 동부연안에 상륙할 예정이어서 시진핑 주석이 직접 긴급 방제 지시를 내렸습니다.
02:09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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