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00:00 수사팀장이 직접 "영상 삭제하라" 지시...'케이블타이'의 행방은? [이슈톺] (7월 7일, 송은혜 에디터)
08:26 최소 무기징역 이상 가능한 '핵심단서'…'장윤기 사건' 경찰이 증거인멸 [지금이뉴스] (7월 6일, 이선 에디터)
11:20 검찰, '부실 수사' 광주광산서 압수수색..."팀장이 영상 삭제 지시" (7월 7일, 나현호 기자)
14:15 [자막뉴스] 경찰이 납치 증거 인멸...수사 상황도 누설했다 (7월 7일, 오선열 기자, 정윤주·고현주 에디터)
15:56 경찰 "장윤기 부친, 형사처벌 제외라도 징계 가능" (7월 7일, 표정우 기자)

제작 : 류청희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22_20260707091139959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자, 어제 장윤기 사건 맡았던 수사팀장이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가 됐고요.
00:06오늘 구속영장이 신청이 됐습니다.
00:09사라진 증거물이 결박도구죠. 케이블타이였다고 하는데
00:14이 케이블타이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요?
00:18한마디로 범행의 도구인 증거에 해당할 수 있겠죠.
00:21우리 살인사건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는 범행의 동기, 그리고 범행의 경위,
00:26그리고 범행 수법, 그리고 사례의 도구 이런 것들을 밝히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요.
00:31케이블타임은 모범을 결박하는 도구입니다.
00:34그러니까 사례에 이르기까지 했던 행위의 굉장히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는 증거물임에도 불구하고
00:41이것을 압수하지 않았다, 증거물을 확보하지 않았다는 것이 사안이 굉장히 중대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고요.
00:48현재 이 구속영장에 신청된 제명은 증거인멸제만 적시되어 있지만
00:54수사 상황에 따라서는 공무상 비밀 누설도 적용되어 있지만
00:58우리 또 직무유기이죠.
01:01공무원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방임이나 의식적으로 어떤 것을 포기하는 경우에는
01:07직무유기죄로 성립이 가능하고 특히 특수직무유기라고
01:11수사관이 이렇게 직무를 유기한 경우에는 더 가중된 법정형이 처해질 수 있거든요.
01:16그만큼 이게 사안의 중대성이 있다.
01:19단순한 공무원이 증거인멸을 한 게 아니라 수사에 적극적으로 처벌을 하고
01:23수사에 증거를 확보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 증거를 인멸한 혐의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봤기 때문에
01:30지금 구속영장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01:33수사팀이 이런 핵심 증거, 정말 중요한 증거를 실수로 놓쳤다고 해도
01:38무능으로 지금 분노를 일으킬만 한데
01:40의도적으로 숨겼을 것이라는 정황이 포착이 되면서 더 분노를 사고 있는 지점이거든요.
01:47심지어 수사팀장이 부하 직원에게 증거를 지워라 라고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53이렇다면 본인이 떳떳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겠죠?
01:57그렇죠. 우리가 그동안에 장윤기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고 나서
02:01보안수사를 통해서 리얼돌에 대해서도 당시 압수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 드러났고
02:06그리고 블랙박스도 사실은 경찰은 확보를 못했는데
02:10검찰의 보안수사를 통해서 어떻게 보면 압수수색을 통해서 다시 드러난 부분이 있었는데
02:15여기에 대해서 케이블타이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강간 등 살인 목적을 입증할 수 있는 데 있어서
02:21조금 더 유력한 증거라고 볼 수가 있을 것 같거든요.
02:24왜냐하면 당시에 케이블타이가 있다는 말은 납치의 어떤 의도가 있었다는 점을 추정을 해볼 수가 있고
02:28납치를 한 이후에 지금 장윤기가 당시 어떤 행동을 하려고 했는지도 추정을 해볼 수 있는 그런 유력한 자료이기 때문에
02:35그래서 그 증거물에 대해서는 아마 어떤 경위로도 확보가 되지 않았었던 부분이 있었고
02:40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결국 남아있던 증거라는 게 영상 촬영물이었는데
02:44그 촬영물에 대해서도 결국 수사가 계속해서 진행이 될 것 같고
02:48그 과정에서 수사팀장이 이 부분에 대해서도 확보를 하지 않았다는 부분이
02:52어떤 경위를 통해서 드러나게 되면
02:54그럼 그 부분에 있어서는 본인한테 화살이 돌아오게 되고
02:57이게 자칫 잘못하면 형사처벌까지 이어질 수 있다 보니까
03:00아마 그런 부분들이 드러날 수 있는 그냥 핵심 증거인 이 영상을 삭제를 하라
03:04이렇게까지 지시를 했던 게 아닌가 이렇게 추정이 됩니다.
03:07케이블타이 미확보와 영상 삭제까지 뭐랄까요?
03:11약간 합리적 의심이 드는 그런 지점인 것 같은데
03:14그리고 이 차량, 그러니까 케이블타이가 있었다는 그 차량을
03:19또 장윤기 아버지에게 경찰이 그 다음 날에 인계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03:24그리고 그 차량을 아버지는 5월 하순까지 몰고 다녔다.
03:28이 상황도 좀 이해가 가지 않거든요. 어떻게 좀 보세요?
03:31그렇죠. 지금 사실 리얼돌 같은 경우에도
03:34당시 압수수색 갔을 때 장윤기 집에는 있었지만
03:37사실 그 뒤에 3일 뒤에 아버지가 가서
03:40이걸 분해를 해서 폐기를 시켰고요.
03:43그리고 지금 이 차량 같은 경우에도
03:45당시 피해자의 혈흔이 묻어있는 그런 차량이었는데
03:48그것 또한 어떻게 보면 그 혈흔만 채취를 하고
03:50당시 아버지한테 다시 인계를 했다고 하거든요.
03:53만약에 이 차량에 케이블타입이 압수가 안 된 상태로
03:57있었다고 할 것 같으면
03:59케이블타입이 그 차량에 있었을 가능성이 너무나 컸을 것 같고
04:02그럼 당연히 이 차량을 인계받은 아버지 입장에서는
04:05이 케이블타입이 유력한 증거라는 건
04:07본인이 현직 경찰 간부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할 것이라서
04:11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아마 순차적으로 폐기를 했을 가능성이 너무나 클 것 같고요.
04:16만약에 아버지가 이 차량에서 케이블타입을 발견하지 못했고
04:19이 수사팀장이 그 케이블타입을 혹시나 발견하지 못하도록
04:23그 현장에서 만약에 이걸 폐기를 했다고 할 것 같으면
04:26이건 더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다 보니까
04:29사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지금 긴급체포가 됐고
04:32구속영장이 신청이 됐다고 하니
04:33앞으로 추가 조사를 통해서 확인을 해야 될 것 같은데
04:36어쨌든 차량을 인계를 했다는 부분
04:38그 부분에 있어서도 사실 경찰의 그런 결정이 조금
04:41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04:43추가 조사 상황을 좀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04:45지금 여러 가지 좀 의심되는 지점들에 대해서 저희가 좀 짚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04:50또 이런 사건에 프로파일러가 투입이 되지 않습니까?
04:55그러니까 프로파일러가 장윤기를 면담하고 보고서를 작성을 했는데
05:00이 보고서 속의 내용 중에
05:02이 살인의 성폭행 목적에 의심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하는데
05:07수사팀에서는 정작 그 죄명 자체를 그냥 일반 살인죄만 적용을 했어요.
05:13그 이유가 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05:15네, 합리적으로 납득이 좀 어려운 측면이 있는 거죠.
05:18살인죄라고 하더라도 범행의 동기에 따라서
05:21우리 대법원 양형 기준이 상당히 많은 구분을 짓고 있습니다.
05:26보통 동기 살인이냐
05:27이 사건처럼 성범죄 목적으로 살인을 했을 경우에는
05:30중대범죄가 결합된 살인으로 보고
05:33법정형과 양형이 매우 높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05:36살인사건에서는 그 범죄의 동기를 찾는 게 굉장히 양형에 중요합니다.
05:41그런 측면에서는 이미 프로파일러가
05:44강간살인이 의심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라고 한다면
05:48이 의견대로 실제로 범행의 목적이 성범죄였는지를
05:52추가적으로 밝히기 위해서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졌어야 됩니다.
05:56그런데 아까 보신 것처럼 초동 부실 수사에 대한 논란이 있을 정도로
06:00의아한 행보를 보였고요.
06:02이게 단순히 부실한 수사, 가실에 의한 수사이냐
06:05나아가서는 목적을 가지고 봐주기 수사를 했는가
06:09더 나아가서는 은폐 수사를 하기 위해서
06:13이 강간 목적인 것을 은폐하려는 고의가 있었던 거 아니냐라는
06:17의심까지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06:19문제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06:21남성이 여성에 대해서 무자비하게 살인을 했을 경우에는
06:25살인 목적인 경우도 왕망 있었죠.
06:27이건 상식입니다.
06:28그렇다고 한다면 현장에서 그런 부분들이 없는지
06:31이 사람이 성도착적인 부분이 없는지
06:34과거의 성범죄와 관련한 연류인 정황이 없는지
06:37또는 휴대전화나 각종의 PC나 이런 것들을
06:40포렌식해서 관련 계획이 있었는지를 살펴보는 게
06:43통상의 수사 절차잖아요.
06:45그런 것들이 누락되고 누락되고
06:47누락된 정황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고 한다면
06:50의도를 추단해 볼 여지도 있습니다.
06:53그래서 이 사건 수사의 핵심은
06:54단순한 부실 수사인지 아니면
06:57의도를 가지고 의도적으로 축소, 은폐하기 위한 것이었는지를
07:01밝히는 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07:03네,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결국 경찰은
07:05장윤기의 성범죄 목적을 입증할 만한 증거들을
07:09다 놓쳐버렸습니다.
07:10아까 말씀하신 리얼돌도 그렇고요.
07:12케이블타이도 그렇고요.
07:14이걸 단순히 경찰의 무능으로 볼 수 있겠습니까?
07:18사실 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런 행동을 했는지는
07:22조금 더 수사 결과가 나와야 되겠지만
07:23사실 지금까지 드러난 부분으로 봤을 때는
07:26이런 내용들이 사실 눈앞에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07:29확보를 하지 못했다고 할 것 같으면
07:31조금 수사 능력을 의심을 해봐야 될 지점은 있는 것 같습니다.
07:34좀 조심스러운 말일 수도 있는데
07:35이게 사실 우리가 일반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보더라도
07:39리얼돌도는 일반인들이 쉽게 소지할 수 없는 물건이고
07:42거기에 훼손된 부분이 많이 있었다고 할 것 같으면
07:44그러면 DNA 채찌만 할 것이 아니라
07:46영상만 채찌를 할 것이 아니라
07:48어떻게 보면 추가적으로 증거가 어떤 부분들이
07:51더 있을 수 있는지도 확인을 해봤어야 되는 부분이 있고
07:54케이블타이는 더더욱이나 납치를 하기 위해서
07:56우리가 뭔가 결박을 하기 위한 그런 수단으로 쓰는 도구인데
07:59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거를 초기에 봤음에도 불구하고
08:03확보를 하지 않았다.
08:04특히나 밑에 있는 수사관도 아니고
08:06수사팀장이 그걸 발견했는데도 불구하고
08:08이걸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라고 하는 부분들은
08:11정말 그 경우에 있어서 이야기를 해봐야 되겠지만
08:14고의로 숨겼다면 당연히 범죄가 되고요
08:16실수라고 할 것 같으면 정말로 그런 방식의 수사를 기존에다 해왔었는지
08:20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국민들이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가 없는
08:23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08:26장윤기 사건 담당 수사팀장이 증거인멸 혐의로
08:29경찰에 입건된 이유는 수사 초기 발견됐던
08:31결박 도구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확인됐습니다.
08:35장윤기를 최소 무기징역 이상으로 처벌할 수 있는
08:38강간살인죄의 핵심 단서가 사라졌다는 점에서
08:41파문이 커질 전망입니다.
08:446.1 경찰은 지난 5월 5일
08:45장윤기를 체포한 직후
08:47주거지와 차량 등에서 증거물 수집에 착수했습니다.
08:51사건을 배당받은 광주광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08:54A 경감의 수사팀은 장윤기 차량 수색을 담당했는데
08:57당시 SUV 안에는 케이블 타이가 있었습니다.
09:01또 케이블 타이가 발견된 SUV는
09:03피해자 납치의 수단으로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09:06검찰 보완수사를 통해 장윤기의 진짜 범행 목적은
09:10여학생 납치 및 강간으로 규명됐지만
09:13제압에 필요한 결박 도구는
09:15현재까지 단 한 점도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09:18SUV 내 케이블 타이가 사라진 사실은
09:20현직 경찰관인 장윤기 아버지와
09:23수사 담당자 간 유착 의혹을 살펴보는
09:25경찰청 감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09:29현장 수색 당시 수사팀은
09:31과학수사대 도착 전 차 안에서
09:33케이블 타이를 발견했지만
09:34이를 증거물로 확보하지 않았습니다.
09:37케이블 타이 소재가 이후 파악되지 않으면서
09:39경찰은 수사팀 책임자 A 경감을
09:42증거인멸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09:45또 다른 주요 증거인 SUV는
09:48혈흡 및 지문 채취 등
09:50기본적인 감식만 마치고
09:52사건 이튿날 곧바로
09:53장윤기 아버지에게 인계됐습니다.
09:56검찰 보완수사로 SUV 추가 압수수색이 착수된
10:005월 하순까지
10:00장윤기 아버지는
10:02보름가량 이 차량을 몰고 다닌 것으로 전해져
10:05증거물이 장기간 훼손된 셈입니다.
10:08경찰 수사팀으로부터
10:09사건 사흘 뒤 아들 자취방 주소와
10:11출입 비밀번호를 전달받은 장윤기 아버지는
10:14주요 증거물 가운데 하나인
10:16훼손된 리얼돌을 폐기하기도 했습니다.
10:18검찰 보완수사에서 장윤기의 아버지는
10:21아들이 범행이 성범죄와 연관되는 것이 우려됐다고
10:25리얼돌 폐기 사유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29당시 경찰은 장윤기를 일반 살인죄로 송치하고 나서
10:32다른 성범죄 혐의도 조사 중이었는데
10:35이때의 주요 수사 상황도
10:37살인 혐의와 마찬가지로
10:38아버지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41한 법조인은
10:42장윤기의 자백 등 강간살인 혐의에
10:45직접 증거가 없는 상황이라면
10:46차량 내 결박 도구는 핵심 단서로
10:49재판에서 다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10:51이날 A 경감을 체포한 광주경찰청은
10:54수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10:56총 22명 규모의 전담팀을 편성해
10:58장윤기 아버지와 수사 담당자 간
11:00유착 의혹 등을 규명 중입니다.
11:03또 장윤기 담당 수사팀의 형사들 전원과
11:06직접 지휘 라인에 있었던 간부 경찰관도
11:09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11:20부실 수사 의혹이 일고 있는 장윤기 사건에 대해
11:23검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11:26광주지방검찰청은 지금 이 시각
11:27광주광산경찰서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11:30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11:32나현우 기자, 검찰이 본격적인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고요?
11:37네, 그렇습니다.
11:38광주지방검찰청이 조금 전 광주광산경찰서에 대해
11:41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11:43검찰은 광주여고생 살인사건과 관련해
11:46경찰의 공무상 비밀누설 및 증거인멸 등 혐의에 대한
11:50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거라고 밝혔습니다.
11:53현재 광산경찰서뿐만 아니라
11:55주요 피의자의 주거지에 대해서도
11:57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1:59당시 장윤기 수사를 담당한
12:01광산경찰서 수사팀장은
12:03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12:05어제 경찰에 긴급체포됐는데요.
12:07이번 압수수색이 이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14광주광산경찰서에서
12:15장윤기 성범죄 목적 범행의 핵심 증거인
12:17케이블 타일을 확보하지 않았다고요?
12:20네, 그렇습니다.
12:21장윤기가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게
12:23지난 5월 5일입니다.
12:25이날 경찰은 장윤기 차량을 조사하면서
12:28증거물 수집에 나섰는데요.
12:30차량 안에서는 케이블 타이가 발견됐습니다.
12:33사람을 결박하는 데 쓸 수 있는 만큼
12:35장윤기 강간살인죄의 핵심 증거로 꼽히는 증거물이었는데요.
12:40하지만 당시 수사팀은 케이블 타일을
12:42확보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2:45차량 감식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면서
12:47케이블 타이도 찍혔지만 확보하지는 않은 겁니다.
12:50심지어 당시 수사 담당 팀장은 관련 영상을
12:54삭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2:57이 같은 내용은 경찰청 수사 감찰 과정에서
12:59뒤늦게 파악됐습니다.
13:01증거인멸 혐의로 어제 긴급 체포된 담당 팀장은
13:04고의로 없앤 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10사건이 불거지자 경찰이 뒤늦게 해당 기록과 동영상을
13:14검찰에 넘겼다고요?
13:16네, 그렇습니다.
13:17검찰은 차량 안에 케이블 타이가 있었다는 것을
13:19전혀 인식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13:22특히 차량 감식 압수수색 동영상이나 사진도
13:25송치 자료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13:29그러다가 경찰이 어제 담당 수사팀장을
13:31긴급 체포한 뒤에야 추가 증거로 보내왔다고 말했습니다.
13:36장윤기 아버지 장모 경감은 경찰 수사팀에게
13:39아들 자취방 주소와 비밀번호를 알아냈고요.
13:43또 장윤기 성범죄 핵심 증거인
13:45성인용품 리얼도를 훼손해 버리기까지 했습니다.
13:48장 경감은 아들 범행이 성범죄와 연관되는 것을 우려했다고
13:53검찰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13:55장윤기 사건 부실 수사와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13:58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아버지 장 경감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4:04또 광산경찰서 수사팀 전원을 대상으로
14:06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14:09지금까지 광주전남 취재본부에서 YTN 나연호입니다.
14:15장윤기 차량의 케이블 타이는 납치 범행을 이심할 수 있는 핵심 증거입니다.
14:22그런데 이 타이를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이 없앤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4:27장 씨의 범행 직후 차량엔 혈흔이 묻어있고
14:30범행과 관련된 물품도 다수 놓여 있었습니다.
14:34그런데 수사팀은 범행 다음 날 경찰서 현직 경감인 장 씨 아버지에게 차를 돌려줬습니다.
14:43광주경찰청은 여고생 살인사건을 담당했던 광산경찰서 수사팀장을
14:48증거인멸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14:51사라진 케이블 타이는 현재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14:54증거 제출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14:58앞서 경찰은 장 씨 집에서 훼손된 성인용 인형을 보존하지 않고
15:02장 씨의 아버지에게 주소와 비밀번호, 수사 상황 등도 알려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5:09사건 초기 부실수사 의혹이 잇따르자
15:12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광주경찰청 지휘부를 배제한
15:16진상규명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인원을 27명으로 확대 편성했습니다.
15:22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광산경찰서 수사팀장과
15:26장용기 담당팀 소속 형사들은 모든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15:42경찰의 재가족 감싸기 의혹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15:45검찰은 공무상 비밀누설과 증거인멸혐의 등으로
15:50직접 수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15:52YTN 오세윤입니다.
15:56광주 여고생 살인사건 피의자 장윤기 아버지의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해서
16:02친족 특례가 논란이 됐었죠.
16:04경찰이 형사처벌과 징계는 다르다며
16:07감찰 조사 후 징계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해놨습니다.
16:10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6:14표정우 기자, 장윤기의 아버지가
16:16가족이라는 이유로 형사처벌은 받지 않을 수 있다고 해서 논란이 됐었는데
16:21경찰이 입장을 내놨다고요?
16:23네, 형법은 친족이 증거를 인멸한 경우 처벌하지 않는 이른바
16:27친족 특례를 두고 있습니다.
16:29다만 경찰청은 오늘 징계벌과 형사벌은
16:32목적과 내용, 대상이 서로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16:36형법상 친족 특례에 따라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되더라도
16:41감찰 조사에서 비위 사실이 확인되면
16:43국가공무원법과 경찰 공무원 징계령 등에 따라
16:47징계할 수 있다는 겁니다.
16:49앞서 장윤기의 아버지인 장모 경감은
16:52사건 발생 사흘 만에 아들의 자취방을 정리하면서
16:56사람 형상의 성인용품인 리얼돌을 여러 조각으로 해체해
17:00폐기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17:02당경감은 또 장윤기의 신상이 공개된 뒤
17:04아들의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불태워 없앤 걸로 파악이 돼
17:08논란이 됐습니다.
17:11네, 경찰이 친족 사건 수사의 투명성을 높일 대책도
17:15마련하기로 했다고요?
17:17네, 경찰청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17:20경찰관의 친족 관련 사건 처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17:23추가 대책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7:27그러면서 지난 2020년 발표된
17:29경찰 반부패 종합대책의 하나로
17:32경찰 사건 문의 금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7:36수사 중인 사건을 경찰이 담당 수사관에게
17:39문의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17:41이를 어기면 징계 등 처분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7:45또 지난 2014년 시행된 수사정보유출방지종합대책이 근거해
17:50수사정보를 유출한 사람은 선제적으로 수사 의뢰하고
17:54수사부서에서 퇴출하는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7:58경찰은 이 같은 현행 제도를 더욱 엄격하게 운영하면서
18:01이번 사건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분석해
18:04추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18:06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