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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시간 전


변진섭, '희망사항' 비화 공개…"이문세가 부를 뻔"
노영심 "오늘 녹음 안 하면 문세 오빠에게"  
변진섭 '희망사항, 사회면에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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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네, 10위와 9위입니다.
00:04먼저 10위, 1980, 90년대 발라드의 황태자로 불렸던 가수 변진섭 씨.
00:11데뷔하자마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100만 부 이상을 음반을 판매해서 화제가 됐었죠.
00:19그런데 변진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 바로 희망사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노래.
00:25그 노래죠.
00:26그런데 이게 하마터면 다른 가수의 노래가 되게 뻔했었다고 합니다.
00:31노래부터 들어보시죠.
00:38네, 변진섭 씨의 히트곡이죠.
00:56그런데 이 희망사항이 변진섭 씨 노래가 안 되고 이문세 씨가 부를 뻔했다는 얘기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01:05작사 작곡가가 노영심 씨죠.
01:08당시에 대학생이었다고 하는데 이 피아노 치고 노래를 부르는데 너무 동요 같은 노래여서 내가 안 부르려고 하다가
01:14다음에 내가 다음 집에 좀 넣지 뭐 이렇게 했는데 그러면 문세 오빠에게 갈 거다라고 으름장을 놨나 봐요.
01:22그래서 또 사람 마음이 내가 부르긴 좀 그래도 남주긴 또 아깝다 그래서 불렀는데 이게 대박이 났다고요.
01:29네, 그렇습니다.
01:31변진섭 씨의 이 욕심이 결국에는 이 히트곡을 만들어내긴 했는데요.
01:37당시에 변진섭 씨 같은 경우에는 1집이 1989년도에 180만 장이 나갔었어요.
01:43그리고 이 노래가 수록된 2집은요.
01:47240만 장이 들어갔다는 거예요.
01:49이게 굉장한 히트곡이었는데요.
01:511집이 너무 성공이 됐었던 탓에 2집을 시작한다는 소문이 짓자마자 온 작사 작곡가들이 다 변진섭 씨한테 곡을 줍니다.
02:00그런데 너무나 진짜 곡이 많이 차고 넘쳤을 거잖아요.
02:05그래서 이미 다 녹음을 다 했는데 노영심 씨가 이 곡을 딱 내민 거예요.
02:09그때 아 그래서 이렇게 한 거예요.
02:11아 다음 곡에 좀 써볼게 라고 했는데.
02:133집에 넣은 게.
02:15그런데 또 딴 사람한테 가느니 내가 너무 쓰고 싶잖아요.
02:20그래서 이 곡을 끼워 넣었습니다.
02:22그런데 이게 또 왜 넣었냐면요.
02:24이 노래를 딱 듣다 보면 노영심 씨가 나레이션 같은 노래를 해요.
02:31여보세요 잠깐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걸 딱 듣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02:36그 당시에는 가수들이 DJ도 하고 방송 출연도 많이 했지만 콘서트도 정말 많이 했습니다.
02:42그래서 변진섭 씨 생각에는 이 노래는 사실 모두 다 같이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될 수 있겠다.
02:49공연에서 굉장히 성공적이겠다라는 약간 아이디어가 숨졌은 것이죠.
02:55그래서 정말 바로 이 곡을 넣었는데요.
02:59정말 이 집에는 정말 많은 주옥 같은 노래들이 있었습니다.
03:03숙녀에게 로라 이런 아마 아실 거예요.
03:07이런 노래가 수록된 것이었는데요.
03:09오히려 이 노래가 희망사항이 약간 사람들 사이에서
03:14요즘으로 생각하면 SNS에 올렸는데 빵 터졌다 약간 그런 식인 것 같아요.
03:20정말 많은 사람들이 따라 불렀었고 저도 그 당시에 중학생이었는데요.
03:25학교에서 따라 불렀었거든요.
03:27굉장히 재미있었던 노래라서
03:28이게 오히려 더 흔히트를 했었던 당시의 노래였습니다.
03:33그런데 이 가사가 설문조사를 통해서 직접 물어본 거였다고요?
03:37네, 대학생이었던 노영심 씨는요.
03:41이런 노래를 사실 그 당시에는 조금 음악, 멜로디 같은 경우에는 금방 만들었는데
03:47이게 재미있는 좀 편안한 노래가 없을까, 곡이 없을까라고 생각했다가
03:51주변 사람들한테 다 물어본 거예요.
03:53설문조사를 해서 어떤 여자가 이상형이냐라고 했더니
03:57사실 사람의 생각은 다 각기 다르잖아요.
03:59그래서 어떤 사람은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04:03어떤 사람은 김치볶음밥을 잘 만드는 여자였으면 좋겠고
04:07그리고 저는 이 부분에서 과거에 좀 그 생각이 들었어요.
04:11밥을 먹었는데 똥배가 나오지 않는 여자라는 대목에서
04:15약간 이런 이상형이 있을 수 있겠구나 싶었거든요.
04:20그런데 이거는 사실 너무나 자연스러웠고
04:23대중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가사여서 더 통했던 것 같습니다.
04:27박희태 변호사, 저 노래가 만약에 지금 출시가 됐다면
04:30사실 상당히 그 노래가 나온 뒤에 이게 정치권으로 가서
04:35누군가가 저게 성인지 감수성에 맞는 노래가 맞아?
04:39이렇게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면서요.
04:41실제로 2019년에 김재동 씨가 얘기를 했는데
04:44이제 이게 지금 여성을 너무 수동적으로 그린 게 아니냐
04:47그리고 하나하나 나오는 얘기들이 너무 요즘에는 맞지 않는 얘기가 아니냐
04:52외모, 비평 이런 거라는 거죠.
04:54그런 얘기를 실제로 하셨고
04:55요즘에 나온다면 분명히 그런 논쟁이 있을 거는 같습니다.
04:59다만 저는 사실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을 하는 게
05:02보시면 맨 마지막 부분에 여성이 또 얘기를 하거든요.
05:06나도 그런 여자에게 잘 어울리는 남자가 돼야 나도 좋아하나
05:10나도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남자가 좋고
05:12똥배 없는 남자가 좋다.
05:13그런 식으로 이제 여성의 시각도 같이 넣어놔서
05:16좀 전반적으로 코믹한 이미지로 가고 있다 보니까
05:18제 생각에는 약간 메타적으로 좀 볼 수 있을 것 같고
05:21이게 성인지 감수성이 어긋난다 이렇게 좀 진지하게 비평하기는
05:24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5:26예, 변진섭의 희망사항.
05:27만약에 이문세 씨가 진짜 불렀다면 어떤 풍의 노래가 됐을까
05:32사뭇 궁금해집니다.
05:33다음에 같이 한번 좀 들어보면 좋겠습니다.
05:35감사합니다.
05:3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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