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날씨가 더워서 지친 것 같다. 이런 얘기도 있었지만 당황스러웠던 감독의 발언이 참 당황스러웠다. 이런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00:09준비되지 않았다는 얘기죠.
00:11그리고 눈앞에 결과가 보이는데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고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00:18그러니까 당황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저는 두 가지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00:22일단 3차전의 졸전 우리 국민들이 다 지켜보셨죠.
00:261, 2차전 대표팀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00:28그런데 한두 명의 부진이 아니라 집단적으로 무기력증에 빠졌던 것은 분명히 원인이 있다는 얘기거든요.
00:35그런데 예를 들면 우리가 5월 18일에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가출발해서 그때부터 2차전 끝날 때까지 고지대, 고지대, 오직 고지대였습니다.
00:45고지대 적응 훈련을 했거든요. 성공적이었다라고 홍명모 감독도 얘기를 했습니다.
00:50그런데 3차전은 고지대에서 내려온 거거든요.
00:53혹시라도 고지대 적응 훈련의 후유증이 아닐까.
00:56고지대에서 생활하다가 해발 고도가 낮은 대로 내려왔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어떤 신체적인 변화나 대응 방법들을 고지대 적응에만 신경을 쓰다가
01:09대표팀의 스태프들이 놓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01:12막상 습한 더위에는 좀 무기력해진 그런 상황이었다는 그런 분석이 있습니다.
01:17거기에 또 하나는 대표팀 내부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죠.
01:21그러니까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었죠.
01:24그러니까 2년 전에 아시안컵에서 우리가 4강의 졸전 끝에 탈락했을 때 나중에 클린스만 감독이 얘기를 했습니다.
01:31신구 세대의 갈등이 있었다.
01:33그래서 이강인과 송이민 선수가 충돌했었죠.
01:35그래서 이강인 선수가 런던까지 가서 사과를 했거든요.
01:39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질 수 있습니다.
01:42때문에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나오지는 않지만 지금 대표팀 내외부에서 나오는 얘기는 조금 있습니다.
01:49조금 있는데.
01:49어떤 얘기들이 나오고 있어요?
01:51갈등은 있었던 것 같아요.
01:53갈등이.
01:54지난번에도 제가 말씀드릴 때 3차전 때 홍명보 감독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02:00옌스 카스트로프 선수를 말씀드렸거든요.
02:04그런데 왜 옌스 카스트로프 선수가 유일하게 크로스를 올리는 타이밍, 오는 패스 타이밍을 전부 다 놓치고 있다.
02:12그래서 열심히 뛰고 돌판을 하고 있는데 성과 없이 그냥 달리기만 한 거다.
02:17그런데 이 호흡이 타이밍을 못 맞추는 건 호흡이 안 맞는다는 얘기인데
02:21그게 저는 좀 이해가 안 갔어요.
02:24그와 관련된 얘기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02:26그러면 혹시 옌스를 넣지 않으려고 같이 좀 훈련을, 호흡을 안 맞춘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온다는 혹시 말씀이신가요?
02:34감독의 입장에서 옌스를 넣지 않으려고 한 것은 아니겠죠.
02:38다 기웅하고 기회를 주려고 다 불러 모았는데 생활하면서 우리 선수들과 호흡을 못 맞췄다는 얘기죠.
02:46왜 못 맞췄냐는 조금 더 원인이 있을 수는 있겠는데 좀 밝혀지겠죠, 정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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