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역 필수 의료인력을 양성할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법이 국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00:07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이제 관심은 전북 남원에 실제 유치가 이뤄질지와 실습 인프라 구축에 쏠리고 있습니다.
00:15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지난 2018년 서남대 폐교 이후 8년을 끌어온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이 본격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00:27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립의전원법은 4년제 대학원 형태로 매년 100명을 선발해 국가가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00:37대신 졸업생은 15년간 지역 필수 의료 현장에서 의무 복무해야 합니다.
00:57다만 법안에 특정 지역이 명시되지 않은 건 변수입니다.
01:01전북 지역에선 서남대 정원을 활용한 사업인 만큼 남원 유치가 당연하다는 입장이지만
01:07실제 결정권을 쥔 건 오는 6월 구성될 설립준비위원회입니다.
01:12남원시는 남원의료원 인근 땅을 의전원 설립 예정 부지로 확보하면서 일찌감치 속도를 냈습니다.
01:18그래서 전체 예정 부지 중 절반이 넘는 55%가량이 이미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01:38실습 인프라를 어떻게 내쉬려 할지도 관건입니다.
01:42정부 일각에서 서울국립중앙의료원과의 캠퍼스 이원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
01:48학생들이 서울에서 실습을 받게 되면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겠다는 설립 취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01:55자칫 무늬만 지역 유치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01:59법안 통과로 설립을 위한 첫발은 뗐지만 입지 선정과 운영 방식을 둘러싼 지역의 수요와 정부의 셈법이 일치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02:09YTN 김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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