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푸르게 자란 양배추밭 위로 트랙터가 지나갑니다.
00:03수확을 앞둔 양배추들이 순식간에 흙더미 속에 파묻힙니다.
00:07농민들이 애써 키운 양배추를 스스로 갈아엎는 건 가격 폭락 때문입니다.
00:12인건비와 농자재값을 감안하면 수확해도 생산비조차 건지기 어렵다는 겁니다.
00:18지난해만 해도 한 포기당 800원에서 900원하던 양배추가
00:21지금은 500원 남짓수로 40% 이상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00:25석 달 동안 공들여 키운 작물이지만 수확의 기쁨 대신 폐기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농민의 마음은 타들어갑니다.
00:43최근 비료와 기름값, 포장재 등 농자재 비용은 계속 부담으로 남은 상황.
00:49하지만 출하물량이 늘면서 양배추 가격은 크게 떨어졌고 손실은 고스란히 농민 몫이 됐습니다.
00:55농민단체는 개별농가가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가 주요 농산물의 수급과 가격 안정에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01:03농민들의 공정한 노동력까지 포함한 가격을 정부가 같이 품목을 농민들과 정해놓고 가격을 정해놓고
01:11그 해 그 해 그 가격 이하로 떨어졌을 때는 정부가 그걸 떨어지지 않게 수급 조절을 하든
01:17농민단체는 이번 달 서울 집중집회를 시작으로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는 행동 수위를 높여갈 계획입니다.
01:24YTN 김규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