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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위기에 직면했던 홈플러스가 임시휴무 한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첫날 대대적인 할인 행사로 고객들을 끌어모았는데, 정상화까지 과제가 많습니다.

황윤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카트를 끌고 온 사람들이 아침부터 매장 문이 열리길 기다립니다.

홈플러스가 재개장하면서 대규모 할인행사를 한다는 소식에 이른바 '오픈런'에 나선 겁니다.

[김 귀 자 / 서울 상암동 : (전에는) 물건이 별로 없으니까 안 왔다가 오늘 소문이 났더라고요, // 제가 인터넷에서 찾아봤거든요? 전체적으로 세일을 해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 정육코너에 특히 사람이 몰렸습니다.

("한우가 아예 떨어진 거예요?")
"아니요, 1시간 있다가 온대요."

이 밖에도 수산물이나 과일 등 다른 주요 먹거리도 가격을 낮추거나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계산대에도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대대적인 할인 행사로 고객들의 관심도 높았습니다.

다만, 영업이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는 아직 할 일이 많습니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보증하고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에서 긴급운영자금 2천억 원을 지원하면서 숨통은 트였지만, 채권자 등의 회생 계획안 가결을 거쳐 법원의 인가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홈플러스 함께 살려요" 홈플러스의 회생 계획안 최종 가결 기한은 다음 달 4일, 이때까지 3주 동안 매출과 수익성을 회복해 자생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홈플러스는 기존 37개 매장을 매각하고, 회전율이 빠른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아직 일부 입점 업체들은 대금 정산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인 만큼 이들의 신뢰를 얻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홈플러스 입점업체 점주 : 기습적으로 이전같이 마트를 문 닫는다거나 이런 일이 있다면 정말…. // 기업 윤리가 갖춰진 그런 회사가 들어와서 인수해주길 바라는 입장입니다.]

홈플러스가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번 광복절 연휴가 영업 정상화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황윤태입니다.

촬영기자 : 우영택 박진수
디자인 : 우희석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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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파산 위기에 직면했던 홈플러스가 임시 휴무 한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00:05첫날 대대적인 할인 행사로 고객들을 끌어모았는데 정상화까지는 과제가 많습니다.
00:10황윤태 기자입니다.
00:15카트를 끌고 온 사람들이 아침부터 매장문이 열리길 기다립니다.
00:19홈플러스가 재개장하면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한다는 소식에 이른바 오픈런에 나선 겁니다.
00:26물건이 별로 없으니까 안 왔다가 오늘 소문이 났더라고요.
00:31제가 인터넷에 찾아봤거든요.
00:34그랬더니 전체적으로 세일을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00:37회원들을 대상으로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 정육 코너에 특히 사람이 몰렸습니다.
00:44한우가 아예 떨어진 거예요?
00:46아니요. 한 시간 있다가 울래요.
00:48한 시간 있다가?
00:50이 밖에도 수산물이나 과일 등 다른 주요 먹거리도 가격을 낮추거나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01:00계산대에도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긴 줄이 생겼습니다.
01:03대대적인 할인 행사로 고객들의 관심도 높았습니다.
01:08다만 영업이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는 아직 할 일이 많습니다.
01:12대주주인 MBK 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보증하고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에서 긴급 운영자금 2천억 원을 지원하면서 숨통은 트였지만
01:22채권자 동의회생계획안 가결을 거쳐 법원의 인가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01:29홈플러스!
01:30함께 살려요!
01:32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최종 가결기한은 다음 달 4일.
01:35이때까지 3주 동안 매출과 수익성을 회복해 자생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01:42홈플러스는 기존 37개 매장을 매각하고 회전율이 빠른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01:51아직 일부 입점 업체들은 대금 정산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인 만큼 이들의 신뢰를 얻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01:59기습적으로 이전에 같이 기습적으로 마트를 문 닫는다거나 또 이런 일이 있다면 진짜 기업 윤리가 갖춰진 그런 회사들이 들어와서 저희를 인수해주기를
02:10바라는 입장입니다.
02:12홈플러스가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번 광복절 연휴가 영업정상화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2:22YTN 황윤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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