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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앵커]
피서지 바가지요금, 당하면 휴가 기분까지 망치게 되죠.

파라솔 하나 빌리는 데 1만원.

이정도면 합리적이다 싶은데, 막상 현장에선 이것저것 끼워 팔고 있습니다.

정찰제가 무색하게도 더 교묘해지는 바가지 수법, 현장카메라 유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누구는 2만 원인데 누구는 3만 원입니다.

같은 날.

같은 곳에서.

같은 업체한테.

같은 파라솔 빌렸는데 말입니다.

[현장음]


"3만 원이요"

[현장음]
"2만 원에 빌렸어요"



"저도 처음에 3만 원 이야기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2만 원에 알아봤다니까 그렇게 한 2만 원 하더라고요"

사실 가격은 정해져 있습니다.

올해 국가정상화 과제 164개 중 하나입니다.

[심종섭 / 국정운영실장]
"164개 과제 중 우선 여름철 해수욕장 파라솔 이용료 표준화…현장 밀착형 과제들을 즉시 개선에 착수하겠습니다. "

지자체 홈페이지 보면 됩니다.

여기 파라솔 값은 올해 2만 원이 맞습니다.

[피서객]
"2만 원인 줄 알았는데 주말에 3만 원이라고. 울며 겨자 먹기로 하는 거죠. 이거 바가지 맞죠?"

다른 건 약속대로일까요.

[피서객]


"10만 원. 다섯 개에 50만 원."



"군청에 그렇게 돼 있고 여기는 50만 원 받으면 어떡해. 바가지 씌웠네 완전 바가지네 바가지."

왜 다른지 물어봤습니다.

[물품 대여업체]
"주차랑 샤워랑 다 해서 10만 원을 받고 있어요"

"어디 논 팔아가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나는 자릿세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나도 독해질 수밖에 없는 입장이고."

적혀 있는 게 없기도 합니다.

1만 원 적힌 파라솔 달라고 했습니다.

[현장음]


"여기 파라솔 5만 원이시고 이쪽 야자 파라솔도 5만 원이신데 여기 야자 파라솔 빌리시면 선베드 2개 깔아드려요"



"1만 원 어디서 보신 거예요?"



"여쭤보니까 파라솔 만 원이 이 파라솔이 아니라 개인으로 가져와서 꽂는 걸 만 원 받는데 저희 해수욕장에서는 (돈) 안 받기로 해서…"

묘하게 비슷하다가 끝에서 비틀기도 합니다.

군청이 공개한 5만 원짜리 몽골텐트가 그렇습니다.

[현장음]


"몽골텐트요? (네)"

"몽골 평상은 15만 원 몽골 테이블은 10만 원요."



"몽골텐트는 5만 원짜리가 없었어요. 저희가 지금 몇 년째 하면서도."

몽골까지는 있는데 텐트가 없습니다.

대신 평상과 테이블이란 말이 붙어 2~3배 비쌉니다.

마침 전체 가격표가 붙어있습니다.

그런데 군청이 공개한 가격과 많이 다릅니다.

[해수욕장 관리자]
"군에서는 요금표가 계속 변경이 되지 않아 가지고 이 금액이 아니다 보니까 인위적으로 금액표를 변경을 해가지고…"

[양양군청]
"시설료를 이제 일괄 다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대여 시설물이 추가적으로 붙다 보니까."

나흘간 돌아본 해수욕장이 7곳입니다.

정한 가격 다 지키는 곳은 없었습니다. 

이유를 물으면 바다를 소유한 듯 말했습니다.

[해수욕장 관계자]
"그리고 뭐 안 좋은 기사 낼 것 같으면 앞으로 동해 우리 쪽에 오지 마세요"

[해양수산부 관계자]
"해수욕장이 이제 한 250개가 있다 보니까. 신고센터를 통해서 하면 바로 즉시 시정 조치를 하게끔 해놨거든요."

바가지에 속은 것 같고, 바가지 잡겠단 말에도 속은 것 같은 이 피서객은 여기서 무슨 기억을 얻어갈까요.

[현장음]
"몰랐어요. 이게 파라솔만 1만5천 원 아니에요? 우리 어째요. 눈탱이 맞은 거예요? 몰랐어요 저희 몰랐어요."

현장카메라 유 찬입니다.

PD: 홍주형
AD: 조양성


유찬 기자 chancha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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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피서지 바가지 요금 당하면 휴가 기분까지 망치게 되죠.
00:05파라솔 하나 빌리는데 만 원, 이 정도면 합리적이다 싶은데
00:08막상 현장에선 이것저것 끼어 팔고 있습니다.
00:12정찰제가 무색하게도 더 교묘해지는 바가지 수법.
00:16현장 카메라 유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1누구는 2만 원인데 누구는 3만 원입니다.
00:25같은 날 같은 곳에서 같은 업체한테 같은 파라솔 빌렸는데 말입니다.
00:46사실 가격은 정해져 있습니다.
00:49올해 국가 정상화 과제 164개 중 하나입니다.
00:54164개 과제 중 우선 여름철 해수욕장 파라솔 이용료 퓨즈나 현장 밀착형 과제들을 즉시 개선해 착수하겠습니다.
01:04지자체 홈페이지 보면 됩니다.
01:07여기에 파라솔 값은 올해 2만 원이 맞습니다.
01:112만 원인 줄 알았는데 주말에 잡아먹는 건가요?
01:14그냥 정해져야 하는 것 같아요.
01:16받았어요.
01:18바른 건 약속대로일까요?
01:34왜 다른지 물어봤습니다.
01:47적혀있는 게 없기도 합니다.
01:50만 원 적힌 파라솔 달라고 했습니다.
01:53파라솔 얼마예요?
01:54여기 파라솔 5만 원이시고 이쪽이 아삭 파라솔 5만 원이신데 여기 아삭아프리 보시면 점겨드 2개가 나요.
02:00군청에서 1만 원 써있던 것 같은데.
02:021만 원 이상 뭐 신가요?
02:03군 홈페이지에 해수욕장 이용요금 공지사항 파라솔 1만 원 돼 있던데.
02:08제가 보니까 파라솔 1만 원이 파라솔이 아니라 개인으로 가져와서 뽑는 걸 1만 원을 받는데 저희 해수욕장에서 좀 넣기로 해서.
02:16묘하게 비슷하다가 끝에서 비틀기도 합니다.
02:21군청이 공개한 5만 원짜리 몽골 텐트가 그렇습니다.
02:40몽골까지는 있는데 텐트가 없습니다.
02:42대신 평상과 테이블이란 말이 붙어 두세 배 비쌉니다.
02:48마침 전체 가격표가 붙어 있습니다.
02:51그런데 군청이 공개한 가격과 많이 다릅니다.
02:54군에서는 연금표가 계속 변경이 되지 않아가지고
02:59이제 그게 금액이 아니다 보니까
03:01인위적으로 금액표를 변경을 해가지고
03:04시설료를 일괄 다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03:07현장에서 대여 시설물이 추가적으로 붙다 보니까
03:10나흘간 돌아본 해수욕장이 7곳입니다.
03:15정한 가격 다 지키는 곳은 없었습니다.
03:19이유를 물으면 바다를 소유한 듯 말했습니다.
03:36바가지에 속은 것 같고
03:38바가지 잡겠단 말에도 속은 것 같은
03:41이 피서객은 여기서 무슨 기억을 얻어갈까요?
03:53현장 카메라 유찬입니다.
03:59636점
04:002위에 속은 것 같습니다.
04:00폭로 전해서라
04:03이유를 미뤄지ty
04:04반대로
04:101
04:112
04:122
04:123
04:1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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