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축구팬들이 기다려온 꿈의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00:03월드컵 우승컵을 놓고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야말의 스페인이 맞붙습니다.
00:0919년 전 메시의 품에 안겼던 아기 야말은 이제 라이벌이 돼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칩니다.
00:16박자은 기자입니다.
00:19파란 욕조 속 거품에 뒤덮인 아기와 아기를 보는 남성.
00:2420살의 리오넬 메시와 생후 5개월의 라민 야말입니다.
00:30두 축구 천재는 2007년 유니세프 자선 달력 촬영 행사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00:36야말 가족이 추첨에 당첨돼 화보 촬영에 참여한 겁니다.
00:41야말이 유소년팀에 입단하면서 바르셀로나의 선후배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00:47그리고 둘은 이번 월드컵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00:52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메시의 스페인의 샛별로 떠오른 야말이 도전합니다.
00:57아르헨티나는 오늘 새벽 잉글랜드를 2대1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01:04경기 막판 아르헨티나의 극적인 동점골과 역전골 모두 메시의 어시스트가 빛났습니다.
01:211982년 영국과 아르헨티나가 맞붙었던 포클랜드 전쟁 이후 양국의 축구 맞대결은 그야말로 전쟁이었습니다.
01:291986년 월드컵 때 마라도나가 손으로 골을 넣은 이른바 신해손 사건으로 라이벌전은 더 뜨거워졌습니다.
01:39경기를 지켜본 아르헨티나의 포클랜드 전쟁 참전 용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01:46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잉글랜드를 꺾은 뒤 포클랜드 섬을 지칭하는 말비나스는 우리 땅이란 현수막을 들고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01:55채널A 뉴스 박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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