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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박찬하 축구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결승골 도움이 메시 하면 왼발을 잘 쓰는 선수잖아요. 그런데 오른쪽 발로 공을 띄웠어요.

◇박찬하> 오른쪽 측면이었습니다. 리오넬 메시 선수가 얘기해 주신 것처럼 왼발을 좋아하는 선수고요. 그런데 왼발의 감각으로 제한하기에는 세계에서 가장 축구를 잘하는 선수는 맞는데 오른쪽에서 계속 리오넬 메시 선수가 왼발로 골라인 쪽으로 감는 크로스를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크로스가 잉글랜드의 수비진을 어렵게 만들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오른쪽 측면에서 돌발상황이기는 했는데 리오넬 메시 선수가 1:1을 시도했을 때 잉글랜드 수비진은 당연히 왼발을 막았어야 됐겠죠. 한 곳을 선택했어야 되니까. 심지어 협력수비가 붙었거든요. 협력수비가 붙어야만 리오넬 메시 선수의 왼발을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한 거는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리오넬 메시의 선택은 왼발로 감는 크로스를 선택한 게 아니라 반대편으로 가면서 오른발로 넘겼거든요. 그 오른발 크로스가 기가 막히게 날아갔어요. 수비 한 명을 완벽하게 넘기면서 크로스 할 때 중요한 거는 첫 번째 수비수를 완벽히 넘기면서 동료에게 정확하게 날아가야 되거든요. 실제로 오른발 크로스가 그렇게 날아가면서 아르헨티나가 역전골,결승골을 뽑아낼 수 있었습니다.

◆앵커>
그야말로 잉글랜드의 수비진이 허를 찔린 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리오넬 메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면 김동민 기자 리포트에서도 걸어다니다가 찬스를 만들어낸다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리오넬 메시의 전체 이동거리의 47%가 걷는 상태에서 만들어진다. 이런 지표가 있었는데. 정말로 효율성 있게 경기를 뛴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박찬하>
리오넬 메시 선수는 전성기 때도 많이 걸어다니는 선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오넬 메시가 39살이 됐거든요. 그라운드에서 이렇게 90분 내내 뛰어다니지 못하는 상태가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전성기 때와 지금의 차이가 있다면 농담이 한 80% 이상 섞인 얘기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전성기 때는 어슬렁거리다가 공 잡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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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말씀해주신 그 결승골의 도움이 사실은 메시 하면 왼발을 잘 쓰는 선수잖아요. 그런데 오른쪽 발로 공을 띄웠어요.
00:08오른쪽 측면이었습니다. 리오노 메시 선수가 얘기해 주신 것처럼 왼발을 좋아하는 선수고요.
00:14왼발의 감각 그러니까 왼발의 감각으로 제한하기에는 세계에서 가장 축구를 잘하는 역사상으로 가장 축구를 잘하는 선수인 건 맞는데
00:22오른쪽에서 계속 리오노 메시 선수가 왼발로 이렇게 골라인 쪽으로 감는 크로스를 계속 시도를 했습니다.
00:29그리고 실제로 그런 크로스가 잉글랜드의 수비진을 어렵게 만들었어요.
00:34그렇기 때문에 오른쪽 측면에서 돌발상황이긴 했는데 리오노 메시 선수가 1대1을 시도했을 때 잉글랜드 수비진은 당연히 왼발을 막았어야 했겠죠.
00:45한 곳을 선택을 했어야 되니까. 심지어 협력 수비가 붙었거든요.
00:48협력 수비가 붙어야지만 리오노 메시 선수의 왼발을 잡을 수 있다고 판단을 한 거는 뭐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00:55하지만 그 순간 리오노 메시의 선택은 왼발로 감는 크로스를 선택한 게 아니라 반대편으로 가면서 오른발로 넘겼거든요.
01:02그런데 그 오른발 크로스가 정말 기가 막히게 날아갔어요.
01:05수비 한 명을 완벽하게 넘기면서 크로스할 때 중요한 거는 앞에 첫 번째 수비수를 완벽히 넘기면서 동료에게 정확하게 날아가야 되거든요.
01:15실제로 그 오른발 크로스가 그렇게 날아가면서 아르헨티나가 역전골, 결승골을 뽑아낼 수 있었습니다.
01:22그야말로 잉글랜드의 수비진이 좀 허를 찔린 그런 순간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01:27리오노 메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자면 조금 전에 저희가 김동민 기자 리포트에서도
01:33걸어다니다가 찬스를 만들어낸다라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01:37실제로 이게 리오노 메시의 전체 이동거리의 47%가 걷는 상태에서 만들어진다.
01:45이런 그런 지표가 좀 있었는데 정말로 효율성 있게 경기를 뛴다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01:52리오노 메시 선수는 전성기 때도 많이 걸어다니는 선수였습니다.
01:57그렇기 때문에 리오노 메시가 이제 39살이 됐거든요.
02:00그래서 그라운드에서 이렇게 90분 내내 뛰어다니지 못하는 상태가 전혀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02:08그런데 전성기 때와 지금의 차이가 있다면 이게 농담이 한 80% 이상 섞인 얘기라고
02:16좀 이해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전성기 때는 그렇게 어슬렁거리다가 공 잡으면
02:21수비수 한 3, 4명을 제쳤어요.
02:23그런데 이제는 리오노 메시 선수가 많이 인간미가 생겼습니다.
02:27그래서 그렇게 어슬렁거리다가 공 잡으면 한 명 정도는 그래도 아직 제치더라고요.
02:34한 명은 여전히 제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보여주고
02:37잉글랜드 대표팀 역시도 리오노 메시를 막기 위해서 얼마나 많이 연구하고
02:42또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리고 대인방어라든가 이런 준비를 했겠어요.
02:48하지만 리오노 메시 선수가 그걸 모두 다 이겨냈고
02:52그리고 그렇게 그라운드에서 서 있는 동안에 리오노 메시 선수를 지도했던 많은 감독들이 항상 얘기하는 게
02:59그냥 서 있는 게 아니라 경기를 어떻게 할지 계속 생각하고 있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거든요.
03:04실제로 오늘 새벽 경기도 리오노 메시 선수가 전반전에는 중앙 쪽에 치우치려고 하는
03:09그런 아리엔티나의 전술적 선택도 있었고
03:11리오노 메시가 중앙에 와서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가
03:14후반에는 완전히 오른쪽 사이드로 위치를 바꿨거든요.
03:18그리고 아리엔티나가 계속해서 교체 투입을 하면서 강화시키려고 했던 것도 오른쪽 사이드였습니다.
03:24그런 것들이 모두 다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03:27리오노 메시 선수는 걷고 있어도 걷는 게 아니다.
03:30그리고 일반적으로 축구에서 한 명이 그렇게 서 있고 걷고 있으면
03:34원래 상대 팀들이 신경을 안 써야 되거든요.
03:37그리고 사실 그래야 맞는 거기도 하고
03:39그런데 그럴 때마다 경기를 바꾸거나 활약을 해주기 때문에
03:44상대 팀이 불안하겠네요.
03:45상대 팀은 그래서 정말 곤란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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