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장윤기는 앞서 살해한 여고생과 일면식도 없고, 또 피해자가 여자인 줄도 몰랐다며 범행의 우발성을 주장했었죠.
00:08하지만 휴대전화 분석에서 피해자와 관련한 내용이 나오며 범행을 저지르기 전부터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알고 노려왔던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00:19이정미 기자입니다.
00:23지난 5월 장윤기가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을 받을 당시입니다.
00:31장윤기는 피해자가 누구인지도 몰랐고, 여학생인 것조차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00:42하지만 검거 당시 장윤기가 소지했던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00:47숨진 여고생과 관련한 내용이 담겨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52범행 이전부터 일방적으로 피해자를 알고 범행 대상으로 삼아 계획적인 범죄를 저질렀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01:00장윤기의 휴대전화기를 통해서 그렇게 볼만한 정황을 발견했다는 거거든요.
01:05만약 그렇다면 이 사건은 정말 어찌 보면 살인도 굉장히 무거운 범행이고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지만,
01:14성적인 부분의 비중이 훨씬 더 커지지 않겠느냐.
01:18여기에 범행 직전 다른 여성에 대한 스토킹과 성범죄를 저지른 점까지 고려한다면,
01:24사전에 준비한 성폭행 살인이라는 점에 더 힘이 실립니다.
01:28검찰은 장윤기가 사전에 피해자를 인지했는지는 양형의 중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1:35검찰은 또 경찰이 확보하지 않았던 장윤기 차량의 블랙박스 SD카드를 추가로 확보해,
01:41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01:44범행 당시 SD카드를 사용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01:48오디오나 비디오가 들어있을 경우 중요한 증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1:53YTN 이정미입니다.
01:54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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