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의 원인은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한 태풍 바비입니다.
00:05밤사이 수도권과 강원에는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최대 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00:14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비바람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00:17김민경 기자, 태풍 바비는 중국에서 약화했는데 우리나라에도 지금 영향을 주는 거군요.
00:23네, 9호 태풍 바비는 어제 오후에 중국에서 열대저압으로 약화했습니다.
00:28하지만 이후 방향을 틀어 북동쪽으로 이동하며 한반도를 향했는데요.
00:33이 과정에서 찬 공기를 만나 온대저기압으로 바뀐 뒤 북한으로 다가오면서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00:40이 영향으로 중부지방의 비바람도 한층 강해지고 있는데요.
00:44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면 비구름이 중서부 대부분을 뒤덮고 있습니다.
00:48특히 붉은색과 보라색으로 표시된 강한 비구름이 경기 북서부를 중심으로 지나며 시간당 30에서 4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00:57그 밖의 경기 서부와 북부, 강원 북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01:03빛뿐 아니라 바람도 강한데요.
01:05인천 강화와 옹진, 영종에는 강풍경보가 발령 중이고,
01:09서울을 비롯한 경기 북부와 서부, 충남 서부, 호남 해안과 제주, 그리고 영남 일부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01:18밤 9시 기준 충남 태안에는 초속 19.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
01:23시속으로 환산하면 70km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01:27기상청은 내일까지 경기 북부에 120mm 이상, 강원 북부에도 100mm가 넘는 많은 비를 예보했습니다.
01:34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도 최대 100mm, 충남과 전북에도 많게는 8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01:41특히 내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곳곳에는 시간당 최대 5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01:50다만 이번 비는 한 곳에 오래 머물기보다는 비구름이 이동하면서 강약을 반복하는 형태가 될 걸로 보입니다.
01:58짧은 시간 강한 비가 쏟아졌다가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더라도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02:03또 이번에도 북한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임진강과 한탄강 등 접경지역 하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02:15밤사이 수도권과 강원에 피해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02:19비는 그러면 언제쯤 그칠까요?
02:23비는 내일 오전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02:27다만 비가 그친 뒤에도 내일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해상에는 높은 물결이 해안가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이어질
02:37걸로 보입니다.
02:38비가 그친 뒤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다시 기승을 부리겠고 모레부터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또 한 차례 장맛비가 내릴 걸로 예상됩니다.
02:48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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