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밤에도 더위가 가시지 않으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00:06시민들은 도심 속 수영장과 한강을 찾아 무더위를 식혔습니다.
00:11손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5주말의 마지막 밤, 서울 도심의 한강 수영장은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00:30신나는 음악에 맞춰 물을 튀기고 물살을 가르다 보면 물러날 기미 없는 더위도 잠시 잊을 수 있습니다.
00:38너무 더워서 알바 끝나고 바로 수영장 오자고 해서 오게 됐어요. 분위기가 너무 다들 뜨거우셔가지고 저도 약간 좀 다군다나 신나는 것
00:49같아요.
00:50한 번에 다 사라지는 것 같아요. 너무 시원하고 좋습니다. 밤에 노는 게 너무 낭만적인 것 같습니다.
00:58튜브를 타고 엄마, 아빠와 물장구를 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 보니 어느새 어둠이 내려앉았습니다.
01:04물놀이도 식후경, 컵라면과 닭강정으로 출출한 배를 달래면 다시 학교 갈 힘도 샘솟습니다.
01:13맨날 올 수 있고, 여기서 살고 싶어요. 그냥.
01:20그래도 수영장 오니까 더 활기차고 학교를 갈 준비가 될 것 같아요.
01:27한강 공원을 찾은 시민들도 벤치에 몸을 기대고 강물에 발을 담그며 식지 않는 밤공기를 견딥니다.
01:37찜통 더위가 밤까지 계속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부산, 울산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01:46밤 10시가 넘은 시각이지만 기온은 여전히 30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01:52습도도 60%를 훌쩍 넘기면서 후텁지근한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01:58너무 더워서 집에서 그냥 에어컨 틀어놓고 있다가 밤에 잘 나오는 것 같아요.
02:04확실히 물놀이하니까 애들도 시원해하고.
02:08당분간 밤에도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02:10기상청은 잠들기 전 실내 온도를 충분히 낮추고 냉방과 환기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2:18YTN 손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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