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충청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옹벽이 무너지고 토사가 도로를 덮치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00:06충북 청주에서는 요양원 인근 옹벽이 무너지면서 입소자들이 긴급 대피했고,
00:11대전에서는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로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00:15보도에 이성우 기자입니다.
00:20비탈면 아래로 무너져내린 옹벽 잔해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00:24크고 작은 돌덩이와 토사가 뒤엉켰고, 무너진 경사면을 따라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00:32옹벽 바로 아래에는 요양원이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
00:37갑작스러운 붕괴에 입소자 10여 명이 다른 시설로 긴급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00:58토사 유출도 잇따랐습니다.
01:01대전 송강동에서는 산비탈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도로 위로 쏟아져 내려 주차돼 있던 차량 한 대가 파묻혔습니다.
01:09도로 한쪽은 진흙과 나뭇가지 돌멩이로 뒤덮였고, 산 위에서는 끊임없이 빗물이 흘러내렸습니다.
01:15복구 장비가 투입돼 토사를 걷어냈지만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도로를 막으면서 한때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01:23비가 와가지고 밖에 나와보니까 이런 난리가 생겨서 아마 나뭇가지나 이런 게 막 떠내려서 하수도에 맥힌 것 같아요.
01:31그래가지고 물이 못 빠져서 물이 넘어서 이런 난리가 난 것 같은데.
01:35충북 청주 현대면 하석 지구에서도 낙석 우려와 토사 유출로 차량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01:42또 대전과 청주 등 충청권 곳곳에서 도로와 인도 주변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01:48계속된 비에 집안이 약해지면서 옴벽과 비탈면 산사태 취약지역의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01:55지자체는 도로 통제와 응급복구를 이어가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우회를 당구했습니다.
02:02YTN 이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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