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트리키의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소양주약기구 나토정상회의의 방위산업포럼에 참석했습니다.
00:07우리나라와 나토의 방산협력을 무기체계 거래를 넘어 같이 만들고 함께 쓰는 파트너십 2.0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인데요.
00:16이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00:18미래의 안보와 산업협력의 방향을 논의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합니다.
00:24오늘 저는 민주주의와 자유,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대한민국과 나토가 더 안전한 세계를 향해 함께 구축해나갈 방산협력의 비전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00:39오늘날 우리는 냉전 이후 지속되어온 국제질서의 안전길을 지나 지정학적 갈등이 상시화되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00:50인공지능과 드론, 로봇과 같은 첨단기술의 군사적 활용이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01:00또한 무기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것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을 얼마나 견고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가 억제력의 본질이 되고 있습니다.
01:11이제 전쟁은 전장에서만 결정되지 않습니다.
01:16첨단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와 무기를 생산하는 산업현장이 곧 국가안보에 최전선이 되고 있습니다.
01:26방위산업기반 그 자체가 국가의 생존을 좌우하는 시대에 오늘 우리가 협력을 논의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01:34협력이 진정한 힘을 발휘하려면 기술과 생산력만큼 반드시 갖춰야 할 것이 있습니다.
01:42바로 신뢰입니다.
01:45어떠한 상황에도 공급이 끊기지 않으리라는 확신, 핵심기술이 반드시 안전하게 지켜지리라는 믿음이 없이 진정한 연대와 협력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01:58대한민국은 그 신뢰의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02:02나토와 대한민국은 참혹한 전쟁의 기억을 공유하고 있고 엄중한 안보 환경 속에서 민주주의와 자유, 평화의 가치를 함께 지켜온 파트너입니다.
02:14이러한 신뢰 위에서 대한민국의 방위산업은 나토 동맹국의 협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왔고 또 높은 기술적 호환성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02:28그 결과 대한민국은 대서양과 유라시아를 넘어 폴란드, 독일, 프랑스, 루마니아, 노르웨이 등 많은 나토 동맹국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02:40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생산 역량과 검증된 기술력이 나토의 오랜 노하우와 합쳐진다면 양쪽의 안보 역량은 지금보다 훨씬 강력해질
02:56것이 분명합니다.
02:59불확실성의 시대일수록 행동은 더 과감해야 하고 협력은 더 빠르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03:04이에 대한민국은 나토와 함께 더 안전한 세계로 함께 나아가기 위한 몇 가지 제안을 드리려고 합니다.
03:14먼저 첨단기술의 공동연구를 과감하게 확장해야 합니다.
03:21우리가 함께 연구개발하는 과정은 기술의 표준을 일치시키고 혁신의 방향을 공유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03:30한국이 참여하는 나토의 탄약, 우주분야 협력 프로그램처럼 더 많은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또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03:42나아가 단순히 무기체계를 거래하는 현재의 방산협력을 넘어 무기체계를 함께 연구하고 함께 생산하며 함께 운영하는
03:54한나토 방위산업 파트너십 2.0으로 격상해 나가기를 제안합니다.
04:01국제에너지기구 회원국들이 전략 비축유를 공동관리하며 에너지위기에 함께 대응하고 있는 것처럼 방위산업에서도 이러한 지혜가 발의되는 방안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04:16민주주의와 자유, 평화를 지키는 일은 어느 한 나라의 몫이 아닙니다.
04:22급변하는 안보 환경에서 스스로를 지키려는 강한 의지를 가진 국가들이 더 단단하게 연대할 때 세계는 비로소 더 안전해질 것이 분명합니다.
04:34대한민국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04:40세계의 평화와 권영을 함께 지키는 안보 협력의 동반자로서 나토와 함께 더 안전한 세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04:50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04:54지금까지 트리키 앙카라에서 열리고 있는 나토 방위산업 포럼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의 기조 발언 들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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