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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에 지구 표면의 13.5%를 뒤덮는 초대형 '해양열파', 즉 바다 폭염이 형성돼 글로벌 기상 전선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현상은 필리핀에서 페루, 하와이와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까지 광범위하게 뻗어 나가며 지구촌 곳곳에 연쇄적인 기상 이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당장 서태평양에서는 비정상적으로 뜨거워진 해수를 양분 삼아 제9호 태풍 '바비'가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주말쯤 타이완과 중국을 정조준하며 북상 중입니다.

대기 흐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이달 중순에는 미국 서부와 유럽 지중해 일대에 뜨거운 공기를 가두는 강력한 '열돔 현상'이 나타나 극심한 폭염을 부추길 전망입니다.

기후 과학자들은 해수 온도 상승으로 대기 중 수증기가 급증함에 따라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에도 역사적으로 전례 없는 수준의 폭우와 폭풍이 몰아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따뜻해진 바닷물로 인해 캘리포니아 해안 부근의 해수면이 최대 60센티미터 이상 상승하면서 심각한 해안가 침수 피해를 유발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처럼 전 세계 대양 중 해양열파를 겪는 바다의 비율은 1980년대 말 9% 수준에서 최근 30%대까지 치솟으며 약 40년 만에 3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ㅣ권영희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X@zoom_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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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45_202607061225014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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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태평양의 지구 표면에 13.5%를 뒤덮는 초대형 해양열파, 즉 바다폭염이 형성돼 글로벌 기상전선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00:10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현상은 필리핀에서 페루, 하와이와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까지 광범위하게 뻗어나가며 지구촌 곳곳에 연쇄적인 기상이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00:21당장 서태평양에서는 비정상적으로 뜨거워진 해수를 양분삼아 재고태품바비가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주말쯤 타이완과 중국을 정조준하며 북상 중입니다.
00:34대기 흐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이달 중순에는 미국 서부와 유럽 지중해 일대의 뜨거운 공기를 가두는 강력한 열돔 현상이 나타나 극심한
00:44폭염을 부추길 전망입니다.
00:46기후과학자들은 해수 온도 상승으로 대기 중 수증기가 급증함에 따라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에도 역사적으로 전례 없는 수준의 폭우와 폭풍이 몰아칠 수
00:55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0:58특히 따뜻해진 바닷물로 인해 캘리포니아 해안 부근의 해수면이 최대 60cm 이상 상승하면서 심각한 해안가 침수 피해를 유발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01:08이처럼 전세계 대양 중 해양 열파를 겪는 바다의 비율은 1980년대 말 9% 수준에서 최근 30%대까지 치솟으며 약 40년
01:18만에 3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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