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전쟁의 총성이 멈추고 60일간의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그동안 잠복해 있던 미국과 유럽 동맹 간 균열이 다시 드러나고 있습니다.
00:09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사무총장의 면전에서 유럽 동맹국들을 거듭 비난했고, 나토 측은 미국의 불만을 진화하느라 안간힘을 썼습니다.
00:19함형건 기자입니다.
00:24백악관을 찾은 마르크 류터 나토 사무총장.
00:27다음 달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대형 그래프까지 꺼내들었습니다.
00:34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유럽과 캐나다의 국방비가 크게 늘었다면서 이를 트럼프 1조 달러 효과라고 표현했습니다.
00:51나토는 특히 올해 유럽과 캐나다의 국방비 지출이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들어 1,390억 달러가 추가 투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00:59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평가는 달랐습니다.
01:03이란 군사 작전에서 유럽이 미국을 충분히 돕지 않았다며, 나토 동맹국과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면서 거침없이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01:22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원한 건 동맹국의 충성심이었다면서 유럽은 작은 지원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01:30이에 대해 리터 사무총장은 유럽기지에서 미군 항공기 4천 내지 5천 대가 추격했기 때문에 이란 작전도 가능했던 것이라면서 유럽이 미국을 외면한
01:40게 아니라고 막받았습니다.
01:42이번 방문은 다음 달 트루키에서 열리는 나토 연례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과 유럽 동맹국 간 보조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행보였습니다.
01:51하지만 이란 전쟁에서 일부 유럽 국가들이 군사 지원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탈퇴 가능성까지 시사했던 앙금이 다시 표출된
02:01겁니다.
02:02이란 전쟁은 일단 멈췄지만 미국과 유럽의 균열은 그대로 남으면서 다가오는 나토 정상회의는 동맹의 결속을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02:13YTN 함형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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