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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안규백 장관 "북한 핵무기 80~120개 보유로 추정"
02:38 '한미훈련 축소' 오판...'반미 연합' 몸집만 키운다
05:05 '대미 투자·관세 협상' 김정관 오늘 귀국...성과는?
09:15 제주 실종 장미란 씨 재수색...허위 보고 의혹 파장

제작 : 김대천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41_202608201617297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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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핵무기 57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00:05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그보다 많은 80개에서 120개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12다만 핵 보유국으로 공식 인정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0:16추적 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8김혜은 기자, 북한의 핵무기 보유 현황에 대해 국방부 장관이 수치를 언급했죠?
00:24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00:28북한의 핵무기 보유량에 관한 질의에 80개에서 120개 정도로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00:35그러면서 정확한 수치를 밝히기는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0:40안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이 미사일에 장착하기 전에 핵탄두를 언급한 것이라면
00:46지난 2023년 한국국방연구원이 추정한 북한의 핵탄두 보유량 80에서 90개에서 최대 30개 정도 늘어난 수치입니다.
00:56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서 북한의 핵무기를 57개로 언급했는데
01:02양측의 추정치가 차이가 나는 데 대해서는 직접적인 평가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01:08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12우리가 보통은 80에서 120개 정도로 보고 있는데요.
01:17정확한 수치를 말씀드리는 건 상당히 지체한 점입니다.
01:20미국의 보수집단이나 연구기관에서
01:24아마 57개로 발표를 한 것 같은데
01:28그것을 한국 국방장관이 거기에 대해서 논평을 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01:34안 장관은 다만 북한이 핵을 갖고 있는 것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01:40공식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1:43북한이 핵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이미 평가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01:47인정보다는 우리가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전략적 자세로 봐달라고 답했습니다.
01:54안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를 구체적으로 거론하면서도
01:59비핵화 목표를 명시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02:02화전 양면 작전을 구사하려고 그렇게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02:08한미가 북한의 핵 개발 현황 관련 정보를 기밀로 관리하는 상황에서
02:12한미 정부 당국이 이렇게 핵무기 관련 수치를 구체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02:18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02:19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 숫자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02:25한반도 비핵화 목표 대신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정치적 목표에 더 치중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02:34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혜은입니다.
02:38트럼프 행정부가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한 것이 대북 카드와 동맹 압박을 위한 것이 아니라
02:44심각한 전력난을 감추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2:50하지만 이 안보 공객을 틈타 북중러, 이란의 결속만 키우면서
02:54치명적인 전략적 오판이 됐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02:59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3:03트럼프 대통령은 한미훈련 축소가 외교 통상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03:09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03:12이란 전쟁에 협조하지 않은 한국에 대한 불만의 표시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03:31대북 주도권을 쥐고 방위비 압박 명분을 쌓는 전형적인 일석이조의 포장술입니다.
03:37하지만 군사 전문가들은 이 화려한 정치적 수사 이면에 심각한 전력 공백이 숨어있다고 지적합니다.
03:44태평양에 배치할 항모마저 바닥났고 무기 부족이 심각해
03:49애초에 대규모 훈련을 강행할 물리적 여력이 없다는 겁니다.
04:04더 큰 문제는 이런 오판이 북중러, 이란 이른바 크링크 반미연합에
04:10수명적 기회를 주었다는 겁니다.
04:13공조는 철저히 실전적입니다.
04:14북한은 러시아에 미사일을 주고 우크라이나 전 드론과 타격 데이터를 챙기고 있습니다.
04:21중국 역시 이란과 전략 자산을 공유하며 미국의 안보 공백을 틈타 태평양 세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04:28적들이 미국의 취약점을 학습하며 뭉치는 사이 미국은 오히려 동맹의 근간을 흔들고 있습니다.
04:45군사적 결핍을 협상 카드로 둔갑시킨 트럼프의 계산은 당장의 주도권을 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04:52하지만 결과적으로 전 세계 안보 질서를 반미연합의 파상 공세에 노출시키고
04:58동맹의 신뢰마저 깨뜨린 전략적 자충수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05:03YTN 권영희입니다.
05:06미국에서 연일 트럼프 행정부 핵심 관계자들을 만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의 잠시 후에 귀국합니다.
05:13대미 투자 압박과 추가 관세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주목되는데요.
05:20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05:22황윤태 기자, 김정관 장관이 언제 한국에 돌아옵니까?
05:27네, 잠시 후 오후 5시 20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05:30앞서 김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콕 집어 투자가 늦어지고 있다며 압박하자
05:36지난 일요일 비밀리에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는데요.
05:40직권 면직된 여한구 전 홍상교섭 본부장이 맡고 있던 관세 협상까지 동시에 진행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05:47지난 17일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한 김정관 장관은 대미 투자 프로젝트 1호 발표를 앞두고
05:53막판 쟁점을 정리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05:56도착 후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가장 먼저 만났는데요.
06:00이틀 연속 회동을 이어간 두 사람은 이르면 이달 말에 공개될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했을 걸로 보입니다.
06:08우리 정부가 LNG 복합화력발전 등 에너지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반면
06:13미국은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현지 생산을 요구해 왔습니다.
06:181호 사업 방향에 대한 입장 차이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인데
06:21이 부분은 어떻게 조율했을지 주목됩니다.
06:24김 장관은 여전 본부장의 협상 파트너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나며 관세 협상도 이어갔습니다.
06:32미 무역대표부는 한국을 포함한 주요 무역 상대국이 과잉 생산을 하고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데
06:38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6:41앞서 지난달 미국은 무역법 301조의 근거에 우리나라 강제노동 생산 제품에 대해 12.5%의 관세를 부과했는데요.
06:51산업계에서는 또 추가 관세가 매겨진다면 지난해 한미 정상이 합의했던 관세 상환선 15%를 넘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06:59우리 정부는 한미 양국의 이익 균형이 유지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는 방침인 만큼 김 장관의 방미 성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07:07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황윤태입니다.
07:13SK하이닉스가 자사주 소각과 함께 주주 환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한 점도 주목됩니다.
07:19그런 만큼 3분기 실적 발표에 맞춰 10월쯤 발표할 추가 주주 환원 계획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07:25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7:31SK하이닉스가 40조 원 자사주 취득 소각 발표와 함께 주주 환원 규모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07:372025년에서 2027년까지 누적 인여 현금 흐름, FCF의 50% 범위 내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한 겁니다.
07:48메모리 호황으로 3개월 만에 순 현금이 34조 원 넘게 늘어나면서 여력이 생긴 점이 배경으로 분석됩니다.
07:55메모리가 호황과 침체를 오가는 사이클 산업이라는 우려를 불식하고
08:00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준 거란 해석도 나옵니다.
08:06한화투자증권은 2025년부터 3년간 SK하이닉스의 누적 현금 흐름을 약 491조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08:14회사가 제시한 최소 환원율 50%만 적용해도 주주 환원 규모가 245조 원에 달할 거라는 계산입니다.
08:23그런 만큼 3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 안내할 추가 주주 환원 규모와 내용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08:29이번에 SK하이닉스가 주주 환원 한 게 끝이 아니고 본격적인 시작이고요.
08:36주주 환원의 기대감은 가면 갈수록 증폭될 수 있고
08:39또 무엇보다 긍정적인 건 이렇게 주주들에게 적극적으로 환원을 한다는 건
08:45그만큼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 업황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08:51이 같은 조치가 장기적으로 주가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는 가운데
08:55삼성전자의 주주 환원 정책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09:00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2여 현금 흐름의 50%를
09:06주주 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인데
09:08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 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9:13YTN 최아영입니다.
09:15지난 5월 30대 여성의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이
09:19제대로 된 확인 없이 사건을 자체 종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09:24실종 여성은 3개월째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데요.
09:27경찰은 다시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09:29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9:30김근우 기자, 실종된 여성 아직 연락이 안 되고 있는 거죠?
09:34그렇습니다. 실종된 여성은 37살 장미란 씨입니다.
09:38지난 5월 12일 밤 10시쯤 집에서 나간 뒤 아직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09:44지금 보시는 화면이 장 씨의 마지막 모습인데요.
09:47집에서 나가는 장면이 CCTV에 잡혔습니다.
09:51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사흘 뒤인 5월 15일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09:56당시 신고를 받았던 경찰은 장 씨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설명했고
10:01가족들은 장 씨가 개인적인 일로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10:07하지만 확인 결과 당시 신고를 받았던 A 경장의 휴대전화나 경찰서 통화 기록에선
10:12실종됐던 장 씨와 통화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17대면 확인을 하지 않은 건 물론 전화 통화조차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10:22경찰은 A 경장이 허위 보고로 실종 사건을 자체 종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10:27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10:29A 경장은 기억은 나지 않지만 통화는 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10:36경찰의 초기 대응이 논란입니다.
10:39실종자는 그럼 아직도 발견이 되지 않은 건가요?
10:42그렇습니다.
10:43실종된 장미란 씨는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연락 두절 상태입니다.
10:48경찰은 오늘부터 해경과 함께 140여 명을 동원해 재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10:53장 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끊긴 제주 한리망 주변을 중심으로
10:58범위를 넓혀 오는 26일까지 집중적으로 수색할 예정입니다.
11:02헬기와 드론, 잠수부와 경비정, 구조정까지 총동원했습니다.
11:07이 사건은 실종 두 달을 넘긴 지난달 19일
11:10장 씨의 가족에게 다시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하면서 드러났는데요.
11:16그 이틀 전인 7월 17일에는 장 씨의 남자친구가 실종신고를 했지만
11:21처음 실종신고를 했던 당시 경찰의 기록에
11:25장 씨가 남자친구에게 위치를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고 적혀 있어서
11:29처리되지 않았다고 가족은 전했습니다.
11:32가족들은 실종신고 당일에는 휴대전화 신호가 켜져 있었다며
11:36부실 대응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11:39실종된 장미란 씨는 158cm 키의 마른 체형이며
11:43실종 당시 긴 생머리에 금팔찌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11:47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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