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지난 5월, 30대 여성의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이 제대로 된 확인 없이 사건을 자체 종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실종 여성은 3개월째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데, 경찰이 다시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근우 기자, 실종된 여성은 아직도 연락이 안 되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실종된 여성은 37살 장미란 씨입니다.

지난 5월 12일 밤 10시쯤 집에서 나간 뒤 행방이 묘연합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이 장 씨의 마지막 모습인데요.

집에서 나가는 장면이 CCTV에 잡혔습니다.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사흘 뒤인 5월 15일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당시 신고를 받았던 경찰은 장 씨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설명했고, 가족들은 장 씨가 개인적인 일로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당시 신고를 받았던 A 경장의 휴대전화나 경찰서 통화 기록에선 실종됐던 장씨와 통화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면 확인을 하지 않은 것은 물론 전화 통화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경찰은 A 경장이 허위 보고로 실종 사건을 자체 종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 경장은 기억은 나지 않지만, 통화는 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초기 대응이 아쉽습니다. 실종자는 그럼 아직도 발견이 안 된 겁니까?

[기자]
네, 실종된 장미란 씨는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연락 두절 상태입니다.

경찰은 오늘부터 해경과 함께 140여 명을 동원해 재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장 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끊긴 제주 한림항 주변을 중심으로 범위를 넓혀 오는 26일까지 집중적으로 수색할 예정입니다.

헬기와 드론, 잠수부와 경비정, 구조정까지 총동원했습니다.

이 사건은 실종 두 달을 넘긴 지난달 19일 장 씨의 가족에게 다시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하면서 드러났는데요.

그 이틀 전인 7월 17일에는 장 씨의 남자친구가 실종신고를 했지만, 처음 실종신고를 했던 당시 경찰의 기록에 장 씨가 '남자친구에게 위치를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고 적혀 있어서 처리되지 않았다고 가족은 전했습니다.

가족들은 실종 신고 당일에는 휴대전화 신호가 켜져 있었다며 부실 대응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실종된 장미란 씨는... (중략)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6082016020374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지난 5월 30대 여성의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이 제대로 된 확인 없이 사건을 자체 종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00:08실종 여성은 3개월째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데요. 경찰은 다시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근우 기자, 실종된 여성 아직 연락이 안 되고 있는 거죠?
00:18그렇습니다. 실종된 여성은 37살 장미란 씨입니다.
00:23지난 5월 12일 밤 10시쯤 집에서 나간 뒤 아직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00:28지금 보시는 화면이 장 씨의 마지막 모습인데요.
00:32집에서 나가는 장면이 CCTV에 잡혔습니다.
00:35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사흘 뒤인 5월 15일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00:41당시 신고를 받았던 경찰은 장 씨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설명했고
00:45가족들은 장 씨가 개인적인 일로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00:51하지만 확인 결과 당시 신고를 받았던 A 경장의 휴대전화나 경찰서 통화 기록에선
00:57실종됐던 장 씨와 통화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01대면 확인을 하지 않은 건 물론 전화 통화조차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01:07경찰은 A 경장이 허위 보고로 실종 사건을 자체 종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01:12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01:14A 경장은 기억은 나지 않지만 통화는 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01:21경찰의 초기 대응이 논란입니다.
01:24실종자는 그럼 아직도 발견이 되지 않은 건가요?
01:26그렇습니다.
01:27실종된 장미란 씨는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연락 두절 상태입니다.
01:32경찰은 오늘부터 해경과 함께 140여 명을 동원해 재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01:38장 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끊긴 제주 한리망 주변을 중심으로
01:42범위를 넓혀 오는 26일까지 집중적으로 수색할 예정입니다.
01:47헬기와 드론, 잠수부와 경비정, 구조정까지 총동원했습니다.
01:52이 사건은 실종 두 달을 넘긴 지난달 19일 장 씨의 가족에게 다시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01:58재수사에 착수하면서 드러났는데요.
02:01그 이틀 전인 7월 17일에는 장 씨의 남자친구가 실종신고를 했지만
02:05처음 실종신고를 했던 당시 경찰의 기록에 장 씨가 남자친구에게 위치를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고 적혀 있어서
02:13처리되지 않았다고 가족은 전했습니다.
02:16가족들은 실종신고 당일에는 휴대전화 신호가 켜져 있었다며
02:20부실 대응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02:23실종된 장미란 씨는 158cm 키의 마른 체형이며
02:27실종 당시 긴 생머리에 금팔찌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02:31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02:3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