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 호우, 최근에는 8월과 9월까지 잦아들고 있습니다.
00:07계절이 바뀌는 길목에서 기압 배치가 달라지고 태풍까지 더해질 수 있어 가을까지는 경계를 늦출 수가 없습니다.
00:15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거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지난 17일,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경남 남해안에 세 차례나 관측됐습니다.
00:28최근 기록을 보면 이런 극한 호우는 8월뿐 아니라 9월까지 늘고 있습니다.
00:34지난해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호우 15차례 가운데 11차례가 8월과 9월에 집중됐습니다.
00:422024년에도 같은 기간 7차례나 나타났습니다.
00:462022년 서울의 기록적인 폭우도 8월이었고,
00:492024년에는 태풍 플라산이 남긴 저기압의 영향으로 9월 21일에 남부 5곳에서 시간당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00:59늦여름과 초가을에도 대기 중 수증기가 여전히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01:04높은 기온과 해수온이 이어지는 데다 기후변화로 대기가 품는 수증기가 늘고 있습니다.
01:10여기에 계절이 바뀌면서 우리나라 주변 기압 배치도 달라집니다.
01:14한여름 한반도를 덮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물러나면 찬 공기와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맞부딪혀 이른바 2차 장마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01:24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태풍이 한반도 쪽으로 북상할 수도 있습니다.
01:44거기에 따라서는 태풍이 또 발생하면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올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01:51풍부한 수증기에 정체전선과 태풍까지, 극한 오후를 만들 수 있는 조건은 가을까지 남아있습니다.
01:58YTN 김민경입니다.
02:00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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