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새벽 경북 영천의 한 교차로에서 청소차와 대형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00:05이 사고로 환경미화원 3명이 숨졌는데요.
00:08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00:10허성준 기자, 사고가 난 게 언제입니까?
00:13네, 오늘 새벽 4시쯤입니다.
00:15경북 영천시 도동 내거리에서 청소차와 25톤 대형 화물차가 부딪혔습니다.
00:21사고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청소차 앞부분이 떨어져 나갈 정도였는데요.
00:25타고 있던 환경미화원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00:31숨진 이들은 60대 2명과 40대 1명으로 영천시의 쓰레기 수거를 위탁받은 업체 소속입니다.
00:38매일 영천시 5개 동에서 쓰레기를 수거했고 사고 당시 새벽 청소를 위해 이동 중이었습니다.
00:44화물차 운전사인 50대 남성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요.
00:48화물차가 넘어지면서 실려있던 흙이 쏟아졌고 주차된 차 2대와 가로등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00:55새벽 시간 청소차 사고로 환경미화원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01:01환경미화원들이 작업 편의를 위해 청소차 뒤편에 매달려 이동하다가 변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01:08하지만 이번 사고가 난 청소차에는 발판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숨진 미화원들도 차 내부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15경찰은 교차로가 사고 당시 전멸 신호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01:20이 때문에 직진하던 화물차와 좌회전하던 청소차가 서로를 보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27경찰은 CCTV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두 차의 진행 방향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01:34지금까지 대구경북 취재본부에서 YTN 허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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