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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한 정조의 큰 그림!
심환지와 은밀한 편지를 주고받기 시작했다

#타임슬립 #천일야사 #중종 #중전 #문정왕후 #경빈박씨

[타임슬립 천일야사]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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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하완은 이미 홍주 칭호를 박탈당하고
00:03오랜 유배 생활로 충분한 치욕을 겪었어.
00:08더는 왕실의 피를 보고 싶지 않느니
00:10과거의 죄를 청산하고 석방할까오.
00:15전하 하훈아!
00:17내 오늘부로 하완을 사면할 것이니
00:20더는 이 문제를 거론치 말라!
00:25사사가 아니고 사람의 이간이...
00:27도승진은 뭐 하느냐?
00:39장은아!
00:42이 일 만큼은 신들이 따를 수가 없사옵니다.
00:48신대가 지금 누구 앞에서 고함을 치는 것인가?
00:53배속 독단적으로 오신다면
00:56저희너로는 목숨을 바쳐 끝까지 막아설 것이옵니다
01:03웜하다
01:07조정의 영수란 자가 감히 임금의 뜻에 정면으로 맞서겠단 말이냐
01:16내 뜻을 거스른다면 그대 역시 온전치 못할 것이다
01:23그렇다면 신을 패어주십시오
01:26즉을 익히더라도 이병만큼은 따를 수 없사옵니다
01:33경의 말은 선을 넘었다
01:45경의 끝내 고집을 꺾지 않겠다면
01:48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 그 관을 벗으라
02:01우의정 심환지가 화하농주의 처벌을 재차 요구하며 관을 벗자
02:06정조는 이에 굽히지 않고 그를 파직하라 명했습니다
02:13노론벽파의 영수인 심환지가 이렇게 물러나다니
02:17어떻게 된 것일까요
02:22그 굳어버린 낯빛들을 보았는가
02:26참으로 장관이더구만
02:29이젠 누구도 말 꺼내지 못하겠지
02:33내 속이 다 시원하구만
02:38이번엔 진정
02:39경의 도움이 컸소
02:54사실 정조에게는 다 계획이 있었습니다
02:59전하 저 무섭습니다
03:02왜 이런거에 저한테
03:19잘 지냈는가
03:21또 나일세
03:23내일 조정에서 화하내 사면일을 말하면
03:28경의 강력히 반대하라
03:30곧바로 관을 벗겠다 아래고
03:33섬돌로 내려가라
03:35이 일로 과인은 욕을 좀 먹겠지만
03:38괜찮다
03:41후일은 걱정 말라
03:43곧 다시 불러드리겠다
03:47과일은 무슨
03:49너 이 늙으리만 고생하겠군
04:06
04:08자 그럼 이제 시작해볼까
04:21아니 대옵니다 전하
04:27좀 가벼운데
04:29아니 대옵니다 전하
04:33아니 대
04:35아니
04:36아니 대
04:37그랬습니다
04:38우리가 봐왔던 대전에서의 싸움은
04:41이미 전날 밤
04:43정조가 직접 써내려간
04:45각본이었습니다
04:48우의정 심환지가
04:50정조에게 맞서
04:52격노하고
04:52관을 벗고
04:54파직되는 장면까지
04:56모두
04:57정조의 비밀서찰 속에
04:59이미 적혀 있었던 것입니다
05:04신 심환지
05:07마지막 거명을 위해
05:10이 관을 벗고
05:13물러나옵니다
05:24우의정 심환지를
05:27오늘 이 시간부로
05:29파직에 명하노라
05:35그런데
05:37참 이상한 일이죠
05:39어째서 노론의 영수였던
05:42심환지가
05:43정조의 숨은
05:46조력자가 되어 있는 걸까요
06:11오늘 이 시간부로
06:17오늘 밤
06:18니가 조용히 다녀올 것이 있다
06:21어디를 말씀이옵니까
06:23심환지가 지금
06:24정동축 별장에서 머문다고 했지
06:27예?
06:27심환지 대관께 쓴 편지란 말입니까
06:30그 꼬장꼬장한 영감이
06:31이걸 순순히 받을 리가 없을 텐데요
06:34그러니까 밖에 만들어야지
06:36회유를 하든 보석을 하든
06:37어떻게든 구워 삶아서
06:39내 편으로 만들어야 될 것 아니냐
06:42그 영감부터 감아두지 않으면
06:45앞으로도 노노놈들이
06:46맨날 저지랄 병일 텐데
06:49내가 일을 할 수가 없다 일을
06:51아니 그래도
06:52뭐가 그래도냐
06:53뇌물도 보낼 참인데
06:57그래서
06:58심환지 대관 그 영감이
07:00환장한다던 그 음식은 무엇이다냐
07:03소문으로는
07:05타락죽과 전라도에서 올라온
07:07어리구조치라면
07:07자다가도 깬다옵니다
07:17정조는 심환지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07:21그의 취향까지 파악하며 노력했던 것입니다
07:25앞으로 조정 회의에 나갈 때
07:28그 자리에서
07:30스스로 낸 의견처럼 말하라
07:36그래야 이처럼
07:37편지를 주고 받는다고 의심받지 않을 것이니
07:40노력하기 바란다
07:47정조와 심환지는
07:50사소한 일상부터 나라의 큰일까지
07:53무려 4년간이나
07:55서찰을 주고받은
07:56정치적 비밀동맹이었습니다
07:5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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