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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인화물질 보관 창고에서 큰불이 나, 국가 소방동원령이 발령됐습니다.

창고에는 인화물질 191만ℓ가 보관돼 있어서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화재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경기 평택시 인화물질 보관 창고 앞입니다.


현장이 아주 위험해 보이는데요, 불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건가요?

[기자]
제 뒤로, 시뻘건 불길이 폭발하듯 뿜어져 나오는 것을 반복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폭발음도 들려오는데요.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솟아, 밤하늘에도 또렷이 보일 정도로 긴 자국을 남기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장비로 물을 뿌리고 있지만, 폭발 우려로 가까이는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면적 930여 ㎡ 정도인 이곳 인화물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자정쯤입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소방 당국은 불이 확대될 수 있어 새벽 1시 반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2시 40분부터는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어 새벽 3시 40분쯤부터는 전국 다른 시·도의 장비까지 투입하는 국가 소방 동원령이 발령된 상태인데요.

현재 충남과 세종, 충북까지 모두 95대의 장비와 238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에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이 긴장을 놓지 못하는 건, 불이 난 창고가 인화성 물질 전용 창고이기 때문입니다.

휘발유나 알코올, 식용유처럼 불이 잘 붙는 액체를 '4류 위험물'이라고 하는데요.

이곳 창고에는 4류 위험물 100여 종, 191만ℓ가 보관된 거로 파악됐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용 소방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진압과 인명검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또, 소방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리한 내부진압을 지양하고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는 동시에, 차량은 우회하기 바란다는 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평택시 인화물질 보관 창고 앞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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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경기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인화물질 보관창고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00:05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됐습니다.
00:07이 창고에는 인화물질 191만리터가 보관돼 있어서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00:13화재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5이준협 기자.
00:18경기 평택시 인화물질 보관창고 앞에 나와 있습니다.
00:22뒤쪽으로 검은 연기는 물론이고요.
00:24뻘건 불길까지 보일 정도로 굉장히 상황이 위험해 보이네요.
00:28지금 불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겁니까?
00:32네 그렇습니다.
00:33제 뒤로 시뻘건 불길이 반복해서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00:38이따금 폭발음도 들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00:41검은 연기가 하늘로 계속해서 치솟아서 동이 맡은 하늘에 긴 자국을 남기고 있는 것도 보실 수 있습니다.
00:49소방대원들은 연신 물을 뿌리고는 있는데 폭발 우려 때문인지 좀처럼 가까이는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00:56저희 YTN 취재진도 안전 우려로 200m 떨어진 이곳에서 취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01:03면적 930여 제곱미터 정도인 이곳 인화물질 보관창고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자정쯤입니다.
01:09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01:13소방당국은 불이 확대될 수 있어 새벽 1시 반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2시 40분부터는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01:21이어 새벽 3시 40분쯤 부터는 전국 다른 시도의 장비까지 투입하는 국가소방동원량이 발령된 상태인데요.
01:29현재 충남과 세종, 충북까지 모두 95대의 장비와 238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의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01:38소방당국이 긴장을 놓지 못하는 건 불이 난 창고가 인화성 물질 전용 창고이기 때문입니다.
01:44휘발유나 알코올, 식용유처럼 불이 잘 붙는 액체를 4류 위험물이라고 하는데요.
01:50이곳 창고에는 4류 위험물 100여 종, 191만 리터가 보관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56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용 소방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검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02:04또 소방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리한 내부 진압을 지향하고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02:11정부에서는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는 동시에 차량은 우회하기 바란다는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02:19지금까지 경기 평택시 인화물질 보관 창고 앞에서 YTN 이준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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