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위가 한결 나아졌죠. 38도를 넘나들던 극한 더위가 한풀 꺾였습니다. 주변의 태풍 이동하면서 우리나라를 덮었던 강력한 열돔이 흐트러졌는데요. 아직 더위가 완전히
00:12물러간 건 아닙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장하영 기자 열대야부터 좀 알아보죠. 서울은 17일 동안 이어지던 열대야가 어제부터 이틀째 물러갔죠?
00:22네, 밤사이 서울 최저기온 24.8도였습니다. 초열대야 수준인 29도까지 기록했던 닷새전을 돌아보면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졌지만 아직 열대야에 버금가는 수준입니다.
00:36인천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여전히 열대야가 남아있는 지역 많고 열대야 주의보도 남쪽을 중심으로 여전히 발령 중입니다.
00:45낮에도 평년보다 2도 정도 높은 기온 유지되며 덥겠습니다. 서울 기온이 33도로 예보됐고 충남 보령과 전북 김제가 34도, 부산이 32도까지 오를
00:57걸로 보입니다.
00:58전북 전주는 아침 10시도 안 돼서 33도를 기록했습니다.
01:03현재 경기 북부를 제외한 수도권, 강원 동해안과 내륙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01:12폭염 경보는 전남 광양과 전북 전주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만 남아있습니다.
01:18폭염 중대 경보 수준의 더위를 겪고 난 직후라 이 정도면 살만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01:23이유는 한반도를 덮었던 두 열돔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01:28하층의 북태평양 고기압은 물론 상층에 버티고 있던 티베트 고기압도 흐트러진 상태입니다.
01:36열돔이 깨졌다니 다행입니다. 이게 태풍과도 연관이 있는 건가요?
01:40네, 그렇습니다. 중국과 일본 주변에 있는 태풍이 우리나라 상공의 대기 배치까지 바꾸고 있는 상황입니다.
01:49지난주부터 전해드리고 있는 13호 태풍 돌핀, 현재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해 있습니다.
01:55강도 2를 유지하고 있는데 세력이 약화한 뒤 남은 비구름이 다음 주 중반에 우리나라로 방향을 틀어 서해에 비를 뿌릴 수 있습니다.
02:04현재 일본 도쿄 동쪽 약 900km 부근 해상에 있는 15호 태풍 찬홈은 속도가 조금 빨라져서 내일쯤 일본에 상륙할 걸로 보이는데요.
02:15열대 저압부로 약화한 상태에서 우리나라 동해안으로 비구름을 몰고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02:21두 태풍의 현재 경로와 세력이 약화한 뒤의 상황 모두 우리나라 대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02:28태풍 경로를 예의주시하면서 비 피해, 더위 피해 모두 대비해야겠습니다.
02:32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장하영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