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극한 폭염이 누그러지면서 17일째 이어지던 서울 열대야가 멈췄습니다.
00:04그래도 낮엔 여전히 더운데요.
00:06또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비가 내립니다.
00:09취재기자 연결해서 날씨 상황 알아봅니다.
00:12고한석 기자, 열대야 멈춘 게 얼마 만인가요?
00:15네, 오늘 새벽 서울의 공식 최저기온이 24.5도에 머물면서
00:2017일째 이어지던 열대야가 멈췄습니다.
00:23지난주 서울 최고기온이 38도에 달할 정도로 극한 더위가 이어지며
00:28밤더위 역시 며칠째 최저 29도 안팎으로 초열대야 수준이었는데
00:334도 이상 떨어진 겁니다.
00:35기상청은 동풍이 약해지면서 서쪽으로 유입되던 뜨거운 열기가 줄었고
00:39밤사이 복사 냉각이 활발하게 이뤄져 서울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00:45반면 경남, 전남 등 남부지방은 27도 안팎으로 밤더위가 심했습니다.
00:53극한 폭염은 꺾인 것 같은데 낮 더위는 여전한 상황이죠?
00:58네, 고기압의 영향이 지속하면서 현재 기온은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01:03특히 전북과 전남, 광주 지역이 덥습니다.
01:06현재 전북 전주는 33도, 전북 순창 32.8도, 전남 광주, 광주시는 31.8도까지 올랐습니다.
01:15폭염특보 상황을 보면 중대경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01:18전국 대부분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여전히 내려져 있습니다.
01:23오늘 서울 낮 최고 34도 등 낮에는 여전히 35도 안팎에 달하고
01:28체감온도도 높아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01:33어제 강릉에는 특히 폭우가 쏟아졌는데 오늘도 동해안에 비가 계속 이어진다고요?
01:38그렇습니다. 어제 오전 강릉에 시간당 80mm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며
01:44호우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될 정도로 강원 동해안에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01:50밤사이에는 비가 잦아들었고 지금은 그쳤습니다.
01:53현재 제주도에만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01:56동해안 지역에 동풍이 다시 강해지면
01:59시간당 20에서 30mm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02:04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 경북 북동부에
02:08많게는 80mm까지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02:11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02:13오후 한때 전국 곳곳에 많게는 60mm까지
02:16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02:20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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