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슬람권의 핵심적인 국가들인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 트리키에가 공동방위조약을 체결했습니다.
00:06이란에 맞서고 이스라엘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되는데 이란은 즉각 비판했습니다.
00:12런던 조수연 특파원입니다.
00:16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 트리키의 정상이 사우디 메카에서 만나 일명 메카 공동방위조약을 체결했습니다.
00:243국 중 어느 국가에 대한 무력 공격도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00:32이들은 중동과 전세계의 평화, 안보, 안정을 증진하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00:38특히 군사적 축이나 종파적 블록을 구축하려는 시도가 아니라며 핵야망이나 군비 경쟁과도 무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0:46또 특정 국가를 겨냥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으며 3국의 공동안보와 집단 억지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설명했습니다.
00:57그러나 이 조약은 이란 전쟁 발발 후 중동 전역으로 번진 무력 충돌에 위기감을 느낀 이슬람 순위파 국가들이 집단 안보 체제를
01:06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01:08동맹인 미국의 영향력이 흔들리면서 이란에 맞서 안보 결속을 다질 필요성을 더 절실하게 느낀 것으로 해석됩니다.
01:18여기에 역내에서 갈수록 영향력을 키우는 이스라엘에 대한 견제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01:24실제로 이들 3국은 그동안 이스라엘과 이슬람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의 군사적 움직임이 노골화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해 왔습니다.
01:33이번 조약에 대해 이란 측에서는 비판적인 입장이 나왔습니다.
01:37이란 의회의 에브라힘 레자에이 의원은 이 조약이 안보를 가져다주지 않을 거라며 과거 미국에 일방적으로 의존했던 것이 안보를 보장하지 않았던 것과
01:48같다고 주장했습니다.
01:50이번 전쟁을 계기로 사우디와 파키스탄, 트리키의 협력 구도가 형성될 경우 영내 안보 질서를 재편하는 움직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02:01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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