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맹위를 떨치던 경남지역 폭염기세가 이제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6강하게 내리쬐는 태양에 사람뿐 아니라 밭에서 자라는 과일도 화상을 입는 햇볕대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00:14이명준 기자입니다.
00:18국내 단감 주산지인 경남 창원.
00:21이곳에서 25년 동안 단감 농사를 지은 안익은 씨는 요즘처럼 고민이 깊었던 적이 없습니다.
00:27단감 표면이 누렇게 변하거나 검게 글리는 햇볕대임 현상 때문입니다.
00:34비 한 방울 없이 강하게 태양이 내리쬐는 최근 날씨가 주범으로 꼽힙니다.
00:39부족한 수분을 보충하려고 열흘에 한 번꼴로 주던 물도 3에서 5일에 한 번 주고 있지만 역부족.
00:45이대로 추석 대목을 망칠까 걱정입니다.
00:48작년보다도 올해가 안 말해도 더 심한 것 같으니까 상품성이 거의 현저히 떨어지지 않겠나 그런 생각합니다.
00:56추석 대목도 지금 기대하기 상당히 어렵게 되었습니다.
01:01햇볕에 노출된 부분은 햇볕대임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햇볕을 덜 받는 아래쪽은 푸른색을 띄고 있는 상황.
01:08이렇게 뒤집어져 열린 감은 익어가면서 무게가 실려 위아래가 뒤집히는데
01:13그렇게 되면 푸른색이었던 부분도 햇볕대임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01:17기온이 40도를 넘긴 밀양 사과밭도 상황이 비슷합니다.
01:22껍질 일부가 갈색으로 변했고 단단하던 과육이 물러졌습니다.
01:28사과농민은 자연 앞에서 무기력함을 느낍니다.
01:44햇볕대임 피해는 이제 시작으로 지역 곳곳에서 발생할 거라는 게 전문가 분석입니다.
01:498월뿐만 아니라 9월까지도 이렇게 고온 현상이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겠는 이런 상황이 되기 때문에
01:54앞으로 다양한 노지 가수들에서 이런 대임 현상들이 좀 많이 발생할 거라고 저희는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02:02기세가 핫불 꺾이긴 했지만 폭염이 여전한 경남 지역.
02:06당분간 비예보도 없어 과수 농민은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02:11YTN 유명준입니다.
02:1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