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 #2424
■ 진행 : 이승민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연휴 기간 경기와 경북 지역에 비가 많이 내려 곳곳에 피해가 컸는데요. 이용재 경민대 교수와 함께 관련 소식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사흘째 불이 꺼지지 않고 있거든요. 큰 불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까요?
[이용재]
물류센터 화재가 워낙 탈 게 많고 공간의 특성상 외부에서 소방대원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물류센터가 인천 같은 경우도 한 면의 길이가 200m 이상 되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고가차량이나 소방차에서 물을 쏴도 그 불이 타고 있는 지점에 물을 쏴주기가 굉장히 어려운 구조이고 탈 게 많고 이러다 보니까 몇 시간 정도가 아니라 며칠째 지속될 수 있고 과거에도 그런 사례가 종종 있어 왔습니다. 심한 경우는 6일 또는 60시간, 70시간 이렇게 진행된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구조물 붕괴 가능성이 있다 보니까 인천 서해구 인근 주민 대피령이 발령됐는데 현장 전문가들의 판단 기준은 어떤 걸까요?
[이용재]
저 딱히 단정할 수 없습니다마는 건축물이 붕괴되는 취약한 조건은 골조가 스틸로 되어 있는, 철골로 되어 있을 경우에는 화재에 취약하기 때문에 부분적이든 전면적인 붕괴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그러나 제가 알기로 이번 인천 물류센터 같은 경우 상당 부분 골조가 철근 콘크리트로 되어 있죠. 이런 경우는 상대적으로 고온에 노출됐을 때도 강한 내화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고요. 그렇다고 해서 전혀 안 무너진다고 속단하기는 어렵고요. 전조증상이라는 게 있습니다. 철근 콘크리트 건물도 붕괴가 되려면 콘크리트가 고온의 증기열에 의해서 깨져나가고 이런 현상이 여러 군데서 드러나거나 변형이 생기거나 이런 것들이 전조증상으로 나타나는 건데. 일부에서는 폭열 반응은 있었지만 붕괴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앞서 물류센터 구조적인 특성상 소방대원들이 내부 진입하기 쉽지 않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외장재를 깨는 작업들을 하고 있다고 ... (중략)
YTN 박성화 (ceprix@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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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연휴 기간 경기와 경북 지역에 비가 많이 내려 곳곳에 피해가 컸는데요. 이용재 경민대 교수와 함께 관련 소식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사흘째 불이 꺼지지 않고 있거든요. 큰 불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까요?
[이용재]
물류센터 화재가 워낙 탈 게 많고 공간의 특성상 외부에서 소방대원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물류센터가 인천 같은 경우도 한 면의 길이가 200m 이상 되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고가차량이나 소방차에서 물을 쏴도 그 불이 타고 있는 지점에 물을 쏴주기가 굉장히 어려운 구조이고 탈 게 많고 이러다 보니까 몇 시간 정도가 아니라 며칠째 지속될 수 있고 과거에도 그런 사례가 종종 있어 왔습니다. 심한 경우는 6일 또는 60시간, 70시간 이렇게 진행된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구조물 붕괴 가능성이 있다 보니까 인천 서해구 인근 주민 대피령이 발령됐는데 현장 전문가들의 판단 기준은 어떤 걸까요?
[이용재]
저 딱히 단정할 수 없습니다마는 건축물이 붕괴되는 취약한 조건은 골조가 스틸로 되어 있는, 철골로 되어 있을 경우에는 화재에 취약하기 때문에 부분적이든 전면적인 붕괴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그러나 제가 알기로 이번 인천 물류센터 같은 경우 상당 부분 골조가 철근 콘크리트로 되어 있죠. 이런 경우는 상대적으로 고온에 노출됐을 때도 강한 내화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고요. 그렇다고 해서 전혀 안 무너진다고 속단하기는 어렵고요. 전조증상이라는 게 있습니다. 철근 콘크리트 건물도 붕괴가 되려면 콘크리트가 고온의 증기열에 의해서 깨져나가고 이런 현상이 여러 군데서 드러나거나 변형이 생기거나 이런 것들이 전조증상으로 나타나는 건데. 일부에서는 폭열 반응은 있었지만 붕괴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앞서 물류센터 구조적인 특성상 소방대원들이 내부 진입하기 쉽지 않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외장재를 깨는 작업들을 하고 있다고 ... (중략)
YTN 박성화 (ceprix@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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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사흘째 꺼지지 않으면서 진화의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00:06지난 연휴 기간 경기와 경북 지역에는 비가 많이 내려 곳곳에 피해도 컸는데요.
00:11이용재, 경민대 교수와 함께 관련 소식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00:15안녕하세요.
00:17지금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 사흘째 불이 꺼지지 않고 있거든요.
00:22아직 큰 불을 전혀 잡지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까요?
00:28이 물류센터라고 하는 화재가 워낙 탈 게 많고 그 공간의 특성상 외부에서 소방대원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00:39왜냐하면 이 물류센터가 인천 같은 경우도 한 변의 길이가 200m 이상 되고 있기 때문에
00:45이게 외부에서 고가 차량이나 소방차에서 물을 쏴도 그 풀이 타고 있는 그 지점에 물을 때리기가
00:53물을 쏴주기가 굉장히 어려운 구조이고 탈 게 많고 이러다 보니까 이렇게 몇 시간 정도가 아니라
01:01며칠째 지속될 수 있고 과거에도 그런 사례가 종종 있어 왔습니다.
01:06심한 경우는 6일 또는 60시간, 70시간 이렇게 진행된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01:12구제물 붕괴 가능성이 있다 보니까 인천 서해구 인근 주민 대피령이 발령이 됐는데
01:16현장 전문가들은 어떤 판단 기준이 있었을 거 아닙니까? 어떤 기준이었을까요?
01:20저도 딱히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만 화재가 알아서 건축물이 붕괴가 되는데
01:26아주 취약한 건물은 그 골조가 스틸로 되어있는 철골로만 되어있을 경우에는
01:32이게 화재에 취약하기 때문에 부분적이든 전면적인 붕괴가 일어나기가 쉽습니다.
01:38그러나 제가 알기로 이번 인천 물류센터 같은 경우는 상당 부분의 골조가 철근 콘크리트 RC조로 돼 있죠.
01:45이런 경우는 상대적으로 이런 고온에 노출됐을 때도 좀 강한 매화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좀 다행이고요.
01:54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전혀 안 무너진다라고 속단하기는 어렵고요.
01:58이게 전조 증상이라는 게 좀 있습니다.
02:01철근 콘크리트 건물도 붕괴가 되려면 되기 전에 폭열이라고 해서 콘크리트가 고온의 증기압에 의해서 콘크리트가 깨져나가고
02:09이런 현상이 여러 군데서 드러나거나 변형이 생겼거나 이런 것이 전조 증상으로 나타나는 건데
02:16아직까지는 일부에서는 그런 폭열 반응은 있었지만
02:22붕괴의 가능성이 그렇게 높다고 저도 보지는 않습니다.
02:26앞서서 물류창고의 물류센터의 특성상, 구조적인 특성상 소방대원들이 내부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라고 말씀하셨는데
02:34그래서 그런지 지금 외장재를 깨는 그런 작업들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02:39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02:41이 한 변의 길이가 200m가 넘기 때문에 또 창문도 원래 이 물류창고라는 게 없습니다.
02:46그러다 보니까 물을 소방대원이 쏠 때 방법이 없습니다.
02:50외장재를 철거하고 뜯어내고 물을 주수할 수밖에 없는 그게 현실입니다.
02:56그 방법밖에 없습니다.
02:57비가 좀 오다 보니까 좀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이것도 그렇게 현장에서 큰 도움은 안 되는 거예요?
03:02사실은 산불은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건축물 화재 같은 경우 다 빗물이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03:08비가 온다고 해서 도움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03:11저희 YTN이 단독으로 열화상 카메라 영상을 입수를 했는데요.
03:16그 화면을 좀 보여주시면 좋겠는데
03:18지금 내부 온도가 최대 300도에 달하는 곳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03:24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이 모습을 좀 설명을 좀 해주실까요?
03:29지금 열화상 카메라로 잡은 화면인데요.
03:32보통 저 빨간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훨씬 더 뜨거운 부분이고
03:35그린 쪽으로 갈수록 좀 차가운 부분인데
03:38사실은 솔직히 말씀드려서 경험적으로 보면
03:41저 정도였으면 좋겠습니다. 온도가.
03:43실제로 저 내부의 온도는 훨씬 더 뜨거울 수 있습니다.
03:47심지어는 내부 일정 부분 같은 경우는
03:50저건 지금 표면에 온도가 주로 측정된 거기 때문에 그렇고요.
03:53실제 내부 온도는 1000도 이상이 되는 부분도 분명히 있을 거라고 보고요.
03:57그러나 저것이 온도를 예측하고 대응을 하는 데 있어서는 중요한 자료는 될 수 있습니다.
04:03이 열기가 있으면 아무래도 진화 작업이 더 어려울 수가 없는 거죠?
04:06어렵습니다. 소강대원이 들어가는 게 진입해서 하기가 굉장히 어렵죠.
04:11저희가 앞서 현장 브리핑 연결했을 때도 지금 불이 7층으로 번진 상황인데
04:165층에는 리튬 배터리 사용하는 물류 로봇들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04:19글로 번지면 더욱더 폭발이 커지는 거 아닙니까?
04:21그게 사실은 제일 우려가 되는 부분이 그건데요.
04:25일반적으로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일반적으로 화재라는 것은
04:28위로는 확산돼서 올라가기가 용이하고 쉽지만
04:31밑으로 내려가는 경우는 좀 드문 경우거든요.
04:34그렇지만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04:36그런데 그런 배터리가 있는 그런 곳까지 화재가 확산이 된다고 하면
04:41정말 이건 업체인데 겹힌 격이 될 수 있고
04:45더더욱 화재 진압을 어렵게 힘들게 하는 그렇다고 볼 수 있죠.
04:50건물 아래로 더 번지지 않도록 지금 소방대원들이 총력을 다하고 있고
04:54또 혹시나 바람에 외부 다른 건물로도 튀지 않을까
04:58이런 것들도 좀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05:00그런데 지금 이 건물의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05:03주민들도 상당히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거든요.
05:06그렇습니다.
05:06아까 비와 연결시켜서 말씀을 드렸는데
05:09저 화재를 단순히 진압하는 데서는 비가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만
05:14그 비화죠.
05:16그 불똥이 날라서 주택가라든지 인근에 큰 화학공장도 있는데요.
05:21단지도 있는데 그런 곳으로 불똥이 튀어서
05:23불이 옆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는
05:26비가 오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05:29네, 장시간 이어지다 보니까 소방대원들이 건물 한편에서 식사하는 모습들도
05:36저희 제보 영상으로도 보여드리기도 했었고
05:38또 어떤 분들은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받기도 했거든요.
05:41지금 이 상황에서 소방대원들 안전하게 진화 작업하기 위해서
05:44어떤 게 더 중요할까요?
05:45사실은 불은 난 거고요.
05:47제 입장에서 제일 우려되는 부분이 바로 그 부분이거든요.
05:51지금 3일 이상 지속되다 보니 소방대원분들도
05:54소방대원들도 로봇도 아니고 기계도 아니고 인간입니다.
05:58그래서 그분들이 탈지 내고 지쳐질 수 있습니다.
06:02그래서 아마도 현장에서는요.
06:04그거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인근 충청도든 강원도든
06:09이런 데서 지원 나간 소방대원분들하고 계속 상황을 봐가면서
06:14교체 투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06:18지금 소방대원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만
06:21어쨌든 지금 이 건물 자체에 근무하던 분들은
06:25화재 당시에 빨리 대피를 해서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던 그런 상황인데
06:28지금 방화벽이라든지 스프링클러 등 불을 막을 수 있는
06:33그런 시설들이 제대로 작동했느냐
06:35이런 부분도 물론 불이 다 진화된 이후에
06:38좀 분석을 해봐야 될 부분이긴 하지만
06:40지금으로서는 어떻게 보세요?
06:41그렇습니다.
06:41지금 제가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 곤란한 부분이 있고요.
06:45단 하나 안타까운 부분은 뭐냐면
06:46화재는 안 날 수는 없는데
06:49이 물류창고라고 하는 곳에도 반드시 방화구역이라는 게 있어야 되는데
06:53방화구역은 뭐냐면
06:55불이 났을 경우에 그것을 막아주는 구역을 해주는 거거든요.
06:59그래서 더 이상 옆으로 못 가게 해주는 기능을 하는 게 방화구역인데
07:02이 물류창고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07:05한 변의 길이가 200m 이상이 되면
07:07이게 방화구역이 여러 개가 필요한데
07:10이 방화구역을 하게 되면 또 문제가 뭐냐면
07:12실질 실용성 면에서
07:13요즘에는 첨단화가 돼 있는 물류창고이기 때문에
07:16대부분이 다 어떤 수작업으로 물건을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
07:20로버트나 콤비어벨트나 이런 거로 인해서 물건을 옮기고 이걸 하는데
07:26그러다 보면 이 방화구역이라는 게 결국은 벽이거든요.
07:30이게 있다 보면 그런 것들이 굉장히 어려워지다 보니까
07:33우리 건축법에서 그거에 대한 완전한 많은 완화 규정을 두고 있죠.
07:37이런 콤비어벨트가 있거나 이럴 때는 방화구역을 면제해도 된다.
07:41이런 조항이 또 있다는 얘기죠.
07:43그러다 보니까 이것이 그 넓은 가로세로 200m 이상이 되는
07:47이런 엄청난 공간에
07:48그 불을 차단시켜줄 수 있는 방화구역이 없다는 것은
07:52참 우려스러운 부분이죠.
07:555년 전에도 이천에서 물류센터 화재 있었는데
07:57그때는 엿새 동안 불 나지 않았습니까?
07:59지금 똑같은 사고가 물류센터에서 또 났는데
08:02그렇다면 어떻게 보면 사고 원인을 개선하지 않았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08:06아니면 물류센터라는 그 취약성에 있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08:09관련 우리 정부 부처에서도 많은 노력을 한 것은 알고 있습니다.
08:13저도 일정 부분 그런데 자문도 했었고
08:15그렇지만 근본적으로 우리나라 물류센터가 가지고 있는 화재 위험성이 있습니다.
08:22어떤 부분이죠?
08:24근본적으로 장대하다는 거예요.
08:26한계층고가 10층 정도 되면서 적층구조로 돼 있고
08:30또 탈 수 있는 화재하중이 많고
08:33또 벽은 창문이 없고
08:37이러다 보니까 화재 진압이 어렵고
08:39또 최근에 와서는 더더욱 우려스러운 부분이 뭐냐면
08:42각종 첨단 장비들이 많이 들어와 있다는 얘기죠.
08:47자동화해서 물건을 배분하고 싣고 자동차에다
08:52이런 부분이 많다 보니까
08:55전기장치라든지 이런 것이 많아지고
08:57그걸로 인해서 발화 위험 가능성, 위험 요인도 증대가 된 것이 현실이죠.
09:02지금 화면으로 저희가 2분활로 보여드리고 있는데
09:06왼쪽은 인천물류센터 어제 모습이고요.
09:10그리고 오른쪽의 화면은 이천물류센터 당시 2021년 당시 화재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09:17상당히 오른쪽의 화재가 좀 더 커 보이긴 하는데
09:21그래도 지금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게 아닌가 싶어요.
09:26기본적으로는 거의 동일한 양상이고요.
09:29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09:30지금 인천물류센터 화재는 6층에서
09:33비교적 상층부에서 났기 때문에
09:35상층으로만 불기운이 타올라가는 거고
09:38그 하부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이고요.
09:41반대로 덕평 같은 경우는 주로 저층부에서 화재가 나기 때문에
09:45건물 전체가 저렇게 엄청나게 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차이가 있습니다.
09:50그러다 보니까 이천물류센터는 건물 붕괴도 일부 있었잖아요.
09:54상당히 위험한 그런 상황이었는데
09:56지금 보면 이천물류센터 화재는
09:59물품 진열대 선반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0:04당시 지금 CCTV 화면을 보여드리고 있거든요.
10:07이렇게 불꽃이 좀 튀더니
10:09갑자기 이렇게 화재가 발생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10:12그런데 이때 오작동으로 오인을 해서 경보를 껐고
10:17그러다 보니까 스프링클러도 작동하지 않았던 문제점들이 있었거든요.
10:20사실은 제일 안타까운 부분이 그런 부분이라고 지적할 수 있고 싶은데요.
10:25저때도 덕평 물류센터 화재에도
10:28그 근로자분들이 냄새가 난다라는 증언이 나오고 있어요.
10:33우리가 흔히 가정에서도 화재가 났을 경우에
10:36제일 먼저 화재를 인지하는 게 감지기도 아니고
10:39사람 시각도 아니고 청각도 아니고 후각이거든요.
10:43냄새가 났다고 하면 반드시 거기에 따라서 관계자들은
10:46공장 전체를 또는 창고 전체를 확인을 했어야 되는데
10:51그런 부분이 제대로 되지 못했다는 부분
10:53그것이 일정 부분 묵살이 됐다는 증언도 있거든요.
10:56덕평 같은 경우
10:57그런 부분이 제일 안타까운 부분이 되겠죠.
11:00앞서 교수님 물류센터라는 그 구조가
11:02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해주셨고
11:04또 지금은 더 전기적인 요인들이 많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11:08그렇다면 화재 예방을 위한 어떤 대응책들
11:11대책들 강화책들도 있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11:13사실은 많이 나오기는 했습니다.
11:15어떤 재료적인 측면이라든지
11:18그 다음에 스프링쿨러의 물의 양을
11:21더 많이 때려볼 수 있는 그런 제도적인 보완이라든지
11:24이런 것들이 나와줬지만
11:26그것만 가지고 본질적으로 어떤 물류센터의 화재 위험성을
11:30제로화시킨다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11:34지금 물류센터 화재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데
11:36빨리 좀 진화가 되기를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11:39이어서 비 피해 상황을 좀 살펴볼 텐데요.
11:42지난 연휴 기간에 비가 상당히 많이 왔습니다.
11:45특히 경기, 경북 지역에 많은 비들이 쏟아졌는데
11:48주택 침수, 도로 유실 이런 피해들이 상당하지 않았습니까?
11:52제일 걱정되는 부분이 비가 낮에 오면 그나마 날 텐데
11:58이상하게 밤에 폭우가 내리는 경향이 있어요.
12:02그 얘기는 결과적으로 우리 시민들이, 국민들이
12:04어떤 빨리 조기에 대처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12:08좀 아사가 버리는 이런 부분이 제일 안타까운 부분이고요.
12:13그래서 우리 관련 기관에서 많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12:18경고도 보내고 대처 요령도 보내고 있습니다만
12:21이 기후변화로 인해서 이런 현상이 너무 잦아지고 있다는 게
12:26큰 특징이죠.
12:27특히나 경북은 지금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로 상향했는데
12:31어르신들도 많고 대피하기 어려우실 텐데
12:34미리미리 전조증상을 알고 대비하는 게 중요할 것 같거든요.
12:38어떻게 대비하는 게 좋을까요?
12:39특히 이 산사태는 도심지보다도 아무래도 이 산간 지역이
12:42더 심하거든요, 가능성이.
12:44그런데 또 공교롭게도 그런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12:47대부분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12:51그래서 이런 산사태 위험지구라든지
12:54그 증후가 있다라든지 조금이라도 이럴 때는
12:57빨리 그런 어르신들 또는 거주자분들을 안전한 인근의 학교라든지
13:02공공기관으로 대피시키는 그런 것이 꼭 필요하죠.
13:05그 전조증후라는 게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13:08평상시에 보이지 않던 계곡이라든지 산 주변에서
13:13자갈돌 같은 게 흘러내려왔던 흔적이 있다거나
13:15또는 나무가 좀 흔들린다거나
13:17또는 평상시에 들리지 않는 괭음 소리가 들린다거나
13:21이런 것들이 일반적인 전조증후부등형
13:24이런 거가 있을 때는 반드시 대피하셔야 되는 게 꼭 필요하죠.
13:28지금 연휴 동안 내린 비로 상당히 많은 피해를 입었고
13:32지금 비가 그치면 바로 복구 작업을 하는 지역들도 있고 한데
13:37문제는 이번 주 내내 이렇게 장맛비가 왔다 갔다 한다고 하거든요.
13:41추가로 또 어떤 방제 대책을 좀 준비를 하는 게 좋을까요?
13:44지금 이게 아직 장마철이 안 끝났습니다.
13:49아직 한 2, 3주 정도 더 진행될 거라고 보는 게 맞는데요.
13:53물론 관련 지자체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는 보지만
13:59공공력에 의한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14:01우리 시민들도 유심히 좀 관찰하는 거
14:04평상시에 좀 위험한 지역이 어딘지
14:06이런 것을 평상시에 좀 유심히 봐 두시는 것도
14:09아주 효과적인 대응이 되겠고요.
14:12미리 이런 것을 좀 알아두시고
14:14만약에 이런 사태가 있을 경우 내가 어디다가 연락을 하고
14:17어떤 내용을 해야 되는지를 미리 좀 숙지해 주시고
14:21생각해 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고요.
14:23전반적인 국민들도 이런 시기에는
14:26그런 산대사태가 나는 지역이라든지
14:28위험 지역에 어떤 경보가 뜨거든요.
14:31뉴스가 뜬단 말이죠.
14:32그런 데는 좀 통행을 출입을 자제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14:37오늘부터는 비교적 많이 비가 오는 곳이 중부지방
14:40혹은 또 수도권 지역이란 말이죠.
14:43그렇다 보면 도심지역으로 집중적으로 많이 내리게 될 텐데
14:45도심지역은 지하주차장이나 시설물을
14:48좀 더욱더 쉽게 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14:50그렇습니다.
14:51도심지역 같은 경우는 산간지역하고 조금 다른데요.
14:54특히 지하도라든지 저지대인 경우라든지
14:57지하주차장이라든지 지하차도 많지 않습니까?
15:00이런 부분에 침수가 제일 우려되는 부분인데요.
15:03예를 들어서 내가 차를 운행하다가
15:04그런 저지대에 갔거나 지하차도에 들어갔다.
15:09이럴 수 있습니다.
15:10그럴 때 이게 사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15:12굉장히 빨리 물이 차거든요.
15:1510분, 20분 이런 게 아니라
15:17정말 수 분 내에 물이 찰 수가 있습니다.
15:19그래서 자동차를 기준으로 봤을 때
15:21그 물이 타이어를 중심으로 해서 반 이하이다라고 하면
15:26신속하게 지나가시면 되지만
15:28그 이상의 물이 차 올라왔다.
15:30자동차에.
15:31그렇다면 그런 때는 차를 버리시는 게 맞습니다.
15:34네, 알겠습니다.
15:36여러 가지 대응책들을 미리 미리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15:39지금까지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와 함께
15:42얘기 나눠봤습니다.
15:43잘 들었습니다.
15:4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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