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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전


영욕의 육사 80년 만에 사라진다

한 때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했던 육군사관학교가 80년 만에 사라집니다.

서울 태릉에 있는 육군사관학교, 경남 창원, 충북 청주에 있는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가 폐교하고, 대전에 국군사관학교를
세웁니다.

안규백 / 국방부 장관
새롭게 출범할 국군사관학교는 대전 자운대 지역에 위치해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 전문성과 기술감수성이 구비된 장교를 양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신입생들은 1~2학년 때 공통교육을, 3~4학년 때 각 군별 맞춤교육을 받게 됩니다.

국방부는 미래전에 대비하기 위해 육해공군이 한 팀처럼 움직이는 '합동성'을 지녀야 한다고 말합니다.

더 깊이 보면 사관학교 입학 수준이 낮아지고, 자퇴율이 점점 높아지는 걸 막으려면 특단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육해공 사관학교 총동창회와 야당은 극렬 반발하고 있죠.

충분한 검토 없이 각군의 전문성을 훼손하는 '졸속 통합' 이라는 겁니다.

특히 대전엔 바다와 비행장이 없는데 훈련은 어떻게 하냐고 반박했습니다.

이범림 / 해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
바다를 보고 바다 냄새를 맡으면서 함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해군장교로 육성되는 것이지, 육지에서 가끔씩 바다 보면서 능력이 키워지지 않고.

황성진 /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
(지금 공군사관학교 뒤에) 높은 산이 있습니다. 거길 활용해서 활강 훈련도 하는데, 실제 그쪽(자운대)으로 가게 되면 그런 훈련을 못하는 거죠.

향후 입법과 여론 수렴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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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제가 고른 세 번째 리포트는 바로 이겁니다.
00:04영역의 역사, 80년 만에 사라진다.
00:09한때 대한민국을 주락폐락했던 육군사관학교가요, 80년 만에 사라집니다.
00:16그러니까 서울 태릉에 있는 육군사관학교, 그리고 경남 창원, 충북 청주에 가까이 있는
00:22해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를 폐교하고요.
00:26대전의 통합국군사관학교를 세웁니다.
00:47이제 국군사관학교 신입생들은 1, 2학년 때 공통교육을 그리고 3, 4학년 때
00:52각 군별 맞춤 교육을 받게 됩니다.
00:54저게 AI로 구현한 조감도, 국방부가 공개한 대략적인 국군사관학교 조감도 모습이죠.
01:01국방부는 미래전에 대비하기 위해서 육회 공군이 한 팀처럼 움직이는 활동성을 지니어야 된다 이렇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01:09더 깊이 뜯어보면 사관학교의 전체적인 입학 수준이 낮아지고
01:13자퇴율이 점점 높아지는 걸 막으려면 특단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01:20하지만 보이시던 대로 지난번 국회에서 육회공 사관학교 총동창회와 야당은 극렬 반발하고 있었죠.
01:30충분한 검토 없이 각 군의 전문성을 훼손하는 졸속통합이라는 겁니다.
01:35특히 대전에는 바다와 비행장이 없는데 도대체 사관학교 훈련은 어떻게 하냐 이렇게 반박이 나오고 있습니다.
01:44바다를 보고 바다 냄새를 맡으면서 감정에 직접 체험하면서 해군 장교로 육성되는 것이지
01:53육지에서 가끔씩 한번 바다를 보면 능력이 키워지지 않고
01:58높은 산이 있습니다. 거기를 활용해서 활강 훈련도 하고
02:02실제적으로 그쪽으로 가게 되면 그런 훈련을 못하는 거죠.
02:09향후 입법과 여론 수렴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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