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안은 기자 정치부 이준성 기자 나왔습니다.
00:05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는 거예요?
00:06유시민 작가 발언 이후에 친명과 진자부 전쟁처럼 이게 딱 붙는 겁니까?
00:11친명 진영에서는 유시민의 난이라며 격앙된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00:17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 80분간 쏟아낸 유시민 작가의 작심 발언.
00:22집권 2년 차에 갓들어선 현직 대통령을 사실상 들이받은 건데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거든요.
00:28정치권에선 일회성 해프닝이 아니라 향후 누가 민주당의 미래 주도권을 쥘 것인가.
00:34진영 내 세력 전쟁의 서막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00:38방금 이 기자가 집권 2년 차 초반이라는 얘기를 했는데
00:40그럼 유 작가는 속된 말로 뭘 믿고 저런 비판을 세게 했을까요?
00:45한 친명 핵심 관계자 얘기 들어봤는데 이 싸움이 더 커질 것 같다며
00:50유 작가가 본인 민주당의 대주주라 생각한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00:54유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을 깔보는 거다라는 말까지 나오던데요.
00:58유 작가는 노무현과 문재인 정부 탄생에 깊게 관여한 진영 내 주류였습니다.
01:04지금은 문조 털레유라는 멸칭으로도 불리지만
01:07어제 방송 조회수 봤더니 150만을 넘는 등 여전히 진영 내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이죠.
01:13친명은 유 작가가 진짜 민주당의 주인이 누군지 싸움을 거는 거라 의심하고 있습니다.
01:19당 주인이 누군지를 놓고 싸움을 거는 거다. 유 작가 쪽은 뭐라 그래요? 왜 이렇게 세게 나온 거래요?
01:25어제 방송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실패하지 않게 하기 위한 선의라고 설명했는데 유 작가 측 얘기를 좀 더 들어봤습니다.
01:33한 관계자는 2024년쯤부터 이 대통령 지지자 커뮤니티에서 친노와 친문의 비판이 쏟아졌다면서
01:41분열을 노린 것 같은데 문조 털레유식 비판을 내부에서 외면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이라 하더라고요.
01:492024년 총선을 앞두고 비명학살 논란 등 민주당 내 세력이 1차적으로 재편됐던 시기거든요.
01:57이후 민주당이 가는 방향 더는 동의하지 못하겠다. 옛주류의 반격으로도 보입니다.
02:03유 작가 이야기를 쭉 들어보면요. 불만이 상당히 여러 지점에서 많아 보여요.
02:08여러 곳에서 전선이 형성돼 있습니다. 일단은 인사죠.
02:12왜 힘들게 정권을 뺏어왔더니 우리 편 대신 저쪽 편인 보수 인사들만 쓰냐.
02:18이 불만이 상당합니다.
02:20친명은 국민통합 외연학장이라 하는데 유 작가는 새로 당을 재건축하려는 거냐.
02:25이런 의심하고 있습니다.
02:27그 다음으로 당장 세게 붙은 건 검찰개혁입니다.
02:30노무현 전 대통령을 잃은 경험이 있는 구주류 세력의 뿌리 깊은 트라우마죠.
02:36보안 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느냐, 일부를 예외적으로 존치하느냐.
02:40민주당 지지층도 두 쪽으로 쪼개진 상황입니다.
02:44마지막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입니다.
02:47조국혁신당은 원래 민주당과 한 식구라고 보는 친문 전통층과
02:522030 민심, 중도로 가려면 거리를 둬야 한다는 친명층과의 생각이 다릅니다.
02:58거의 전쟁처럼 시작이 된 거라면 그야말로 이번 전당대회가 더 중요할 것 같네요.
03:03세력 전쟁의 1차 분수령입니다.
03:06전쟁이 일찌감치 시작된 이유이기도 한데요.
03:09전당대회에서 이기는 당 대표가 내후년 총선에 공천권을 갖기 때문입니다.
03:14결국은 이번 전대회에서 정청래, 김민석, 송영길이 각각 몇 퍼센트를 받느냐가
03:20세력의 지분이 될 거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03:23누가 전당대회에서 1등을 하느냐, 또 몇 퍼센트 차이로 갈리느냐에 따라서
03:28한쪽으로 확 쏠려서 조기 정전이 되느냐, 아니면 지난한 전쟁이 될 거냐도 정해질 것 같습니다.
03:35잘 들었습니다.
03:35한은 기자, 이준성 기자였습니다.
03:39감사합니다.
03:5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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