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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전


공론화한 피해자 부모님 존경"
"피해자가 나서는 것 쉽지 않아"
"피해자가 나서라? 국가는 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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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도 이 이슈로 본격적으로 시작을 해봐야 되겠죠.
00:03어제 장윤기가 경찰이 놓치고 검찰이 보완수사를 거쳐 적용한 이 강간살인 혐의를 스스로 인정했습니다.
00:12이런 경찰 부실수사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꽤 거세인데요.
00:16검찰의 보완수사권의 대표적인 사례 바로 일면식도 없는 귀가 중인 여성을 무차별 폭행했던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다 기억하실 겁니다.
00:27그 피해자를 저희가 스튜디오에 직접 모셨는데요.
00:32저희가 신원이 노출돼서 2차 피해로 이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피해자의 얼굴은 여러분께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00:41제 옆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00:4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00:45오늘 어렵게 출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00:49아무래도 저희가 직접 출연 요청을 드린 이유는 이거예요.
00:52최근에 사회적 공분이 컸던 이 장윤기 사건, 장윤기 사건을 쭉 접하면서 가장 먼저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01:01저는 이 모든 사안에서 지금 이 모든 상황에 부모님들이 공론화를 하지 않았더라면
01:10이게 실체가 밝혀졌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실질적으로 얼마나 이 사법체계에서 알아서 피해자가 해라라는 것이 불가능한 일인지를 보여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01:24피해자가 나서기 상당히 어려운데 그런 유족들이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않았으면 이 일이 공론화되지 않았고 검찰의 부시사도 안 박혀질 거다.
01:33이런 말씀을 경험하셨던 걸로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01:37사실 피해자가 어떤 회복의 시간 없이 나서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01:42사실 그게 오히려 더 비정상적이고요.
01:46그런 상황에서 피해자가 얼마나 억울하면 이렇게 공을 들여서 이성적인 논리를 표현하면서까지 언론에서 얘기를 하려고 하겠습니까?
01:55그래서 사실 이 피해자가 억울하면 공론화해라. 언론에 나서라라고 하지만 사실 그건 쉽지 않은 이야기고
02:04그야말로 그게 사법기관이 있어서 아무것도 할 게 없다. 기능이 없다라는 방증을 보여주는 거거든요.
02:12그래서 언론에 기대라. 이거는 너무 무책임한 가해 말인 것 같습니다.
02:18많은 분들이 사실 돌려차기 사건을 알고 계십니다만 모르시는 분들도 있어서
02:22제가 죄송스럽게도 그 아픈 기억을 되돌려야 된다.
02:27아픈 기억을 되살내는 게 어려운 부탁이긴 합니다만
02:30당시에 본인이 겪었던 경찰에 어떻게 부실수사를 한 거예요?
02:34저는 사실 정말 평범한 사람이었고요.
02:38관련돼서 제가 귀가하던 길에 모르는 남성이 따라와서
02:43돌려차기를 한 뒤에 여러 번 머리를 가격하고
02:46그리고 나서 자각지대로 끌려가는 사건이었습니다.
02:49사실 이걸 굉장히 객관적으로 지금은 얘기하지만
02:53제가 재판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상황이 있는지도
02:56이러한 사각지대가 있는지도 알지 못했습니다.
02:59본인 스스로도 뒤늦게 한 거네요. 재판 과정에서.
03:01네. 그리고 가해자가 도주를 3일 동안 했었는데
03:04잡혔다는 것도 언론을 통해서 기사를 통해서 알 수 있었고요.
03:09당시 입었던 옷도 가전은 갔지만
03:12결국에는 제가 피해자가 어떤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지
03:17이 진실이 가까워지기보다는
03:18가해자가 누구인지 가해자를 수색하는 데 가까웠다라고 볼 수 있고요.
03:24실제로 기억이 없는 성범죄 피해자임에도
03:27성범죄 피해를 겪은 것 같냐라는 질문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03:30당시 갑자기 든 생각이 당시 경찰의 그런 수사에 대해서
03:36지금도 어떤 생각을 갖고 계세요?
03:39사실 저는 경찰분들도 물론 잘하시는 분들도 많다라고 생각하지만
03:46아무래도 이거는 맞지 않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고
03:51사실 경찰이 전문가다라고 믿었는데
03:55어느 순간부터 제가 정신을 차려야 된다.
03:58이성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
04:00피해자가 어떻게 정신을 쉽게 차리겠어요?
04:02그 경험 없는 와중에.
04:03저도 이제 두 달간 입원을 하면서
04:05사실 그럴 시간이 없었는데
04:07이런 사건들은 결국에 피해자들이 온전히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안 주는 거거든요.
04:13그래서 피해자가 공론화를 해라.
04:15이런 것은 피해 회복을 하지 말라는 소리입니다.
04:19제가 지금 제 오른손에 들고 있는 게 있어요.
04:23피해자분께서 미리 저희에게 먼저 제공해 주신
04:26바로 여기 보면 현장 체증물이라고 써 있어서
04:30청바지, 여기 검찰의 감정물이라고 써 있습니다.
04:35이게 봉투에 담겨 있는데
04:36바로 이게 피해자분께서 직접 당시 현장에서 입었던 청바지입니다.
04:42청바지.
04:43이게 단순히 옷이 아니라 핵심 증거 청바지인데
04:49이런 것 같아요.
04:50장윤기 사건에서도 이번에
04:52경찰이 덮었던 블랙박스를 화질을 개선해서 검찰이 찾아냈고
04:56거기서 성범죄의 단서를 포착했어요.
05:00마찬가지로 이 청바지, 경찰도 갖고 있었고
05:03그런데 나중에 검찰이 조사해 보니까
05:05여기에 지금 피해자분께서 당했던 여러 성범죄 정안들이
05:09여기에 있었다는 얘기인 겁니까?
05:11네, 그렇습니다.
05:12가해자가 성범죄와 관련해서는 아예 부인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05:16이 안쪽 면에 가해자의 DNA가 있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05:21그런데 처음에는 경찰 조사에서나
05:24이런 겉에 범인 수색을 위한 조사를 하다 보니까
05:28이게 조금 미비하게 DNA가 나왔었던 것 같고
05:32실제적인 진실에 가깝지 않았었습니다.
05:34그런데 제가 2심에 가서 피해자가 성범죄와 관련돼서 검사를 하려고 한다라고 하고
05:41대검찰청에서 120여 개의 조각을 쪼개서
05:44이 안쪽에 DNA가 있는 걸 확인하고 나서
05:47이게 성범죄로 인정이 된 겁니다.
05:52그런데 사실 본인도 이렇게 직접 경험해 보니까
05:57제가 듣기로도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서
06:00꽤 경제적 비용도 많이 치르셨다고 했어요.
06:03본인도 변호사도 직접 쓰기도 했고요.
06:06어떤 느낌이셨어요?
06:07저는 사실 너무 부끄럽지만 가난한 피해자이고
06:11사실 변호사 선임도 재판을 시작하면서 하게 됐는데
06:15300만 원을 24개월 할부하는 정말 힘없는 사람이었습니다.
06:21그래서 그때 당시에 제가 얼마나 고립되어 있었고 외로웠는지
06:25그 감정을 알기 때문에 다른 피해자분들 이렇게 나서서
06:29이야기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06:31이런 보완수 사건 폐지가 말이 안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06:35검찰이 존치되어야 되는 거 아닌가.
06:37라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겁니다.
06:38아무래도 장윤기 사건 최근에 공부를 자아낸 장윤기 사건과
06:41많이 비교가 될 수밖에 없어서
06:43사실 어제 저희가 이 시간에 어떤 얘기를 했냐면
06:45장윤기가 반성문에 여러 가지 사과를 했는데
06:49이게 가명을 노린 선택적 사과 아니라는 비판도 있었어요.
06:55지금 사실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최근 행보도 사실 논란은 많거든요.
07:01그런데 사실 저도 이게 가해자가 반성문도 쓰고
07:05요새는 영치금도 압류를 했더니
07:09저 월 10만 원 써주세요.
07:1150만 원 써주세요.
07:12이렇게 하고
07:14관련해서 보복 협박도 하고
07:18국선 변호사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계속 불출석하고
07:21피해자에 대한 얘기도 하셨잖아요.
07:23사실 피해자분에 대한 얘기.
07:24직접적인 언급까지도요.
07:25사실 반성한다고
07:27그 이후에도 피해자가 미어캣연이 나대서 이렇게 됐다.
07:33이런 식으로 사실 반성한다고 인정한다고 그게 가명이 됐었는데
07:37실질적으로는 가해자가 반성을 하는 거는 본인만 아는 거 아닌가.
07:42사실 너무 유리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거 아닌가.
07:44범죄자들이기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실 이 사건도 또한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07:49제가 사실은 지금 이러면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분과 출연 요청을 드리기 위해서 여러 가지 얘기를 했고
07:56실제로 과거 인터뷰까지 찾아보니까 꼭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07:58본인이 굳이 경찰은 무능하고 검찰은 일자라고 수사자라고 이걸 갈라치게 하고 싶은 마음 전혀 없고
08:05단지 자기가 24개월 할부로 300만 원의 변호사를 쓸 정도로까지
08:10힘들게 약자로서 뭔가 실질적 진실을 밝히 위해 노력했는데
08:14마치 이번에 검찰의 보안수사권이 폐지가 되면
08:18본인과 같은 또 다른 피해자, 사회적 약자들이 나타날까 봐 두렵다.
08:24이게 본질이다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08:26사실 따지고 보면 본인은 지금 재판도 끝났고 보안수사권 폐지에도 아무런 영향이 없잖아요.
08:32그렇죠.
08:34마지막으로 이렇게 또 어렵게 출연을 해주셨고
08:36실제로 장인위 사건을 보면서 본인이 가장 느끼고 있고
08:39가장 시청자와 국민께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08:44사실 우리가 미디어에서 접했을 때는
08:47검찰이 괴물이다, 경찰이 나쁘다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겠지만
08:51우리가 어떤 기관에 대해서 섣부른 일반화를 좀 자제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08:56피해자 중에는 검찰 조력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09:00그래서 이게 너무 제외되고 제거되고 이렇게만 논의돼서는 안 되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09:07이게 대표적인 장윤기 사건 이전에 대표적인 검찰의 보안수사로 밝혀낸
09:15성범죄가 드러난 관련 사건이었기 때문에
09:18저희가 장윤기 사건과 함께 피해자분 모시고
09:22지금 어떻게 과거 본인이 경험했던 말을 한번 이번 사건에도 한번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09:29어려운 걸음 해주셨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09:32감사합니다.
09:3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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