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5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계산하지 않고 나눠 먹은 발달장애인 2명, 부모가 사과하고 피해 점주도 처벌을 원치 않았지만 경찰은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00:12배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남성 2명이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1개를 꺼냅니다.
00:20계산을 하지 않고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습니다.
00:23지난달 10일, 발달장애 30대 남성 2명은 아이스크림을 계산하지 않고 먹다 점주에 적발됐습니다.
00:30아이스크림 값은 1,500원. 남성들의 부모는 편의점 측에 사과를 한 뒤 10만 원을 배상했습니다.
00:37점주 역시 경찰에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00:41그런데 경찰은 발달장애인 남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취했습니다.
00:47특수절도는 야간에 치미화거나 흉기 소지 2명 이상이 합동하는 중범죄입니다.
00:53성인 남성 2명이 함께 아이스크림 훔쳤기 때문에 적용된 겁니다.
01:00마음대로 법을 해석해서 그렇게 할 것 같으면 수사관의 재량이 의심이 되죠.
01:05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01:09경찰은 논란이 되자 피의자들이 중증장애인이라는 점, 합의 부분 등을 모두 반영해 검찰에 송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01:17이어 앞으로 형평성과 적법 절차를 엄정히 준수하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세심하게 고려하는 수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01:27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
01:28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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