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런 가운데 미국은 이란 측에 호르무즈 해업을 통보하는 선박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공개 성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07한편 이란은 호르무즈 상선 공격에 대해 내부 일탈 세력의 소행이라고 미국 측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0:15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7박영진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00:19미국 고위 당국자들은 현재 시간 10일 이란에 호르무즈 해업이 열려있고
00:24또 이곳을 지나는 선박들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개 성명을 발표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00:30토요일 그러니까 오늘로 예정된 이란과 오만 외무장관 회담 이후에 공식 입장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0:38또 이란이 이를 거부할 경우 가혹한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도 경고했습니다.
00:42당국자들은 이란이 최근 호르무즈 해업에서 발생한 선박 공격은 자국 체제 내 일부 일탈 세력의 소행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00:50이란이 정권 내 일부 강경 세력이 미국과의 휴전을 의도적으로 방해하기 위해 상선을 공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는 겁니다.
00:58미 당국자는 이란 내부의 권력 다툼 때문에 합의에 도달하고 또 이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는데요.
01:05때문에 이란 내부의 온건파가 상황을 통제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면서
01:09만약 강경파가 주도권을 잡으면 미국도 다양한 대응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도 경고했습니다.
01:17호르무즈 주도권을 놓고 양측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이 농축 우라늄 확보 문제를 다시 들고 나왔다고요?
01:24미 당국자들은 핵 협상과 관련해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넘기는 것이 핵심 전제라고 강조했습니다.
01:32이란이 이를 거부할 경우 군사 외교 경제적 압박을 포함한 추가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도 경고했는데요.
01:38앞서 지난달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의 감독 아래 현장에서 농축 우라늄을 희석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01:48다만 농축 우라늄 처리 방식과 또 핵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은 최종 핵 합의를 위한 후속 협상에서 결정될 예정이었죠.
01:55때문에 미국의 입장이 MOU 체결 당시와 달라졌다기보다는 호르무즈 재충돌 이후 원래 핵심 대점이었던 농축 우라늄 문제를 다시 전면에 내세우면서 이란을
02:06향한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02:08호르무즈 문제와 농축 우라늄 문제를 연계해 협상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02:17이런 가운데 이란이 일부 핵시설과 관련 시설을 복구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고요?
02:24네, CNN이 단독 보도한 내용입니다.
02:26CNN은 입수한 위성사진 분석 결과 이란이 일부 핵시설과 관련 시설을 복구하거나 재가동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02:35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사이 여러 핵시설과 미사일 시설에서 새로운 활동이 확인됐다는 건데요.
02:42핵무기형 폭발물 관련 시설로 의심되는 이란의 파르칭 군사단지 내의 탈레간 2시설에서는
02:47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생긴 폭탄 충격 흔적을 보수, 복구하려는 작업이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
02:55또 지난달 21일 지하 핵시설로 의심되는 픽엑스 마운틴에서는 차량이 터널을 지나 드는 모습이 위성사진에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03:04특히 이런 움직임은 6월 17일 미국과 이란의 양해각서 체결 이후에 포착된 것이어서 이란이 양해각서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03:15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박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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