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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시간 전


뒤바뀐 징계에… '레드카드' 받고도 출전
벨기에, '트럼프 개입 논란' 미국 완파
벨기에 측, SNS에 '전화 모양' 이모티콘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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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런데 스포츠에서 기본 중에 가장 기본인 이 페어플레이 정신, 이 사람 앞에서는 또 예외인 걸까요?
00:09전 세계 스포츠인들이 지금 분노하는 이슈, 바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00:33지금 월드컵 경기 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선수 징계하지 말라고 전화를 했다는 거예요.
00:41이게 무슨 말입니까? 도대체 이게 뭐 있을 수 있는 일인 거예요?
00:45미국의 공격수 발로건 선수가 32강전에서 상대편 선수의 발목을 받아서 곧바로 레드카드 받고 퇴장했습니다.
00:53이 레드카드 받으면 다음번 경기에도 뛸 수 없는 거죠.
00:57그러니까 미국은 32강 이겨서 기분 좋은 상태이지만 16강전에 벨기와 맞붙는 상황인데
01:04가장 지금 실력 있는 공격수가 빠지면 쉽지 않은 경기 풀어갈 것이 자명했습니다.
01:10이를 보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임판티노 피파 회장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겁니다.
01:15이 레드카드 뭐냐? 전화를 건 사실은 인정했는데요.
01:19그 이후에 어떤 일이 있었냐면요. 이 레드카드가 집행유예됐습니다.
01:23그러니까요.
01:23실제로 규정은 있는 건 맞지만 이 경우에 과연 적용될 수 있는 상황인지 울고심이 났고요.
01:30이전에 이런 사태를 보기가 어려웠잖아요.
01:32없었죠. 어려운 게 아니라.
01:34그렇죠. 집행유예. 결국 레드카드를 받았지만 다음 경기에는 뛸 수 있는 상황이 벌어졌고
01:40벨기에전에 실제로 선발 명단에 포함이 된 겁니다.
01:43네. 그러니까 제가 없었다는 말은 레드카드 유예가 아니라 대통령이 전화해서
01:47우리 선수 레드카드 유예해 주세요.
01:50뭐 이런 예가 없는 거잖아요.
01:52물론 동네 조기 축구에서는 가능합니다.
01:57조기 축구에서는 학교 친구들끼리 하는 축구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02:01그런데 세계적인 축제인 월드컵 이런 데서 이게 가능이나 한 건지
02:08대통령 전화 한 통에 레드카드 집행이 유예가 되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겠죠.
02:13트럼프 대통령과 임판티노 피파 회장 두 사람의 친분은 과거부터 여러 번 논란을 불러왔었죠.
02:19피파 회장은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서 없던 상까지 만들었던 전력도 있습니다.
02:44여러분 그런 말 있죠. 정의는 승리한다.
02:47결국에 벨기에가 4대1로 미국을 이겼어요.
02:52트럼프는 정말 체명국이었습니다. 그렇죠?
02:57그렇죠. 벨기에가 16강전에서 미국을 4대1로 이겼습니다.
03:03벨기에가 트럼프 참 교육시켰다라고 보고요.
03:06한마디로 전 세계가 아마 벨기에를 응원했을 텐데 정의 구현이라고도 봅니다.
03:11임판티노는 대표적이 친미이거든요.
03:14그런데 이유가 있어요. 2016년에 임판티노가 당시에 유럽축구연맹 사무총장이었는데
03:20피파 회장 선거에 출마했을 때 미국의 지원으로 당선이 됐거든요.
03:24그래서 미국을 이후에 굉장히 많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03:26이번에 북중미 월드컵도 3개 나라가 동동 개최이지만 경기에 75% 이상을 미국에서 더 개최하고요.
03:34그렇죠.
03:34결승전 너희 맘대로 해라 하니까 결승전에서도 사상 최초로 하프타임 쇼를 만들어가지고 돈을 엄청 벌게 도와줬거든요.
03:42그러니까 친미인데 임판티노가 트럼프에게 기회를 줬지만 결국은 세상은 트럼프에게 참 교육을 벨기가 시켜줬습니다.
03:51알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미국팀이 이겼으면 하는 바람에 피파의 전화까지 해서 징계까지 유예까지 시켰는데 결국엔 벨기에 4대1로 진 거죠.
04:02이 경기 직후에 벨기에 팀 SNS는 구호가 올라왔습니다.
04:08이것도 뒤집어봐. 못 뒤집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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