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5.18이 성역화됐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결국 사퇴했습니다.
00:07이 부위원장은 표현의 자유를 주장했지만 청와대는 공인의 표현의 자유는 개인과 다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0:15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이병태 부위원장은 지난해 대선 당시 홍준표 후보 캠프에 있다가 지난 3월 이재명 정부에서 총리급의 파격 발탁됐습니다.
00:28하지만 스타벅스 9호로 도마에 오른 배제고 야구부를 향한 비판에 5.18이 성역이 됐다 북한의 모습이라고 반박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00:39여권에서는 사퇴 압박이 이어졌습니다.
00:42청와대도 경고 조치를 내리다 사안이 엄중하다고 판단해 결국 사퇴를 권고했습니다.
00:48이 권고에 따라 이 부위원장은 사퇴 의사를 전했고 청와대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밝혔습니다.
00:56홍익표 정무수석은 이와 관련해 해당 직위가 총리급 고위직인 점을 고려하면 개인의 표현의 자유는 공인과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01:07자신의 입장에서는 표현의 자유의 영역 안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국정의 부담이라든지 최근에 정치권의 논란 우리 사회의 여러
01:16가지 논란 등등을 감안하면
01:18이 부위원장은 사퇴 직후 SNS에 임명권자인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의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01:28다만 일부의 성역을 강요하는 사회가 되면 안 된다.
01:32자유와 방종의 경계를 권력이 자의로 정하면 전체주의의 시작이라고 항변했습니다.
01:38더불어민주당은 2부 위원장 서태에 대해 표현의 자유는 존중받아야 하지만 차별이나 역사 왜곡마저 용인될 수 없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01:48다만 국민의힘에선 정권의 역사관과 다른 견해를 밝혔다는 이유로 축출된 거라며 통합과 포용을 말하며 배제와 숙청을 자행한다고 쏘아붙였습니다.
02:00통합과 실용, 중도 확장을 기치로 보수 인사를 기용한 이후 표현의 자유를 놓고 극명한 인식차를 보인 셈인데 향후 인사 영입 기조에도
02:09영향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02:12YTN 박희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