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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차량에서 사라진 증거물은 '케이블 타이'
장윤기 수사팀장이 차량 내 '케이블타이' 직접 인멸
현직 경찰 장윤기 아버지, 수사팀과 유착 정황
부실 수사 의혹 전담팀 편성…"엄정 수사 지시"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을 수사한 경찰 수사팀장이 장윤기의 차 안에 있던 '케이블 타이'를 없앤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광산경찰서 소속 수사팀장을 긴급체포했는데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광주경찰청 지휘 라인을 배제하고, 진상규명 특별수사팀을 편성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장윤기 차량의 '케이블 타이'는 납치 범행을 의심할 수 있는 핵심증거입니다.

그런데 이 타이를 광주광산경찰서 수사팀이 없앤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장 씨의 범행 직후 차량에는 혈흔이 묻어있고, 범행과 관련된 물품도 다수 놓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사팀은 범행 다음 날 경찰서 현직 경감인 장 씨 아버지에게 차를 돌려줬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여고생 살인사건을 담당했던 광산경찰서 수사팀장을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사라진 케이블 타이는 현재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증거 제출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경찰은 장 씨 집에서 훼손된 성인용 인형을 보존하지 않고, 장 씨의 아버지에게 주소와 비밀번호, 수사 상황 등도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 초기 부실 수사 의혹이 잇따르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광주경찰청 지휘부를 배제한 '진상 규명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인원을 27명으로 확대 편성했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광산경찰서 수사팀장과 장윤기 담당팀 소속 형사들은 모든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 근무가 어차피 어려우니까 배제를 했던 부분이고요. 증거인멸 혐의 부분을 혐의점으로 두고 수사를 착수했습니다.]

경찰의 '제 가족 감싸기' 의혹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검찰은 공무상 비밀누설과 증거인멸 혐의 등으로 직접 수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VJ : 이건희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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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광주여고생 살인사건을 수사한 경찰 수사팀장이 장윤기의 차 안에 있던 케이블 타이를 없앤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07경찰은 해당 수사팀장을 긴급체포하고 진상규명특별수사팀을 편성했습니다.
00:13먼저 오선열 기자입니다.
00:17장윤기 차량의 케이블 타이는 납치 범행을 이심할 수 있는 핵심 증거입니다.
00:24그런데 이 타이를 광주광산경찰서 수사팀이 없앤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29장 씨의 범행 직후 차량엔 혈흔이 묻어있고 범행과 관련된 물품도 다수 놓여있었습니다.
00:37그런데 수사팀은 범행 다음 날 경찰서 현직 경감인 장 씨 아버지에게 차를 돌려줬습니다.
00:45광주경찰청은 여고생 살인사건을 담당했던 광산경찰서 수사팀장을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00:52사라진 케이블 타이는 현재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증거 제출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01:00앞서 경찰은 장 씨 집에서 훼손된 성인용 인형을 보존하지 않고
01:04장 씨의 아버지에게 주소와 비밀번호, 수사 상황 등도 알려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1:10사건 초기 부실수사 의혹이 잇따르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광주경찰청 지휘부를 배제한 진상규명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01:20인원을 27명으로 확대 편성했습니다.
01:24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광산경찰서 수사팀장과 장용기 담당팀 소속 형사들은 모든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01:44경찰의 재가족 감싸기 의혹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01:47검찰은 공무상 비밀누설과 증거인멸혐의 등으로 직접 수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01:55YTN 오서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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