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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미·이란, 도하에서 간접 협상...호르무즈·동결 자산 논의 (7월 2일, 신윤정 특파원)
02:00 미국 "이란 선박 공격 땐 반격"...트럼프, 건국 250주년 행사 집중 (7월 3일, 신윤정 특파원)
03:50 이스라엘, 이란 협상팀 암살 시도...미국이 이란에 알려줘 (7월 3일, 권영희 기자)
05:43 장례식 앞두고 하메네이 유해 기도원 도착...장례식은 미 독립기념일 (7월 3일, 김잔디 기자)
06:20 네타냐후의 위험한 도박...‘미국 없이 홀로서기' 가능할까 (7월 3일, 권영희 기자)

제작 : 전용호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22_202607050830012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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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후속 협상에 대해 아주 좋은 회담들이 있었다며 이란 비핵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0:16이란과의 전면전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난주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00:25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실무협상은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직접 마주하지 않고 카타르와 파키스탄이 양측을 오가며 의견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00:36미국은 스티브 위드코프 중동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맞사위 제러드 쿠슈너를 보내 협상 토대를 마련했고 이란은 카즼, 가리바바디 외무차관이 중재국들과 잇따라
00:47회담했습니다.
00:48미국의 회담 최우선 과제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통항체계 구축이었습니다.
00:55제이디밴스 미국 부통령은 현재 협상은 상선 운항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며 육가 하락 등 진전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12반면 호르무즈 해협 항로 통제권과 60일 이후 통행료 부과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는 이란은 회담 중에도 승인받지 않은 외국 선박이
01:21해협에서 좌초됐다고 전하며 무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01:25이란은 이번 회담에서 동결 자산 60억 달러 가운데 일부를 물품 구매에 사용하는 방안을 카타르와 논의했다며 동결 자산 해제를 강조했습니다.
01:35또 레바논 효전 이행을 위해 양해각서 위반 사항을 보고할 연락 채널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01:43양측 모두 지난주 무력 충돌에 따른 위기를 낮추기 위해 대화 국면은 유지했지만 쟁점을 놓고 이견이 여전한 만큼 고위급 회담 성사까지는
01:53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01:54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02:00카타르에서 열린 간접 협상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난 가운데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회협 통제권 확보 시도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02:09밝혔습니다.
02:10제이디벤스 미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선박을 공격하면 반드시 반격할 거라는 점을 매우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02:19인터뷰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2:34벤스 부통령은 미국이 협상에서 모든 패를 쥐고 있다면서 이란의 말이 아닌 실질적인 양보를 하라고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02:43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 대통령은 당분간 협상보다 국내 정치와 행사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02:49현재 시간 오는 4일 독립기념일이자 건국 250주년을 맞아 워싱턴 DC에서 대규모 기념 행사가 열리는데요.
02:58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DC 중심가에서 대규모 연설에 나설 예정인데 자신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아주 긴 연설을
03:08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03:09이 행사를 통해 자국 내 이란 전쟁 여론을 단속하는 데 주력하면서 향후 재개될 협상에 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03:17미국 당국은 역대급 무더위 속 테러 등에 대비해 최고 수준의 경비에 돌입했습니다.
03:23호르무제협에서 긴장은 유지된 채 추가 협상이 미뤄지면서 국제 유가는 강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03:30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71.8달러로 전장보다 0.3% 올랐고
03:38뉴욕 유가의 기준점이 되는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68.69달러로 0.2% 상승했습니다.
03:45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03:51뉴욕타임스는 지난 4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당시 미국 행정부에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03:58이스라엘이 이란 협상 대표인 아파스 아라그치 외무장관과 모하마드 갈리바프 국회의장을 암살 명단에 올렸다는 첩보가 입수됐습니다.
04:07미국은 암살 작전이 현실화될 경우 어렵게 시작된 평화 협상이 깨지고 전면전이 재개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04:16이에 제3국을 통해 이란 측에 이스라엘의 타격 가능성을 경고하는 이례적인 조치까지 취했습니다.
04:23실제로 지난 4월 미국 부통령과의 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던 이란 대표단 비행기는 이스라엘의 공격 첩보를 받았습니다.
04:30결국 비행기는 국경 근처 공항에 긴급 착륙했고 대표단은 8시간 동안 육로로 도피하듯 귀국해야 했습니다.
04:39이 사태는 전쟁의 끝을 바라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목표가 완전히 엇갈리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05:08조기 휴전을 원하는 미국과 달리 이스라엘은 이란 정권의 완전한 붕괴와 대리 세력 괴멸만을 원합니다.
05:16이런 암살 위협 속에서도 이란 협상팀은 회담을 이어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을 골자로 하는 기본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05:24하지만 이스라엘은 이 합의가 이란의 재건 자금만 쥐어주는 재앙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05:31평화를 밀어붙이는 미국과 이를 저지하려는 이스라엘의 갈등 속에 중동의 위태로운 줄타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05:39YTN 권영희입니다.
05:43이란이 미국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숨진 전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을 현지시간 4일 치릅니다.
05:52이란 국영 아야 라이비는 현지시간 2일 공식 장례식을 앞두고 하메네이의 유해가 안치된 관이 테이란의 이맘 호메이니 기도원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6:04아야 라이비는 녹색 천으로 덮인 하메네이의 관 옆에서 수천 명이 애도했다고 전했습니다.
06:11공식 장례식은 토요일 이란과 이라크에서 열리는 의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거행될 예정입니다.
06:20미국의 만류에도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세를 멈추지 않으며 독자 안보 노선을 천명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06:27국가 경제와 안보를 담보로 한 무모한 홀로서기 이면에는 결국 네타냐후 총리의 정치적 생존이라는 목표가 숨어 있습니다.
06:36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6:397월 들어서도 레바논 남부에선 이스라엘군의 무인기 공습과 대대적인 폭역이 이어졌습니다.
06:46구급대원들까지 표적이 될 만큼 무차별적인 공세를 펼치며 미국이 중재한 단계적 철수 합의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습니다.
06:55네타냐후 총리는 한 발 더 나아가 미국의 원조는 복지와 같다며 지원 거부까지 선언했습니다.
07:01이란과의 중전협상을 추진하는 미국에 맞서 자립 안보를 명분으로 독자 노선을 선포한 겁니다.
07:19전문가들은 국가 안위가 달린 이 무모한 도박의 진짜 배경으로 네타냐후 총리 개인의 정치적 명줄을 지목합니다.
07:27현재 부패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극우 강경파의 지지로 간신히 정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7:35미국의 압박에 굴복해 전쟁을 멈추면 연정이 붕괴돼 곧바로 실각과 사법 처리 위기에 처합니다.
07:42이 때문에 고의로 미국과의 갈등을 키워 내부 보수층을 결속하고 있다는 겁니다.
07:48하지만 홀로 서기는 쉽지 않습니다.
07:50당장 미국의 군사 지원이 끊기면 아이온돔 등 핵심 방공망 미사일은 수개월 내에 바닥납니다.
07:58게다가 미국의 빈자리를 채우려 무리하게 전시 경제로 전환할 경우
08:03막대한 세금 부담과 안보 불안으로 국가 부도 사태까지 맞을 수 있습니다.
08:26네타냐후는 오직 정치적 생존을 위해 조국의 안위는 물론 수십 년간 이어진 국제 질서마저 통째로 흔들고 있습니다.
08:35미국과의 결별도 불사하겠다는 위험한 도박이 지구촌 전체를 예측 불가능한 파국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08:43YTN 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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