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국민은
00:032020만 명으로 10명 가운데 4명에 이르는 것으로
00:06집계됐습니다.
00:08ADHD 치료제 처방이 가장 많이 늘어났고, 살을
00:11빼는 용도로 쓰이던 식욕 억제제는 감소하는
00:14추세입니다.
00:15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우리 국민은 최근
00:22몇 년 사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00:25지난 2021년 1,884만 명이던 의료용 마약류
00:29처방 환자는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에는
00:312,020만 명에 육박하게 됐습니다.
00:35처방량은 19억 5천만 개가 넘어 환자 1명당 연
00:38평균 97개의 의료용 마약류가 처방된 셈입니다.
00:43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인 약은 ADH 치료제인
00:46메틸 페니데이트로 지난 한 해에만 1억
00:488백만여 정이 처방됐습니다.
00:51ADH 환자 숫자가 증가하고 유병 환자의 치료가
00:54늘어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지만
00:55오남용 우려도 여전합니다.
00:58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잘못된 소문을 믿고
01:01학생들이 부작용을 무릅쓰고 복용할 수 있기
01:04때문입니다.
01:04이 약을 오남용할 경우 두통, 복통, 불면증
01:09그리고 심하게는 환각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01:12있기 때문에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에 따라
01:16치료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함을 유념해 주시기
01:19바랍니다.
01:20마약성 진통제로 중독 우려가 큰 펜타닐
01:23패치는 지난 2년 사이 처방받은 환자가 35.7%나
01:27감소했습니다.
01:28환자의 투약 이력을 확인하도록 하는 정책이
01:31도입된 뒤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01:35식욕 억제제도 처방이 줄어들었는데 비마약류,
01:38비만치료제의 처방량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01:40보입니다.
01:42식약차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우려가
01:44여전하다고 보고 예방은 물론 관리감독에 힘을
01:47쏟는다는 방침입니다.
01:49특히 올해 안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01:52오남용 통합 감시 시스템을 출범시켜 신속하고
01:55촘촘한 감시 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01:58YTN 김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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