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독중병 월드컵 32강 분수령 조별리그 3차전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0:05홍명보호의 남아공전 전망과 축구팬들을 설레게 하는 월드컵 기록 경쟁 소식까지 이 시간 박문성 해설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13어서 오십시오.
00:14네, 안녕하세요.
00:14네.
00:15자, 드디어 내일이 운명의 날입니다.
00:17그 6일이 굉장히 길게 느껴졌는데 이 남아공이라는 팀이 어떤 팀이고 누가 가장 좀 위협적인가요?
00:25남아공은 오래간만에 이제 월드컵이 올라왔습니다.
00:272010년에 월드컵을 개최했던 국가죠.
00:30그 다음에 이제 본선에 올라왔는데 포스터라고 하는 잉글랜드 버니에 뛰는 공격수가 있긴 합니다.
00:35하지만 축구팬들도 사실 이 선수가 되게 유명해라고 할 만한 선수는 없습니다.
00:41예전에 뛰었던 피에나르라든지 메카시와 같은 선수들이 있던 시대도 아니고요.
00:46전체적으로는 전력이 좀 떨어진다.
00:48이번 월드컵이 48개 국가체제가 아니었으면 사실 본선에 올라오기 좀 힘들었을 팀입니다.
00:54하지만 어쨌든 조직력은 상당히 잘 갖춰져 있고 빌드업이라든지 이렇게 좋은 팀이고요.
01:01전체적으로는 우리가 역습 정도만 조금 경계하면 크게 문제는 없는 팀이다.
01:06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01:07지금 남아공이 조 사위다 보니까 반드시 승을 챙겨서 32강에 진출하고 싶을 텐데
01:12그렇다면 우리나라에 전력 투구를 할 거잖아요.
01:16그런데 지금 남아공 휴거 감독이 한국을 분석을 했고 약점을 이용하겠다라는 거예요.
01:22어떤 약점이 있을까요?
01:24누구나 계획은 있죠. 경기하기 전까지는.
01:28아마 한국 축구에 대해서 준비는 했을 겁니다.
01:30전체 맥락을 보면 그동안 사실 잘 몰랐던 팀인데 이번에 앞두고 많은 준비를 했다 이런 얘기를 했고요.
01:37아마도 우리 한국 축구의 어떤 구체적인 약점을 파고들겠다는 느낌보다는
01:40수비하다가 역습하는 그 형태로 한 골 승부를 하겠다라고 하는 계획을 짜고 있을 겁니다.
01:47기본적으로 남아공은 측면이 상당히 좋은 팀이에요.
01:50양쪽 풀백, 모디바라든지 무다우 같은 선수들이 공격 오버랩핑을 해가지고
01:55한두 번의 어떤 기회로 골을 늘려고 하는 팀이기 때문에
01:59상대가 카운터를 치는 걸 우리가 잘 대비를 한다면
02:02특히 사이드에서 우리가 상대의 공격은 그렇게 어렵지 않게 막아낼 수도 있습니다.
02:07밀집 수비와 그에 따른 역습을 좀 조심해야겠다는 분석이신데
02:11그렇다면 우리 팀은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올라가긴 하지만
02:15반드시 그래도 이기겠다는 각오거든요.
02:18내일 경기 흐름 어떻게 보십니까?
02:20네, 사실 축구에서 비교도 되는 경기가 제일 어렵습니다.
02:24저희 같은 밖에서 평론하거나 평가하는 사람들은 비교도 됩니다라고 얘기할 수 있겠지만
02:29실체적인 선수단은 감독이 비교도 되니까 쓸쓸하자 이럴 수 없잖아요.
02:34모든 경기들은 다 압도적으로 이기려고 싸워야 됩니다.
02:38내일 저희는 아무래도 남아공이 전력이 좀 약하다고 말씀드렸고
02:43후방 빌드업, 골키퍼나 센터백조에서 공격을 시작하는
02:47거기가 좀 상대가 강한 압박 들어올 때 실수가 많이 일어나요.
02:51우리는 초반부터 앞쪽 라인에서부터 굉장히 강하게 상대를 괴롭히고
02:56압박을 한다면 남아공이 실수를 유발시킬 수 있겠고
02:59내일 남아공이 모코에나라는 선수가 미드필더에 못 나옵니다.
03:04이제 징계를 받아서 못 나오게 되는데
03:06우리나라로 얘기하면 황인범과 같은 주력 선수예요.
03:09그러니까 미드필더에서도 볼을 잘 차는 선수가 빠져있기 때문에
03:12뭐 비교도 되니까 약간 밸런스를 잡자 이런 것보다는
03:15초반부터 전방에서부터 압박하고 공격적인 축구를 한다면
03:18초반에 골 들어가면 약간 많은 골들도 기대해볼 수 있는 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03:22압박을 통한 빠른 선제골을 좀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03:25그런데 홍명부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03:26내일 두세 개 정도의 포지션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짚었는데
03:30어느 부분을 말한 걸까요?
03:33골키퍼는 제가 봤으면 바뀔 가능성이 별로 없습니다.
03:35수비 라인도 저는 크게 바뀔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요.
03:40그다음에 중앙 미드필더 백승호, 황인범 선수 자리도
03:42약간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03:44그러면 양쪽 윙백 그리고 공격 라인에서의 변화가
03:48한 두세 곳 정도 얘기한 것이 아닌가
03:49우리는 그동안 양쪽 윙백에 서령호, 김문환, 이태석 같은 선수들도 썼죠.
03:57반면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는
04:00독일 태생의 옌스는 그동안 쓰질 않았습니다.
04:03왜 안 썼을까? 실력이 약해서 안 썼을까?
04:06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주전권으로 뛰는 선수에게 축구 못한다고 얘기할 수는 없겠죠.
04:10잘했기 때문에 또 온 건데
04:12왜 옌스를 안 썼냐면 수비적인 축구를 했던 겁니다.
04:15한번 떠올려 보시죠.
04:16체코와 멕시코 두 경기.
04:19우리가 저는 좀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으셨을 텐데
04:23수비적으로는 문제가 별로 없었어요.
04:25실점하는 게 상대가 스로인이 길게 던진 거
04:27그다음에 골키퍼의 약간 사고였죠.
04:30그런 미스를 빼놓고는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우리가 크게 흔들인 적이 없죠.
04:35그거는 홍병도 그런 축구를 하려고 했던 겁니다.
04:37이번 대회를 좀 더 신뢰적이고 수비적인 축구를 통해서 올라가자라는 선택을 했기 때문에
04:43수비는 어느 정도 지켰지만
04:45반면에 수비 밸런스, 수비에 너무 중심을 두다 보니까
04:48공격이 답답했던 거예요.
04:51그런 연장선상에서 보면 양쪽 윙백을 수비적인 선수들로 꾸렸던 건데
04:55이번 남한 경기는 우리가 이겨야 되고 이길 수 있는 경기고
04:59공격적으로 싸워야 되는 경기 아니겠습니까?
05:01그러면 공격적인 선수를 투입할 수 있습니다.
05:03그래서 옌스 이름이 나오는 겁니다.
05:05옌스는 아무래도 몸의 중심이 앞에 있는 선수죠.
05:08또 옌스 선수 대신에 엄지성 선수가 아예 선발로 나올 수도 있어요.
05:12두 선수 중에 한 명이 윙백에 한 번 배치되는 거
05:15그다음에 최전방 공격 라인에는 조규성이나 오영규 선수를 토보로 놓고
05:22세컨에 손흥민 선수를 놓을 수도 있습니다.
05:25동시에 다 넣어서 공격적으로 싸울 수도 있고요.
05:28아니면 이번에는 손흥민 선수를 초코로 활용을 하는 방법도 있긴 있습니다.
05:33그거는 어떻게 할지는 홍병 감독의 판단이 들어가겠죠.
05:37과연 내일 스타팅 멤버가 어떻게 나올지 좀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05:41그렇다면 이런 전력들에 대해서 좀 분석을 해봤는데
05:44내일 승부에 영향을 미칠 변수들, 날씨랄지 주심메일지 어떤 부분이 있다고 보십니까?
05:52심판에 대해서도 우리가 성향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관심이 좀 많잖아요.
05:55그런데 지난 카타로 월드컵 때 포르투갈 경기를 진행을 했던 심판입니다.
06:00전체적으로 개입을 그렇게 많이 하지 않아요.
06:02심판이 너무 많이 개입해서 경기에 변수가 됐다 이런 걸 일으키는 심판이 아니기 때문에
06:07일단 심판 변수는 좀 빼도 될 것 같고요.
06:10날씨 변수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06:11지금 체감이 한 40도 정도?
06:14그다음에 되게 좀 습하다고 해요.
06:15이거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는 있겠는데
06:17그런데 사실 이거는 우리나 남아공이나 다르지 않을 거예요.
06:21남아공에 대해서 이런 얘기를 하시죠.
06:23아프리카 팀이니까 그런 거 좀 익숙하지 않아요? 라고 하는데
06:26제가 남아공 월드컵 때 남아공이 한 40일 정도, 30일 정도 있었는데
06:30거기가 그렇게 일반 아프리카처럼 습하고 덥지 않습니다.
06:34약간 아프리카 팀은 선선한 느낌이어서
06:36사실 이 날씨라고 하는 건 우리도 부담스럽겠지만
06:39남아공도 그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06:40그래서 이번에는 뭐 고지내냐, 습하냐, 덥냐 이런 거 생각하지 않고
06:45정상적인 전력으로만 싸우고
06:48또 그동안 약간 수비적으로 내려왔던 것보다는
06:50전방에서부터 강하게 플래싱하고
06:52이러면 충분히 우리가 한 두 골차 정도는
06:55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닐까.
06:572대0을 예상해 주시는 건가요?
06:58네, 저는 한 2대0 정도 생각을 합니다.
07:00알겠습니다.
07:01습한 더위는 한반도의 여름도 좀 못지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07:05이 부분도 불수가 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07:07하지만 생각하고 싶지는 않지만 우리가 만약에 경기에 져서
07:12탈락을 하는 그런 경우도 어쨌든 가능성은 있을 수 있는 거니까요.
07:16그 부분을 좀 짚어주시자면
07:19멕시코가 지금 체코전에서 이진을 내보낸다는 이야기거든요.
07:23그렇죠. 그러니까 동시에 열리잖아요, 마지막 경기는.
07:26물론 저는 탈락하는 건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07:30그리고 탈락 안 할 거라고 믿고 있고요.
07:31그런데 약간의 경우의 수가 뭐냐면 우리가 남아공에 지고
07:36동시에 열리는 멕시코와 체코에서 체코가 이겨야 되는데
07:40그런데 사실 정상적으로 하면 멕시코가 홈팀이고 지지 않을 것 같은데
07:44지금 1위를 확정 지었어요.
07:462위도 아니고 그냥 1위를 아예 확정을 지었기 때문에
07:49감독이 얘기를 했습니다.
07:51우리는 골키퍼 파악에서 모두 다 후보를 내겠다.
07:54후보를 낸 멕시코와 그다음에 모든 걸 다 걸고
07:58조발리그 통과를 원하는 체코와 싸우면 사실 체코가 이길 가능성이 좀 높습니다.
08:03그래서 우리는 저 경기에 관심을 두지 말고
08:06오로지 남아공 경기에 우리가 그냥 자력으로 이긴다라는 마음으로 집중해야 될 것 같습니다.
08:12그렇습니다. 이런 거 저런 거 따지는 것보다 승리를 쟁취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08:16우리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면서도
08:18월드컵의 이모점으로 좀 짚어보겠는데
08:20굉장히 지금 기록들이 나오고 있어요.
08:22이번 신기록은 호날두 선수가 굉장히 부진하다라고 했는데
08:26멀티골 넣으면서 6개 대회에 지금 연속 골을 넣었습니다.
08:31네. 정말 놀랍죠.
08:322006년 독일 월드컵 때 처음으로 나왔는데 그때부터 골을 넣어서
08:36매 대회. 사실 6개 대회를 나오려고 하면 20년 동안 있던 거잖아요.
08:412006년부터니까.
08:4220년 동안 월드컵을 나오면서 매 대회 골을 넣는다.
08:45정말 대단한 선수다라고 하는 걸 다시 보여주는 것 같고요.
08:48물론 호날두가 매 대회 골을 넣긴 했지만 많은 골을 또 넣지는 않았어요.
08:53호날두의 명성에 비하면 사실 월드컵 호날두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었는데
08:58하지만 이렇게 연속해서 넣는다고 하는 건 좀 대단하고
09:01사실 지난 새벽 경기 전까지 호날두가 사실 절치부심했을 겁니다.
09:06호날두의 평생 라이벌인 메시가 이번 대회 더 잘하고 있어서
09:10그 라이벌식이 굉장히 강하잖아요.
09:12그렇습니다.
09:12사람들도 세계적으로도 야 이거 메시가 이렇게 잘하는데 호날두는 왜 골이 없지 했는데
09:16오늘 일단 두 골을 넣었기 때문에 남은 대회에서
09:20호날두의 경쟁은 계속 이어진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09:23호날두 입장에서 한 씨름을 넣게 됐는데
09:25언급하신 것처럼 메시는 지금 통산 대회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잖아요.
09:31그러다 이제 기대가 하게 되는 게
09:33정말 매호대전이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거 아니냐.
09:36그러니까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이 토나온트에서 붙을 수 있는 확률
09:39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09:40뭐 아직은 서로 순위가 결정되지 않았으니까 따져보긴 해야 되겠지만
09:44만약에 만난다면, 만날 수도 있죠.
09:47만난다면 포르투갈이 질 겁니다.
09:49지금 메시와 호날두를 놓고 볼 때도 메시가 정말 말도 안 되고요.
09:53우리 나이로 이제 마흔인데
09:55이 마흔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정말
09:57전성기에 메시의 폼을 보여줄 정도로 정말 너무 잘하고 있고
10:01아르헨티도 지난 대회 우승팀인 동시에
10:03이번 대회도 강력한 우승을 보고
10:06포르투갈은 이번 대회 한 8강 정도로 예측되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10:10만약에 월드컵에서 메오대전이 붙는다고 한다면
10:13호날두 입장에서는 좀 싫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10:17그렇습니다.
10:18그 부분도 좀 관전 포인트고요.
10:20월드컵 한 대회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는 사람이 누가 될 것인가.
10:25이번 대회에서 좀 기대감이 커진 것 같은데
10:27이게 1958년에 프랑스의 지스트 퐁텐이 13골 넣고 기록이 깨지지 않았어요.
10:32그런데 이번 대회에서는 왜 기대가 되는 걸까요?
10:36이번 대회가요.
10:38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에 처음으로 60년 만에
10:42월드컵의 평균, 경기당 평균 득점이 3골이 넘어서고 있습니다.
10:46정말 골이 폭발을 하고 있는데
10:48왜 이렇게 많은 골이 나오고 있을까를 놓고 보면
10:51일단 약간 팀들이 좀 많아졌어요.
10:5448개 체제가 되면서 퀴라소
10:56이런 팀들을 상대로 7골 혹은 5골 이렇게 넣으니까
10:59평균 득점값이 올라가고 있고요.
11:01또 이번에 대회가 규정을 좀 손질했잖아요.
11:04골키퍼나 이런 데서 오랫동안 손으로 컨트롤할 수 없어.
11:09침대 축구 못하게 하다 보니까
11:10막 빠르게 빠르게 경기에 재개되니까
11:12거기서 또 실수가 나와서
11:13골이 들어가는 것도 많아지는데
11:15이러다 보니까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많은 골이 터질 거고
11:19어느 대회보다도 득점한 경쟁이 정말 어마어마할 거라고 하는데
11:22벌써 사실 메시가 5골.
11:26그다음에 밑에 은바페라든지
11:28홀란이라든지 해리케인이라든지
11:31오늘 또 호날두라든지 뒤를 바짝 쫓고 있기 때문에
11:34정말 어느 대회보다도 득점한 경쟁이 폭발적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11:39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관전 포인트들과 함께
11:43우리 내일 전략에 대해서 분석을 해봤습니다.
11:45박문성 해설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11:47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