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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이 대통령 순방 귀국 행사…김민석·정청래 모두 참석
정청래, 갈등설 의식?…이 대통령에 '90도 인사'
'90도 인사' 정청래, 두 달 전엔 웃으며 악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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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전당대회 앞두고 시끌시끌한 건 민주당도 마찬가지인데요.
00:06이재명 대통령이 유럽 순방을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했습니다.
00:11환송 행사에 불참했던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귀국 행사에는 초대를 받았는데요.
00:1690도로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00:36보통은 이렇게 인사를 하면서 길게 대화 나누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는데
00:41오늘은 짧은 인사만 하고 대통령도 급하게 공항을 떠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00:47정청래 대표가 허리를 좀 많이 숙인 것 같은데 90도 정도로 인사를 했고
00:52대통령은 인사를 받고 나서 수고했습니다. 이렇게 답변을 했는데요.
00:55이현정 위원님, 비교를 안 할래 안 할 수가 없는데 김민석 총리랑 비교했을 때도 허리를 조금 더 숙였다.
01:01이런 해석들이 있어요.
01:02오늘 서울 날씨가 굉장히 더웠잖아요.
01:05그런데 아마 성남공항 날씨는 굉장히 추웠던 것 같습니다.
01:08냉랭해 보이나요?
01:09아주 싸늘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01:11그래서 기자들이 분석 기사를 쓰는데 각도를 쟀나 봐요.
01:15김민석 총리는 한 75도 정도를 숙였는데
01:17정청래 대표는 한 90도를 숙였다라는 거고
01:21제가 그동안 이재명 대통령 쭉 외유 갔다 오는 장면도 우리가 많이 봤잖아요.
01:26봤는데 오늘같이 싸늘한 날은 없었습니다.
01:30보통 이제 가서 내려오면 웃기도 하고 이렇게 이야기도 하고 이런 대화를 하는데
01:35거의 그냥 스쳐가듯이 가고 바로 차를 타고 가버리셨어요.
01:40그런 걸 보면 대통령이 이번 외유 중에 아마 굉장한 고민과 굉장한 좀 화를 많이 냈을 것 같아요.
01:48그런데 일단 지지율이 본인에 대한 대통령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지 않습니까?
01:53또 그리고 당내에서 계속 분란이 있었어요.
01:56그동안 대통령이 어디 갈 때마다 당내 분란이 있었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아예 그것도 없이 계속적으로 당내 분란들이 있어 왔고
02:03또 발언 논란이 있었고 권력은 작다.
02:05그다음에 대통령이 당무 개입할 수도 있다.
02:07뭐 이런 발언들을 정청대표가 막 했잖아요.
02:10그런 면에서 오늘의 저 대통령의 표정과 그다음에 어떤 이 신호는
02:15나 매우 화났어, 나 매우 지금 불편해라는 것들을 보여주고 계신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02:22물론 이게 유럽 승방 일정이 꽤 길었습니다.
02:25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피로가 누적됐을 수도 있는데요.
02:28저희가 정청래 대표가 나갔었던 과거 영상과 한번 좀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02:33보시면 귀국 행사에 여러 번 참석을 했던 적이 있어요.
02:39좀 밝게 인사라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02:41그런데 정청래 대표가 이렇게 고개를 많이 숙이면서 인사를 했던 것은 좀 처음 보는 장면 같아서.
02:48장윤비 대변인님, 두 달 전과 비교를 해보면 허리를 많이 숙였다, 표정이 조금 더 굳어졌다.
02:54이런 식의 차이가 있는 것 같긴 한데 저희가 이제 찾아봐서 그런 겁니까?
02:58너무 과하게 해석을 하는 걸까요?
02:59아니면 당내 갈등이 있다라고 많은 분들이 언급을 하시는 상황 속에서 사실 지금 귀국 장소에 나갈 수 있을 것인지 없을 것인지
03:13이번에도 모습을 드러낼 것인지 안 드러낼 것인지가 좀 총의 관심이었잖아요.
03:17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아마 일부에서는 대통령과 혹시 각을 세우는 거 아니야?
03:24거리를 두려고 하는 거 아니야? 이런 해석이 나온다는 걸 정청래 대표가 누구보다 잘 인지를 하고 있다 보니까 전혀 그럴 뜻이
03:31없다라는 걸 아마 본인의 고개에 숙이는 제스처로 좀 담아내려고 했던 게 아닌가 제 개인적인 추정을 해보고요.
03:38정말 대통령이 언짢으시고 냉랭하고 차가운 기류를 유지하고 싶으셨다면 이 자리에도 원래 프로토콜은 국무총리가 자리에 한다는 거 아닙니까?
03:48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오는 자리에는 그런 선택을 하셨을 텐데 그러지 않았다는 건 이 부분과 관련해서 더 이상은 이게 갈등으로 비치는
03:56부분을 어느 쪽도 원하지 않았다.
03:58이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04:00그런데 오늘의 이 장면을 놓고 장해찬 국민의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이런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04:10굳이 한동훈 의원을 소환을 해서 2년 전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이 충돌을 했을 때 그때가 연상된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04:20그러면서 아마 속으로는 복수를 다짐했을 거다 이런 글을 덧붙였는데 정혁지 변호사님, 장해찬 전 부원장의 해석은 어떻게 들으셨나요?
04:29글쎄요. 저는 좀 뜬금없다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04:322024년 1월에 있었을 때는 사실은 대부분의 국민들은 좀 황당했을 겁니다.
04:39왜냐하면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한 지 한 달도 안 돼가지고 대통령이 사퇴하라고 그랬던 거 아니겠습니까?
04:45그것 자체가 말도 안 되고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되는 그런 이야기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저 장면에 가서 가서 인사하고 그냥
04:55대통령의 노기를 톤다운 시켰던
04:58그러한 거였는데 저 자리에서 과연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이 무슨 복수 이런 생각을 했었을까?
05:06저는 그건 말도 안 된다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05:08그다음에 오히려 이번에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대표가 90도로 이렇게 숙인 거는 그거는 본인이 대통령이 무서워서가 아니고
05:17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뒤에 있는 일반 민심이 지금 이전과는 다른 작년과는 다른 그런 느낌이 오니까 그러니까 대통령 앞에서 스스로
05:27공손해져야 되겠다.
05:28이런 생각으로 저런 행동이 나온 거지 저걸 어떻게 재작년에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의 그런 제스처하고 동격으로 놓을 수 있는지
05:38제가 봤을 때는 견강부여라는 생각 듭니다.
05:41좀 과한 이어붙이기였다 이런 말씀이셨습니다.
05:44이재명 대통령 귀국 행사에 참석한 이후에 정청래 대표가 한 말도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05:50그 목소리를 한번 들어보시죠.
06:10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나
06:14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
06:20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냐
06:24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
06:35도종환 전 의원 민주당 출신이죠.
06:38도종환 시인의 시를 인용해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이는데
06:41뭐 이런 표현입니다.
06:43힘들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겠냐 흔들리면서 젖으면서 가는 게 인생이다.
06:47아마 식구를 인용한 것 같은데요.
06:49최진문 교수님.
06:50의총장에서 굳이 이런 얘기 했는데 저희가 모아놓은 것들을 좀 들어보시면
06:54뭔가 좀 힘든 상황에서 저 식구를 많이 인용을 했었거든요.
06:59오늘 이 말을 또 했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07:02저는 기본적으로 지금 장동영 대표도 그렇지만
07:05정청래 대표도 당내에서 사퇴하라는 여론들이 좀 있잖아요.
07:09공개적으로 얘기하시는 의원들도 많이 있고
07:12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얘기했다고 생각해요.
07:16그러니까 대통령과 연관지어서 한 얘기라고는 보지는 않고요.
07:19저는 이제 당내 의원들이 정청래 대표에서 사퇴해야 된다는 여론들이 많이 있고
07:24그 부분을 또 개파가 없는, 개파색이 얕은 분들도 그런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07:29지금 이러다 보니까 본인 입장에서는 조금 압박이 될 겁니다.
07:33그리고 지금 선거 관련해서도 지방선거 끝나고 나서 의원들은 대체적으로 물론 숫자적으로는 승리를 했지만
07:40실제적으로는 이거 좀 뭔가 우리가 진 거 아니야?
07:43이런 생각을 가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07:45문제가 좀 있다.
07:46그리고 지지율도 떨어지고 있고 이러다 보니까 누군가 좀 책임을 져야 되지 않겠나
07:50이런 여론들이 존재하고 있어요.
07:51그 의원들이 그걸 지금 조금씩 조금씩 더 많이 얘기하고 있거든요.
07:54그러다 보니까 본인 입장에 입지가 좀 줄어드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07:58그래서 이제 본인이 그런 어떤 심경을 표현하는 방식이
08:00저는 이제 식구로 인용하는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08:03다만 이제 저런 메시지를 누구에게 전하는 거냐.
08:07아까 이제 우리 정익진 변호사가 얘기했는데
08:11정익진 변호사가 저랑 의견이 많이 다른데 하나만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08:14인사한 것도 당원들을 보라고 인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08:18저는 대통령께가 아니라.
08:19마찬가지 저런 식구도 당원들을 향한 메시지라고 저는 봅니다.
08:24왜냐하면 그래야 이제 동정론이 좀 일지 않겠어요.
08:27어려움을 당하고 있구나.
08:29핍박을 당하고 있구나.
08:30그런 우리가 좀 도와줘야겠다.
08:31이런 어떤 동정론을 좀 더 불러일으키려고 하는 의도가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한편은 듭니다.
08:37내가 이렇게 좀 흔들리고 힘든 상황이다.
08:40이걸 좀 알리기 위한 식구 인용이었다라는 말씀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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