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 개발한 환자 맞춤형 mRNA 암 백신이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00:07후기 임상시험에서 암 재발과 전의를 억제하는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00:14코로나19 백신에 쓰인 메신저 리보핵산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암 치료제가
00:19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00:25두 회사는 흑색종 제거 수술을 받은 고위험 환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습니다.
00:31그 결과 맞춤형 백신 인티스메란과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함께 투여한 환자군이
00:38키트루다 단독 치료군에 비해 암이 재발하기까지의 기간이 유의미하게 연장됐습니다.
00:43또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의될 위험을 낮추는 부차적 목표도 달성했습니다.
00:48이 치료제는 환자 개개인의 종양 조직과 혈액 표본을 분석해
00:52종양에 나타난 고유한 돌연변이를 찾아내고
00:55이를 표적으로 면역반응을 유도하도록 환자별로 설계됩니다.
00:59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환자 개개인의 종양 특성에 맞춰
01:03치료법을 설계하는 정밀 면역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08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치명적인 피부암인 흑색종 환자의 재발을 막고
01:13생존을 연장할 수 있는 새치료법 개발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01:18모더나는 2027년까지 시판허가를 받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01:22이날 임상 성공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 증시에서 모더나의 주가는
01:27이날 낮 12시 기준 약 132% 급등했습니다.
01:31코로나19 백신 이후 침체했던 모더나가
01:342,400억 달러 규모의 항암제 시장에 진입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1:39머크 역시 핵심 항암제 키트로다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호재로 작용하며
01:43같은 시각 약 11%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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