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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훈련사가 느낀 딸 보호자의 태도는
내 소유물을 맘대로 못 해 화가 난 느낌?
보호자의 행동은 짱아를 향한 배려나 다정함이 아니다!

#개와늑대의시간2 #개 #강형욱 #김동준

대한민국 대표 반려견 훈련사
‘개통령’ 강형욱이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개와 늑대의 시간 시즌2] 수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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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강혁후 훈련사
00:05만약 강혁후 훈련사님이
00:06짱아 못 고친다 그러면 어떻게 할 거야?
00:10아 니만 고치면 돼
00:12아니 짱아가 나한테만 예민한 게 아니라
00:15지금 아빠한테도 번지고 있잖아
00:17안 건드리면 되잖아
00:19뭘 안 건드리는 게 뭐가 달라지냐고
00:23하여튼 뭔가 스킨십이 들어가잖아
00:25모든 스킨십이 들어가잖아
00:27씻을 때도 스킨십하고 스킨십이 없는 가족이 가족이야?
00:31스킨십이 없으면?
00:32실내 들어가는 거 한 번 하는데
00:34아빠가 이제 발 닦여도 우렁거리면 어떡할 거야?
00:38안 닦이면 되지 뭐
00:39안 닦이는데 엄마가 난리 난리 치는데?
00:42더럽다고?
00:43엄마가 이불 보람 다 빨고 가는데
00:46실내에서 안 키우면 돼 그러면 밖에서 키우면 되지
00:48신경 쓸 필요 없어
00:51저는 강혁후 훈련사님이 뭐라고 말하실지 뻔하게 알고 있어요
00:55뭐라고 해요?
00:56만지지 마세요
00:58그리고 저희 발원은 식디지도 않아요
01:03발 닦아 껴요
01:05분명히 이러실 게 뻔하시다
01:06알면서도 왜 신청하셨어요?
01:08근데 저는 이 얘기를 반박하고 싶은 거예요
01:14그거는 강혁후 훈련사님 강아지잖아요
01:17근데 왼발로 걸어다닐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01:20발 얼마나 더러워요
01:21그걸 침대에 올려 얹고 바닥에
01:24이 대한민국에서 신발 벗고 실내 생활하는 세상이에요
01:29그거는 우리가 학습화된
01:32몇 천년부터 학습화된 생활인데
01:35강아지도 실내 생활하면 무조건 발 닦아야죠
01:40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혁후 훈련사님한테 한 번 더 물어보고 싶은 건 거죠?
01:44그럼 발 닦은 걸 고쳤으면 좋겠어요
01:46아 뭐 이게 저구나
01:50더구나
01:52
01:55뭐라고 대답해 드려야 될까요?
01:59뭐라고 대답해 드려야 될까요?
02:03그만 질문해야죠
02:11근데 이게 보호자잖아요
02:17우리도 보면 난 노력했는데 넌 왜 결과가 안 나오냐
02:23친절하겠다고 친절할게 안 만졌어
02:27야 내가 어제 두 번 만지고 싶었는데 안 만졌다
02:30오늘은 친절하자
02:32이제 그건 대화 방법이 아니잖아요
02:37나한테는 기준이 있고 넌 기준에 맞추고
02:40난 너를 유기견이 아닌 사랑하는 반려견으로 키울 거야
02:44이거거든요
02:45맞네요
02:47하는 행동이나 태도는
02:49근데 그게 어떻게 다정하겠냐고요
02:52맞아요
02:54다정해 보이려고 솔루션을 받았어요
02:57제가 짜증을 많이 내는 걸 알아서
02:59근데 순간 짠 흐렁거리면 이게 진짜 욱 올라와요
03:04그래서 이게 다정하다가도 제가 계속 화를 돋우지 못해서 두려움도 있고
03:12복합적인 것들이 제 언성으로 올라오는 것 같아요
03:16혹시 간절히 누군가를 설득해 본 적 있어요?
03:20정말 저 사람은 내가 어떻게 말을 하고 어떻게 다가가고
03:24어떤 눈빛과 어떤 태도로 다가가야
03:26저 사람을 설득시킬 수 있을까?
03:28혹시 설득이 안 되면 어떡하지?
03:30그럼 나는 어떡하지?
03:31뭐 이러는 것을
03:33살면서 있겠죠?
03:35없어요
03:35없어요
03:37그렇게까지 복잡하게 생각
03:39그냥 심플하게
03:40아 됐어
03:41아님 말고
03:42아님 말고
03:43아님 말고
03:48저는 보면서
03:50궁금증이 하나 되게 생겼었어요
03:52아버님
03:5310년 전에 영국으로 유학을 가신다고 했을 때
03:58그 10년 사이 아버님은
04:00무작정 두려우라고 매일
04:03화를 내셨을까요?
04:05매일 하지는 않았고
04:07웬만하면 빨리 왔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어요
04:10솔직한 얘기로
04:11돈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04:13그래서 그런 거지
04:16제가 느끼기에는
04:17그 10년은 아버님과 어머님이 기다려주신 것 같아요
04:22딸이 돌아올 수 있을 때까지
04:25근데 지금 제가 보고 느낀 거는
04:27짱하의 행복을 위해서 기다려주는 시간이
04:32아예 없다고 생각해요
04:33대답 안 해? 대답 안 해?
04:35먹어 먹어 먹어
04:38사람의 관계도 관계 개선을 할 때는
04:41그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잖아요
04:44
04:45내가 원하는 거를
04:47내 프레임 안에 네가 들어와야지라고
04:49얘기하는 거는
04:52강요하지 않을까요?
04:54네 그렇게 느껴보겠습니다
04:57뭐야 잘생긴 사람이 말하니까
04:59수긍하네
05:00이거 뭐야
05:01이거 전문가 말이 아니라
05:03부드럽게 말씀해 주시잖아요
05:09보호자님한테 드릴 수 있는 숙제는
05:12그럼 러닝은 하세요?
05:14러닝
05:14숨 차는 거
05:15숨 차는 거 잘 안 하는데
05:16고통스러운 거요
05:17숨 차는 거 고통스러운 거 잘 안 하는데
05:19그래요?
05:20왜냐하면 너무 재밌게도
05:21그 숨 참을 한 번 경험하게 되면
05:23내가 갖고 있었던 한두 가지의 작은 걱정들이
05:26별게 아니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05:28땀을 흘려보자고요 그리고 숨도 좀 차보고요
05:32혹시나 건강에 문제가 없을 만큼이요
05:34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고 또 하나는
05:40짱하하고 이혼해주세요
05:46짱하하고요?
05:47
05:47그냥 이혼해주세요 이혼
05:52그게 어떤 의미일까요?
05:55이혼이라는 건
05:57짱하에게 모든 걸 간섭하지 말라는 뜻으로 좀 들리거든요
06:02그녀에게서
06:02멀어져라
06:04떠나달라는 거예요
06:05
06:05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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