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은 최근 우리나라와 부쩍 가까워진 나라, 몽골 이야기 해보려고 하는데요.
00:05여러분은 몽골하면 어떤 게 가장 먼저 떠오르세요?
00:08저는 광활한 초원과 말, 그리고 이동식 전통 가옥인 게르가 생각이 나는데요.
00:14하지만 최근 몽골은 우리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00:20물론 이렇게 유목생활을 이어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00:23또 울란바토르 같은 경우는 쇼핑몰과 아파트들도 들어서고 있다고 하는데요.
00:28현지 편의점이나 음식들, 그리고 K-POP, K-드라마들은
00:33현지 몽골 청년들의 일상 속에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00:37그래서 오늘은 몽골 현지에서 사업과 탐사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는 분 모셨습니다.
00:43최병호 경영총괄 부사장님과 함께 한몸 경제협력의 가능성들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49부사장님 어서 오십시오.
00:51네, 안녕하세요. 차간 툴고이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부사장 최병호입니다.
00:55네, 반갑습니다.
00:56반갑습니다.
00:57일단 가장 먼저 궁금한 게요.
00:59몽골 현지에 가면 한국 편의점이랑 한국 음식도 굉장히 많다고 들었는데 진짜 그런가요?
01:05네, 맞습니다. 실제로 가보면 울란바토르에는 한국 편의점과 식품, 그리고 화장품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01:11몽골의 젊은 세대는 한국 드라마와 음악, 그리고 한국 브랜드에 굉장히 친숙합니다.
01:16한국에서 공부하거나 또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도 굉장히 많고요.
01:20그래서 한국을 멀리 떨어진 낯선 나라라기보다는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가까운 나라로 보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01:28실제로 게르와 가축이 있는 초원도 몽골이고 고충 건물과 또 쇼핑몰이 있는 울란바토르의 지금도 몽골입니다.
01:36두 모습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01:40최근에 또 몽골이 경제적으로 주목받는 이유, 풍부한 광물 자원 때문이라고 하던데요.
01:45몽골은 구리와 석탄뿐 아니라 히토류와 전략광물이 굉장히 잠재력이 큰 나라입니다.
01:51히토류는 전기차와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꼭 필요한 핵심 자원입니다.
01:57하지만 안정적으로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 세계 각국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02:02자원을 가진 몽골과 안정적인 공급망이 필요한 한국, 두 나라의 이해관계가 하나로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02:11사실 이번 연도 7월에 우리나라 대통령이 몽골을 15년 만에 국빈 방문을 했습니다.
02:17그리고 양국은 경제동반자협정과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비롯해서 논의를 좀 본격화했는데요.
02:23현지에서도 이 변화 좀 체감하고 계실까요?
02:26네, 현지에서는 한몸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들어섰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02:31몽골은 한국을 중요한 협력국이라는 의미에서 제3의 이웃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02:37몽골에는 자원과 탐사 가능성이 있고 한국에는 분석과 가공 그리고 첨단 제조기술이 있는데
02:44이 두 나라가 함께한다면 단순한 구매자와 판매자가 아니라 공동으로 산업적 가치를 만드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02:54지도 위에 한 지점에서 시작된 프로젝트. 이러한 협력이 실제 현장에서는 어떻게 이어지고 있을까요?
03:01이 포정도로를 따라서 190km를 가면 저희 광산 차관톨고이가 있는 거고요.
03:08보시다시피 양쪽에 초원과 황무지도 나오는데 가끔 여기서 이제 말이나 소떼가 지나갑니다.
03:17이쪽이 먹을 게 많다는 거죠.
03:19그래서 차들은 중간에 쓸 수밖에 없다.
03:21그런 나라입니다.
03:23울란바 도로를 벗어나 초원을 따라 달리면 차관톨고이 탐사 현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03:30광활한 자연 속에 자리하고 있지만 현장으로 이어지는 접근성은 이미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는데요.
03:37도로가 없고 사막이라든지 비포장으로 되어 있으면 이동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기 때문에
03:43아무리 좋은 광물이나 전략광물이 있다 하더라도 그걸 개발하거나 탐사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03:49저희는 이 인프라 자체 연결성, 거리, 포장도로, 해당 인근의 마을이 있나 이런 것들을 다 확인하고 이 사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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