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안전부 청사에서 일을 하셨더라고요. 그 20대 젊은 시절에. 안전부라고 하면 사실은 출입이 굉장히 제한된 엄격한 정부 조직이죠.
00:10안전부에서 건물을 보수 중축하고 전기 난방 상하수도 등등 건물을 관리하는 안전부 관리직 일을 하셨는데
00:19북한은 비밀 유지가 생명이기 때문에 안전부 관리직을 뽑을 때도 출신 성분 결격사유가 있는지 없는지를 그때 당시만 해도 더 엄격하게 봤던
00:30때였어요.
00:30왜냐하면 우리가 첩보 영화를 보면 항상 익숙했던 관리직 직원이 마지막에 정보요원이었을 가능성도 있지 않아요.
00:41그래서 철저하게 검증을 하고 정보를 유출하거나 누가 드나드는지에 대한 기미를 발설하거나
00:48아니면 테러로 하면 안 들리기 때문에 상당히 엄격하게 기준을 보고 채용했다고 합니다.
00:55그러면 림일 씨도 안전부 노동자를 하다가 해외에 파견이 되신 거예요?
01:00아니요. 그건 아니에요. 1980년대 중반에 당시 서련이었죠. 소금강산 개발 건설을 했어요.
01:10그때 이제 북한에서는 아마 대외경제송인가 해서 이제 그 오다를 어디다 줘야 되는데 안전부의 정부예요.
01:17이자처럼 안전부는 터디 좋은 사람들 많으니까 쉬우니까 다른 데서 뽑기보다.
01:233년씩 이제 3년 임기로 이렇게 돌리는데 3년씩 간서를 갔다 온 사람들 보니까 TV, 서련제지만 TV, 냉장고, 세탁기, 자전거, 전축 이런
01:34거 가져와요.
01:35그런데 이거는 평양에서 20살부터 60살까지 40년 일한다고 가정을 해도 40년 월급으로 북한에서는 TV를 못 사요.
01:4540년 월급으로 TV를 못 사요.
01:47못 사요. 못 사요. 그건 뭐냐면 월급은 국가가격대로 주고 물건 파는 건 국가가격이 없어요.
01:55다 암 가격이에요. 그러니까 이제 그거 한 3년씩 일하고 온 사람들이 막 부러 온 거예요.
02:01그렇지.
02:01평생 일해도 TV한테 못 사는데 3년 갔다 와서 그런 걸 가져오니까.
02:06그렇죠.
02:06이제 그때부터 아이고 죽은 하사나 소련을 나가봐야 되겠네.
02:11그럴 수 있죠.
02:13그런 욕망이 생기겠지. 나도 저걸 가지고 결혼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도 했었지.
02:19저도 저 딱 친구 오빠가 소련 갔다 와서 기아는 3년으로 하고 갔는데 그 오빠는 계속 몇 년 있었는데
02:26한 번씩 나올 때는 진짜 별난 거 다 가져왔는데 제 기억에 제일 남는 게 포톤, 포톤 텔레비이라던가요.
02:33다리 이렇게 4개 이렇게 쳐다보니까. 그 다음을 하면 그거 이제 메고 와서 그거 가져오고.
02:39제일 기억이 남는 게 전투.
02:41레코드 돌아가면 그 음악 듣는 소리가 나와서 막 한 걸 그 전에 한 시간 뚝뚝 먹고 왔던 그 기억이.
02:47근데 그 집에 가면 항상 계란하고 두부를 떨구지 않고 먹는 게
02:51와 진짜 저렇게 몇 개 먹을까 그게 그렇게 부러웠던 기억이 나요.
02:56그 뭐 뚫은 계란이야?
02:58아니요. 돈이 있으니까 북한에서 먹는 것부터 달라지죠.
03:03다 가져온 줄 알았어.
03:05쏘리 온 게 있어.
03:07아니 근데 이 북한에만 갇혀있다 보면 외부 세계가 얼마나 궁금해.
03:13근데 뭘 알겠어요.
03:15얼마나 궁금해.
03:16뭐 물어볼 것 같아.
03:18어떻게 보면 혈기가 가장 왕성한 나이잖아요.
03:20또 20대고 하니까 역시 여러분들 이뻐?
03:24이런 거 좀 물어보지 않았을까요?
03:26어릴 때 뭐 소련이라고 했을 때고.
03:28그럼요.
03:30남자들이니까 또 사석에서는 술 한잔 먹고 그런 여자의 호기심 이런 것도 물어봐요.
03:36근데 자동적으로 북한 주민들은 해외 경험 이제 해외 건설 경험이든 외교 경험이든 이런 분들은 정치적인 설을 안 해요.
03:48사석에서.
03:49일부러.
03:50일부러 안 해요.
03:51하면 별로 좋은 건 없으니까.
03:53옛날에.
03:54그래서 이제 그때 우리도 술 한잔 먹고 사석에서 얘기하면
03:58야 소련 여자들 풍만하더라.
04:01그런 소리예요.
04:02그죠?
04:02풍풍만하다는 게 이제 살집다는 소리예요.
04:06풍만하다.
04:07뚱뚱하다 이 소리도.
04:08남자들은 그냥 하루 종일 맥주병만 마시고 있더라.
04:11이런 소리예요.
04:13근데 그 소리 들으면서 나는.
04:15풍만하다 풍만하다는 건 잘 먹는다는 소리 아니에요.
04:18팔 먹으면 팔찌지 뭐 뭐 먹으면 살 때.
04:21평양에서는 제가 80년대 기준으로 얘기하면은.
04:26명절 때 한 북한 5개 명절 되는데.
04:29그때 평양 시민들.
04:315인 가구에 1kg 돼지고기 줬어요.
04:351kg?
04:351kg.
04:365인에.
04:375인 가정에.
04:38술 맥주도 김일성, 김정은 생일 때는 한 병씩 줬는데.
04:43그러니까 이거 비교해 보니까.
04:45아니 소련이라는 게 망했다는 나라인데.
04:48흥명의 신념 다 버리고 뭐.
04:50사회주의 저버린 나라다고 이제 노동신문에서 그렇게.
04:53막 유역하고.
04:54나왔는데.
04:56어 그런 나라에 저렇게.
04:57먹을 것이 많아서 풍만해지고.
05:00맥주 먹고.
05:01맥주 매일 먹고.
05:02이건 우리는 뭐지 거기 비하면은.
05:04이런 게 막 비교가 되고.
05:06다른 세상이구나.
05:07이런 걸 느꼈죠.
05:08뭐지.
05:10뭐지.
05:11뭐지.
05:13뭐지.
05:14뭐지.
05:14뭐지.
05:15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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