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백화점 풍경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00:05더위를 피해 실내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방문객은 물론 시금료 매출까지 함께 증가했고,
00:11우양산과 냉감 친구 같은 여름 상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00:16오동건 기자입니다.
00:20체감온도 40도에 육박하는 불볕더위.
00:23한낮 야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시민들의 발길은 자연스럽게 백화점으로 향합니다.
00:28시원한 실내에서 쇼핑을 하고 식사까지 해결하는 이른바 도심 피서가 새로운 소비 풍경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00:48실제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의 방문객은 직전 주보다 각각 30%, 14%, 17% 늘었습니다.
00:58고객들의 체류 시간이 길어지면서 시금료 매출도 함께 증가해 백화점 3, 4 모두 20%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01:05아울렛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01:07롯데와 현대 모두 방문객은 각각 40%와 28% 늘었고, 시금료 매출도 크게 증가하며 폭염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01:15판매 상품도 폭염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01:19제가 들고 있는 이 제품은 햇볕도 차단이 되고 비도 막을 수 있는 우양산인데, 이렇게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우양산 판매량이 빠르게
01:28늘고 있습니다.
01:29롯데 백화점에서는 선글라스와 우양산 매출이 각각 30%와 15% 늘었고, 신세계 백화점에서도 우양산과 선글라스 판매가 각각 33%와 24
01:40% 증가했습니다.
01:42현대백화점의 냉간매트리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6% 늘었습니다.
01:47통상 7, 8월은 휴가철 소비 분산으로 백화점 업계의 대표적인 비수기로 꼽혀왔지만, 올해는 폭염이 소비지형까지 바꿔놓고 있는 것입니다.
01:56최근 원화약세와 K컬처인게임에 입어 외국인 관광객까지 몰리면서 상반기 백화점 외국인 매출은 사상청으로 1조 7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02:04여기에 기록적인 폭염까지 더해지면서 여름철 특수가 하반기 실적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02:12YTN 오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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